[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앞세워 서울 내 핵심 지역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누적 신규 수주 금액도 4조 원을 넘어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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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일근</a>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도시정비 수주 실적 달성을 가시권에 뒀는데 승부처로 점찍은 목동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롯데건설 '르엘' 앞세워 도시정비 수주 질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일근</a> 서울 목동서 사상 최대 수주 노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04155425_935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일근</a>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올해 역대 최대 도시정비 신규 수주 실적 달성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롯데건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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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서울 목동에 ‘르엘 라운지’ 개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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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목동 재건축 사업에서 2·7·11·14단지 수주를 목표로 세웠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일근</a> 대표는 복수의 사업지를 확보하기 위해 르엘 브랜드 가치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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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오 대표는 목동 정비사업 공략에 힘을 실어 사상 최대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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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노리는 단지들은 각각 조 단위 사업지로 수주에 성공하면 역대 최대인 2022년 4조3638억 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올해 목표로 제시한 5조 원도 거뜬히 채울 수 있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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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총 사업비 30조 원 규모의 대형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만큼 주요 대형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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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미 라운지 두 곳을 운영하고 있고 대우건설도 ‘목동 써밋 라운지’를 열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포스코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까지 9월 브랜드 라운지 개관을 준비하면서 목동 일대를 놓고 벌이는 브랜드 경쟁도 한층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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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로서는 목동 수주전에서 ‘르엘’의 인지도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2·7단지와 11·14단지에 각각 라운지를 두는 방식으로 홍보 공간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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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2022년 11월 르엘을 앞세우고도 한남2구역을 수주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 뒤 약 3년 반 동안 잠실과 청담, 신반포 등 서울 주요 사업지에서 르엘 입주가 이어지며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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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이 목동에서 르엘 라운지 확대 운영의 기반이 된 것으로 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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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호도 상승은 단순한 마케팅 성과를 넘어 공식 취임 첫해 오 대표가 공격적으로 도시정비 수주에 나서는 기반이 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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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오 대표는 성수와 강남권에서 르엘을 앞세워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가 목동 수주전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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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던 재무 부담 해소도 순항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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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가 큰 정비사업에서는 이주비 대출 지원을 비롯한 금융조건 차원에서 시공사의 재무 여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만큼 재무 개선은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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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2026년 2분기 기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7276억 원 줄었다. 시행사에 대한 보증으로 발생하는 우발채무는 당장 부채에 잡히는 것은 아니나 사업이 잘못되면 생기는 빚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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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원가율도 88.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8%포인트 낮추며 경영 내실화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62.8%로 정점을 찍었던 2022년과 비교해 10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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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건축 및 플랜트 부문의 손실 반영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공사비가 높은 신규 착공 현장의 매출 비중 확대와 진행 현장의 개선된 원가율 수준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일정 수준의 이익 창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롯데건설 '르엘' 앞세워 도시정비 수주 질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일근</a> 서울 목동서 사상 최대 수주 노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54934_1614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오 대표는 기존 민간 정비사업뿐 아니라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의 모습. <롯데건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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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 민간 정비사업뿐 아니라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를 놓고 도시정비업계에서는 롯데건설의 목동 재건축 수주 여부와 별개로 역대 최대 도시정비 실적 경신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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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사업은 민간사업과 비교해 자금 안정성이 높고 수주가 비교적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는 롯데건설에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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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롯데건설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1조4000억 원 규모의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 서울 내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추가적 사업 확보를 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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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목동2단지를 주력으로 7단지와 11단지, 14단지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