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트럼프 환경정책 후퇴에 '산성비'도 돌아온다, 기후위기와 악순환 고리 만들어

미국 정부가 석탄발전소와 화학 설비 등의 환경 규제를 대폭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 배출이 늘면서 대기 오염이 심각해져 산성비가 다시 내리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전소 및 석유화학사들이 '청정대기법(CAA)'을 우..

기후위기는 곧 안보위기, 국제연구진 "온난화로 해수 염도 변화해 잠수함 탐지 어려워져"

기후변화가 안보 환경도 바꿔 해양에서 적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가 합작해 내놓은 분석 결과를 인용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염도 변화로 해양에서 잠수함을 탐지하는 일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심해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그 특성상 소리를 통해서만 탐지할 수 있다. 하지만 해수의 염도 농도가 변화해 소리가 전달되는 패턴이 바뀌면 세계 각국은 적국의 잠수함을 탐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1970~1999년 심해에서 소리가 어떻게 전달됐는지를 조사했다. 여기에 선별된 기후 시나리오에 맞춰 산출한 2070~2099년 해양 환경에서 소리 전달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파악해 과거 자료와 비교했다.그 결과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 잠수함들이 주로 활동하는 북대서양과 서태평양 일대 해역에서는 잠수함 탐지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프랑스 앞바다 비스케이만 일대에서는 과거에는 60km에서 탐지할 수 있었던 잠수함이 미래에는

미국 증권거래위 기후공시 소송 개입 중단, 민주당 "폐지 노리는 의도적 방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공시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7일(현지시각) SEC 기후공시 관련 소송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기로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마크 우예다 증권거래위원장 대행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오늘 위원회가 내놓은 조치와 법원을 향한 통지의 목적은 비용이 많이 들고 불필요하게 권리 침해적인 기후공시에 대한 방어에 위원회가 관여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SEC 기후공시는 지난해 3월 발표된 공시안으로 미국 국내에서 영업하는 모든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미국 상공회의소와 일부 주 정부, 기업들은 SEC 기후공시가 발표된 뒤 기후공시가 기업들에 지나친 부담을 지워 수정헌법에 명시된 자유로운 기업활동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공시 철회를 목적으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그런데 이번에 증권거래위원회가모든 법적 대응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미국 민주당은 증권거래위원회가 기후공시를 우회적으로 철폐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5인 위원 체제로 다수결 원

코트라와 우리투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확대 맞손, "기업 참여 활성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금융기관과 손을 잡았다.코트라는 27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국제감축이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달성을 위해 파리협정 제6조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산업·에너지 부문의 국제 감축실적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탄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참여기업의 성공적 이행 지원,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업 대형화 촉진, 국제감축사업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국내 기관 및 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코트라는 올해 70억 원 규모의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국내기업과 금융사 간 투자모델 공동 검토를 유도해 해외 유망 국제 감축 프로젝트 개발과 자금조달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경성

코오롱인더스트리 GS에너지와 업무협약, 매년 온실가스 2400톤 감축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GS에너지와 손잡았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7일 GS에너지와 서울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탄소중립용 재생에너지 전력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기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전무와 김기환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전무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재생에너지에 기반을 둔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 PPA)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전력 수요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장기적 에너지 조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GS에너지와 직접 전력구매계약 사업 추진을 준비해 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1공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GS에너지로부터 연간 526만kWh 규모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이로써 매년 2400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이기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전무는 &

UNFCCC "기후위기는 안보만큼 중요, EU 재무장에 기후대응 미루지 말아야"

기후대응 협력을 주관하는 국제기관이 유럽연합(EU)이 재무장 문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독일에서 열린 '2025 유럽 콘퍼런스'에서 '기후위기는 유럽의 모든 정부들이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할 시급한 위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최근 유럽연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위협에 대응해 재무장을 진행하기 위해 다른 예산들을 삭감하는 등 지출구조를 조정하고 있다.스티엘 총장은 '기후변화로 세계의 많은 지역들이 점점 더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향후 수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이주해야 할 수도 있는데 유럽은 특히 난민 유입에 취약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정에서 탈퇴한 점을 들어 유럽연합이 미국을 대신해 글로벌 기후대응에서 주도권을 쥘 기회라고 지적했다. 파리협정은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들이 글로벌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해 1.5도 아래로 억제하자고

기후솔루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탄소 비용만 최대 6천조, 한국 참여 자제해야"

한국이 최근 참여를 논의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가 향후 수천조 원 규모의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27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평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북극권 북쪽 가스전에서 남부까지 약 1300km 길이 가스관을 건설해 가스를 이송하고 선박을 통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하지만 기후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은 기후리스크를 포함한 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사업비 자체도 64조 원으로 막대한 데다 30년에 걸쳐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기 때문에 향후 탄소 배출에 따른 비용 부담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좌초자산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좌초자산이란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자산 가치가 하락해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게 되거나 부채로 전환될 위기에 처한 자산을

롯데쇼핑,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받아

롯데쇼핑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다.롯데쇼핑은 12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기구 가운데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BTi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안에 SBTi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제출한 뒤 승인을 받아야한다.롯데쇼핑은 2023년 3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해 2023년 10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제출했다. 최근 SBTi의 기준을 통과하면서 온실가스 단기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롯데쇼핑은 "국내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페트병·질소 충전 기술 포함 친환경 패키징 기술 선도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Recycle PET, 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초 무라벨 페트병 도입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

OECD "강력한 기후대응책 마련하면 2040년 GDP 0.2% 더 높아질 것"

전 세계가 강력한 기후행동에 나서면 향후 경제를 더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국제 기관 분석이 나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5일(현지시각) 현 정책 수준보다 더 강력한 기후대응을 추진한다면 2040년 기준 세계 총생산(GDP)은 기존 예측보다 0.2%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세계 GDP의 0.2%면 북유럽 선진국 스웨덴 경제 전체의 산출량과 맞먹는다.해당 분석은 OECD가 유엔 개발계획(UNDP)와 협력해 진행했다.두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에 투자하면 생산성과 혁신이 모두 강화된다'며 '이는 정책적 주도로 발생하는 가격 통제와 소비 변화 등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두 기관은 이어 '또 기후 정책을 강화해 얻은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을 경제에 재투자하면 GDP가 더욱 증가하는 한편 기후대응을 향한 대중의 지지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초대형 산불에 해외 기후전문가들 주목, 뜨거워지는 날씨 '재발 경고장'

해외 연구기관들이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원인을 기후변화로 분석한 결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들도 한국 기관에서 내놓은 평가와 같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 데에는 기후변화 영향이 컸다고 지적하면서한국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화재는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25일(현지시각) 국제 기후 연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기후변화 영향을 받아 강해졌다고 분석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21일부터 이어진 산불 발생 기간 동안 한국 국내 기온은 1991~2020년 관측된 평균 기온과 비교해 지역별로 4.5~10.0도 더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통상적으로 산불은 기온이 더 높을수록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클라이밋 센트럴이 발간한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970년대와 비교해 기온이 1.4도 더 높아진 미국은 서남부 일대 연간 화재 발생 일수가 2개월 증가했다.클라이밋 센트럴에서는 해당 이상고온 현상이 어느 정도 심각했는지 나타내기 위해 이를 '기후변화지수(CSI)'로 환산했다.기후변화지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녹위 에너지 분과회의 개최, "제도 개선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25일 제1차 탄녹위 에너지·공정전환 분과위원회를 열어온실가스 감축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탄녹위는 이번 회의에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재생에너지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6%보다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수상태양광, 주차장 태양광, 영농형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육상풍력 등 5대 분야에서 8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이 논의를 수차례 진행했다.수상태양광 소관 부처인 환경부는 다목적 댐, 저수지 등 수상태양광 입지 잠재량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 여건을 개선해 발전사 등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보면 다목적 댐 수상태양광 설치 계

기후솔루션 "국내 메탄 배출량 과소 보고, 분뇨 관리 체계 개선 필요"

주요 메탄 배출원인 가축 분뇨 관리 체계가 부실해 온실가스 집계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26일 인하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지구를 데우는 가축분뇨: 지속가능한 농축산을 위한 해결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기준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1996년 지침에서 2006년 지침으로 갱신되면서 2022년 국내 메탄 총 배출량이 30% 늘어났다고 지적했다.IPCC에 따르면 메탄은 20년 단기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80배나 큰 기체로 감축 우선순위가 높다.기후솔루션은 '정부는 예전 산정 기준을 장기간 사용해 오면서 실제보다 메탄 배출량을 과소평가해 왔다'고 주장했다.특히 농축산 부문은 IPCC 지침 개정에 따라 2022년 메탄 배출량 증가분 가운데 70%를 차지했다. 가축분뇨 처리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은 138만 톤에서 349만 톤으로 재산정되며 기존 수치와 비교해 약 2.5배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기후솔루션 현대제철 주총장 기자회견, "당진 LNG 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국내 기후단체들이 철강기업에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의 중단을 촉구했다.기후솔루션은 25일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하버파크 호텔에서는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렸다.환경단체들은 이미 국내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자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공개한 2023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보면 대상업체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은 4.4% 감소했다. 산업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도 3.3% 증가한 철강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줄었다.특히 현대제철은 2023년 기준 온실가스 2926만9107톤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이에 현대제철은 2022년 기준 전국 7위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기후솔루션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이 2023년 4월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2%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글로벌 해운 탄소세' 시행안 4월 나올 듯, 한국 친환경 선박 수주 기대 커져

세계 최초 글로벌 해운 탄소세의 시행안이 곧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해운 탄소세가 도입되면 글로벌 해운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보유 선대를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이에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도 안정적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5일 관련 외신 보도와 증권사 리포트 등을 종합하면 다음 달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회의에서 글로벌 해운 탄소세 시행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국제해사기구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를 연다. 이번 회의의 최우선 논의 안건은 지난해 3월 2027년에 시행하기로 합의한 해운 탄소세 금액을 결정하는 것이다.해운 탄소세 금액이 확정된다면 세계 각국이 일괄적으로 특성 산업 분야에 탄소세를 매기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MEPC 83에서는 중기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승인돼 올해 가을에 열릴 MEPC 특별 회의에서 채택 후 2027년부터 발효될 예정'

미국 대법원 10년 끌어온 청소년 기후소송 기각, "법원에서 다룰 문제 아니다"

미국 최고 법원이 청소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2015년 미국 청소년 21명이 제기한 '줄리아나 기후소송'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줄리아나 기후소송은 대표 청구인 켈시 줄리아나 이름에서 따온 사건으로 미국 정부의 현 에너지 정책이 기후대응에 충분하지 않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미래세대 기본권 침해를 들어 정부와 기업들을 상대로 한 기후소송에 나서도록 한 계기가 됐다.이번 미국 연방대법원에 앞서 2020년 해당 사건을 심리한 미국 제9연방항소순회법원은 기후변화 정책을 법원에서 다루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 보고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이에 원고 대리인을 맡았던 '아워 칠드런즈 트러스트'는 대법원이 항소법원 판결을 취소하고 하급 법원에서 재판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번에 기각된 것이다.법학 전문가들은 법원이 미국 행정부에 실질적 해결책을 수립하도록 명령할 권한이 없는 만큼 기각 결정이 나오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봤

플랜1.5 '기후 제안' 보고서 발간,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66.7%로 잡아야"

한국이 글로벌 기후목표에 부합하도록 탄소감축을 이행하려면 중장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높여 잡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플랜1.5는 25일 발간한 2025년 1호 '기후 제안' 보고서를 통해 '2031~2049년 장기 감축경로를 고려하면 감축량 진전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NDC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모든 국가가 제출해야 하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다.올해 11월에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둔 세계 각국은 2월까지 '2035 NDC'를 제출해야 했다. 한국은 아직 2035 NDC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플랜1.5는 "복합 공정배분 방식에 따라 산출된 대한민국 탄소예산의 최대치는 2020년 기준 87억4000만 톤"이라며 "현행 2030 NDC와 탄소중립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탄소예산의 약 70%인 61억4000만 톤을 소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탄소예산이란 앞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합의된 글로벌 기후목표를 지키는 선에서

'기후변화 체감' 세계 인구 18억 명, 파리협정 목표 붕괴에 실질적 여파 확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체감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 평균 기온 상승폭이 파리협정 목표치를 넘어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면각국 정부가 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4일 국제 비영리 연구단체 클라이밋센트럴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겨울에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체감한 세계 인구는 약 18억 명으로 추정됐다.연구진은 기후변화가 지역별로 미치는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집계한 기상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지수(CSI)'를 산출했다. 강도는 0~5까지로 나뉘는데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기후변화 영향이 커진다.CSI 1은 기후변화 영향을 체감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으로, CSI 2는 기후변화 영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로 분석된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CSI 2 이상을 체감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수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2%로 집계됐다.2

지난해 세계 에너지 수요 급증, 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비중 40%로 '신기록'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최근 10년 평균치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24일 '2025 글로벌 에너지 리뷰'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에너지 수요가 평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전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이는 2013~2023년 연평균 에너지 수요 증가량인 1.3%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에너지 수요 증가량 가운데 약 80%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했다. 개도국 가운데 가장 큰 수요자인 중국은 부진한 경제 성장에도 지난해 에너지 수요가 2023년 대비 약 3% 늘었다.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 몇 년 동안 감소세를 이어오던 선진국의 에너지 수요도 이례적으로 약 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에너지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한 산업 분야는 전력 부문으로 전년 대비 약 4.3% 늘었다.기온 상승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 산업용 전력 소비 확대, 운송 수단 전력화, 데이터센터 확충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에너지 공급량 측면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재생

미국 법학자들 "민주당과 공화당 유권자 모두 기후대응 지지, 진영화 멈춰야"

미국 정치인들이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하려면 기후변화 의제를 진영화하는 것을 그만두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법학자들의 의견이 나왔다.23일(현지시각) 마이클 반덴버그 미국 밴더빌트대 법학 교수와 조안 윌리엄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법대 교수는 정치전문지 더힐에 기고한 사설을 통해미국 정치권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합을 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미국에서 기후변화 대응 문제는 각 진영별로 입장이 판이하게 갈라지는 주제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진보 진영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반면 공화당 등 보수진영은 기후변화를 전면 부인하는 '기후 부정론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반덴버그 교수 및 윌리엄스 교수는 미국 국민 대다수가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시카고대 에너지 정책 연구소가 지난해 6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5세 미만 미국 중도 성향 유권자의 46%와 공화당 지지자 40%는 기후변화가 인간 활동의 결과로 발생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가 사실이라고 믿는 중도 유권자는 75%, 공화당 지지자는 62%에 이른다.또한 미국

세계 27개국 대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생산 감축' 포함해야, 플라스틱 건강 위협"

8월 중 최종 협상을 앞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생산 감축을 위한 조항을 넣어야 한다는 각국 정부의 의견이 나왔다.그린피스는 24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에 참여하는 27개국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실질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케임브리지대는자체 기준에 따라 소득 분류와 지역 등을 고려해 조사 대상 국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가 대표단들은 모두 "플라스틱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건강을 위협한다"고 응답했다.플라스틱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플라스틱 내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우선 순위로 선택했다. "폐기물 관리 개선"이나 "화학적·기계적 재활용"같은 방안보다 더 높은 우선 순위를 기록했다.또한 응답 국가 가운데 대다수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놀유니버스 1시간 소등 캠페인 동참, 소나무 3600그루 심은 효과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놀유니버스는 WWF(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하는 '어스아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토)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10X타워'의 전 층 조명을 소등했다. 이번 캠페인은 놀유니버스가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처음 진행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연면적 2만 평 규모의 10X타워가 소등 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약 7만6142㎾h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6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으며 이는 소나무 36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의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놀유니버스는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자 직원들이 자택에서도 자발적으로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이벤트도 진행했다.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국내기업 물 리스크 대비 부족, 재무 영향 22조 규모"

물이 부족해지면 국내 기업들이 입을 피해가 잠재적으로 수십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수자원으로 인한 국내 물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기상청 SSP8.5(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 후반에는 평균 기온상승과 강수량은 최대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기후변화 추이를 고려하면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극단 기후 현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수자원 관리는 기업 활동에도 중요한 과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 리스크 규모와 비교하면 국내 기업들의 대비 수준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물 리스크로 입을 잠재적 단기 재무 영향은 21조959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재무적 물 리스크 영향이 가장 큰 산업군은 전력 생산과 물 공급이 직접 연관된 유틸리티 부문이었다. 유틸리티 산업은 발전소 냉각수, 상수도 처리, 공업용수 공급 등 물에 매우 많이 의존하고 있다.물 리스크가 가시화하면 유틸리티 부문은 운영비용 급증, 수리&midd

GS리테일 '어스아워' 행사 동참,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3년 연속 참여

GS리테일이 세계적 자연보전 캠페인인 소등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한다.GS리테일은 22일저녁8시30분부터 진행되는 '어스아워' 행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어스아워는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8시30분부터1시간 동안 불을 끄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국제적 자연보전 캠페인이다.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180여 개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GS리테일은 전국 약 4천 개 GS25 매장의 간판을 5분간 소등한다. GS타워, GS강서타워, 강서N타워 등 본사 사옥도 1시간 동안 불을 끈다.GS25는 간판 소등 활동을 통해 약400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가정용 냉장고 166대 가량을 하루 동안 가동 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박경랑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트장은 "GS리테일은 기후위기의 영향을 체감하며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

지구촌 온실가스 80만 년에 최대치, '세계 물의 날' 앞두고 수자원 위기 보고서 러시

'세계 물의 날'을 앞둔 가운데 글로벌 수자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국제기관 분석이 경각심을 키우고 있다.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면서다. 세계의 수자원 보관고인 빙하가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이 1995년부터 개최해 온세계 물의 날 국내 기념식을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다.3월22일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경제활동으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먹는 물이 부족해지면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지정됐다.이번 물의 날을 앞두고 유엔 산하 기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자원 위기가 '전대미문'인 수준에 달했다고 우려를 담은 보고서를 연이어 내놨다.20일(현지시각)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수자원 현황을 담은 '산과 빙하: 인류의 급수탑'을 내고 세계 수자원 위기가 전대미문인 수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22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마실 물

코웨이, 세계 물의 날 앞두고 '제3회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진행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시행하고 있다.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는 코웨이 ESG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이며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양치 컵 사용하기 △비누칠, 양치할 땐 수도꼭지 잠그기 △텀블러, 에코백 꾸준히 사용하기 등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전했다.코웨이는 "ESG 경영은 모든 임직원의 참여와 인식 전환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

GS건설, 세계자연기금 주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5' 동참

GS건설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GS건설은 환경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이다.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에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9회째 진행되는 어스아워에서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 '엘리시안 강촌, 제주'가 22일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또 GS그룹 및 관계사인 GS타워, GS강서타워, GS강서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도 동참한다.GS건설은 앞으로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 사무실 불끄기운동 '어스아워' 동참, "ESG 경영문화 선도"

카카오페이가 사무실 전원을 끄는 환경보호 행사에 동참한다.카카오페이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자연보전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어스아워는 3월4째 주 토요일마다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필요 없는 전원을 끄는 운동이다. 2007년 호주에서 기후위기와 자연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시작됐다.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22일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 6개 사무실 조명을 1시간 동안 모두 끈다.이번 행사에는 카카오페이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손해보험·페이민트·KP보험서비스도 함께 한다.카카오페이는 '캠페인 참여 3회째를 맞아 올해는 자회사도 에너지절약에 힘을 합쳤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경영을 실천하며 핀테크업계의 ESG경영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미국 배심원단 그린피스에 6억6천만 달러 배상금 평결, 최종 판결은 아직

국제 환경단체가 약 9년 전에 진행한 시위로 인해 미국에서 수억 달러 규모 배상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게 됐다.20일(현지시각) 미국 노스다코타주 모턴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에너지 기업 '에너지트랜스퍼'가 그린피스 인터내셔널과 그린피스 미국사무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그린피스가 해당 기업에 6억6000만 달러(약 969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을 내렸다.평결은 배심원들끼리 내린 최정 결정으로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판결을 내리게 된다.그린피스는 앞서 2016년 에너지트랜스퍼가 진행한 송유관 사업에 반대 시위를 주도한 바 있다. 송유관이 설치되면 인근 식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에너지트랜스퍼 측은 이를 두고 그린피스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위를 조장했다며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했다.수슈마 라만 그린피스 미국사무소 및 그린피스 펀드 임시 사무총장은 '이번 소송은 기업들이 법원을 이용해 반대 의견을 억누르는 전략적 봉쇄 소송의 대표적 사례'라며 '이러한 소송은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시위를 보호하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기본 정신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미국 석탄산업 트럼프 정부 지원에도 사양길 지속", 경제성 부족

미국 석탄산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에도 규모가 계속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석탄산업의 사양길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트럼프 정부는 최근 환경보호청(EPA) 규제 철폐 등을 통해 석탄산업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석탄발전사업자들은 폐쇄가 예정됐던 발전소 수명을 연장하는 등 호응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티모시 폭스 '클린뷰 에너지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발전소 소유자, 운영자, 개발자들은 행정부에서 주는 투자를 바탕으로 그들의 사업을 내다보고 있지 않다'며 '그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 15년, 20년 뒤를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2000년대 초반만 해도 미국 에너지 믹스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던 석탄발전 비중은 2024년 기준 약 15%까지 줄어들었다. 환경 규제 강화에도 영향을 받았으나 기본적으로 다른 에너지원들이 석탄보다 저렴해진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평균

세계자연기금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강화

국제 환경단체가 정부 기관과 협력해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한다.세계자연기금(WWF)은 18일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보전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세계자연기금은 앞서 지난해부터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까막딱따구리, 꿀벌, 바다거북, 반달가슴곰, 수달 등 국내 대표 멸종위기종 5종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펼쳐왔다. 당시 국내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애니스테이를 위한 기금 조성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통해 희귀·특산식물 및 멸종위기 생물종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심 활동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이다.세계자연기금은 서식지 보전 활동에 더해 국립수목원과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생물다양성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 관심과 인식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올해 4월에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꿀벌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외래종이 꿀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규제로 국내 태양광 입지 서울 면적 14배 줄어, 기후솔루션 "전면 재검토해야"

태양광 패널 설치 장소에 이격거리를 두는 규제가 지나치게 과해 국내 태양광 발전량 확보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기후솔루션은 '소극행정이 빼앗은 태양광: 명분없는 이격거리 규제' 보고서를 발간했다.현재 국내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은 평균 300m에서 1km까지 태양광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있다.기후솔루션은 3m로 설정하고 있는 미국, 15m로 설정한 캐나다 등 해외 기준과 비교했을 때 국내 기준은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 적합한 전체 잠재입지 가운데 이격거리 규제로 인해 줄어든 면적은 62.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줄어든 면적만 따져도 서울 면적의 약 14.6배에 달하는 크기로 국토 면적의 약 9%에 달한다.이격거리 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기초 지자체 129곳 가운데 규제로 인해 태양광 설치 가능 면적이 1% 미만으로 감소한 지자체도 46개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센터 탄소중립 캠페인 성료, '탄소상쇄 활동 계속 확대해나갈 것'

국내 기후단체가 탄소시장 플랫픔을 활용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20일 기후변화센터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진행한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센터가 설립한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를 활용해 진행했다.참여한 시민들은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예매한 항공편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를 아오라에서 측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배출권을 구매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2007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를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500톤을 기부했다.배출권 구매자들에는 모두 탄소상쇄 인증서가 발급됐고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나항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마련한 다양한 기념품과 혜택도 제공됐다.기후변화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탄소상쇄 활동을 넘어 자발적 탄소시상 참여를 촉진하고 시민들이 탄소 감축 필요성을 실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기후변화센터는

기후솔루션 녹색산업 국회 토론회, "한국 경제 재도약 탈탄소화에 달려"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려면 녹색산업 육성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탈탄소 녹색 수출 산업 역할과 지원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서연정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에너지 전환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나 여전히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각국이 재생에너지, 배터리 전기차 산업 투자를 확대해 화석연료 산업을 능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다소간 진전이 있었고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보급률과 녹색 기술 혁신 분야에서 주요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재생에너지 비중은 10.5%까지 올라 처음으로 두 자리를 기록했으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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