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윤석열 포토라인·김건희 검찰출석, 윤석열이 김문수의 '아킬레스건' 되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며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지만 그를 계속 옹호하는 것이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칫 '친윤'(친윤석열) 행보가 김 후보의 ..

대법원 대선개입 의혹 국회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법관 출석 곤란해"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관련 국회 청문회에 대법관들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대법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조희대 대법원장 등 법관들이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대법원은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점이 조금 전 국회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 측은 대법원이 이 후보 관련 사건을 이례적으로 빠르게 심리·선고한 점을 들어 사법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앞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통해 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더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 포함해 이 후보 판결에 참여한 대법관 11명,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을 지정했다. 손영호 기자

김문수 대전 현충원 참배하며 채상병 묘역은 지나쳐, "일일이 참배 못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순직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김문수 후보는 12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후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이라고 남긴 뒤 국가·사회 공헌자 묘역,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몰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찾아 차례로 참배했다.그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 가족들을 더 명예롭게 모시는 것이 국가 모든 사업의 첫 번째'라며 '이 부분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유지를 못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모시지 않고 우리 조국의 강산이 존재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여기는 군인만 있는 게 아니고 소방관, 경찰관도 많이 계신다'며 '정치를 떠나서 국민 누구라도 와서 참배하고 이분들의 훌륭한 헌신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는 것이 국가의 기본인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김 후보는 지난 2023년 7월 폭우 사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상병의 묘역은 촉박한 일정 등을 이유로 찾지 않았다. 이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만 별도로 참배했다.김 후보는 채상병 묘역을 찾지 않는 이유를

수방사 부관 법정증언 "총 쏴서라도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윤석열 지시 들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의 부관이었던 위관급 장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일 차 안에서 이루어진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네 차례 통화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오 전 부관은 '매체를 통해 들리는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와 같아서 알아들었다'며 '안보 폰에 '대통령님'이라 쓰여 있어서 제가 '대통령님입니다' 하고 (휴대폰을 이 전 사령관에게) 드린 게 있어서 명확하게 인식했다'고 말했다.그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사령관의 두 번째 통화에 대해 '이진우 사령관이 국회 본관 앞까지는 병력이 갔는데 그 안에서 못 들어가고 있다고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네 명이 한 명씩 들쳐업고 나오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12일 오!정말] 이재명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 김문수 "시장 대통령 되겠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2일 '오!정말'이다.내란 세력과의 일전 vs 시장대통령'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민주주의·국격은 무너지고 평화와 안보도 권력유지 수단으로 전락했다.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은 첫걸음에 불과하다. 더는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이념,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할 여유가 없다. 이제부터는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분열을 넘어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이재명 대선 10대 공약 발표, 1호 공약은 'AI 신산업 집중 육성 통한 경제강국'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와 민주당은 10대 공약 가운데서도 첫 번째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경제강국 실현을 내걸었다.이한주, 진성준, 김성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공개했다.진성준 정책본부장은 "이번 민주당 10대 정책공약은 윤석열 정권이 야기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 성장, 행복이라는 3대 비전으로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1호 공약은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AI 등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 지원 강화로 글로벌 빅5의 문화강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인공지능 대전환(AX)을 목표로 AI 예산의 비중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증액하고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또 국민펀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신안산선 붕괴사고 진상조사 들어가

경기 광명시가 독자적으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진상조사에 들어간다.광명시는 12일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청 시설직 국장 1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전문가에는 안전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포함됐다.광명시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목적에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활동하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게 된다.위원회는 조사가 끝나고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지하 공사와 관련해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

'오랜 준비' 이재명 vs '내홍 수습' 김문수, 선거운동 첫날 이렇게 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2일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유세와 정책발표까지 오래 준비한 면모를 과시했다.반면 경쟁 상대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단일화 후폭풍'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라 선거운동 첫 날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를 보였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 유세로 대통령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던 광화문 일대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연 것은 이번 대선이 12·3 비상계엄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임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날 이 후보 출정식은 짜임새 있는 식순에 따라 진행됐고 오전이었지만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해 이 후보를 응원했다.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11일 늦은 오후까지 '12일 첫 선거운동 일정'이

'법카 10만4천 원 사적 사용' 김혜경 항소심, 1심과 같이 벌금 150만 원 선고

공직선거법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1심과 똑같은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문제의 식사 모임은 신모씨가 전 국회의장 배우자들을 소개해주는 자리였고 배모(사적 수행원)씨의 결제로 인해 참석자와 원만한 식사가 이뤄질 수 있었으므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였으며 이는 기부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밝히며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해 2월14일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2021년 8월 당내 대선 경선을 앞두고 서울의 한 식당에서 전·현직 국회의원의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수행원 등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천 원 가량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김씨와 검찰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김씨는 지난달 14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공판에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과반 돌파', 민주당 52.5% 국힘 30.4%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과반을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52.5%, 국민의힘 30.4%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3.5%, 조국혁신당은 3.2%였다.민주당 지지도는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2.8%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1%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52.0%)이 민주당(31.6%)을 앞섰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민주당 32.6%, 국민의힘 61.2%)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의 지지도는 56.7%로 국민의힘(21.2%)의 두 배 이상이었다.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65명, 중도 817명, 진보 49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73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28명이었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9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

이재명 광화문서 대선 출정식, "진보 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탈이념'과 '빛의 혁명 완수'를 강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빛의 혁명' 출정식에서 "더는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이념,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할 여유가 없다'며 "이제부터는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고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재명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단 한 사람의 책임자가 얼마나 세상을 크게 바꾸는지 증명하겠다"며 "저를 국민의 행복을 증명할 유용한 도구, 충직한 일꾼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념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일꾼'을 뽑아달라 호소함으로써 득표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시민들이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외쳤던 광화문 광장을 첫 유세 현장으로 선택한 의미를 짚으며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여론조사꽃] TK 제외 모든 지역 '정권교체' 우세, 정권교체 68% 정권연장 27%

국민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정권교체)가 68.9%,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정권연장)은 27.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차이는 41.5%포인트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았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정권교체' 47.9%, '정권연장' 44.4%였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70세 이상은 '정권연장'이 48.7%, '정권교체'가 45.1%로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75.4%였다. 보수층은 '정권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4% 김문수 20% 이준석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친다면 5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대선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4.0%, 김문수 후보 20.6%, 이준석 6.9%로 각각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3.8%, '그 외 다른후보' 3.8%, '잘 모름' 0.9%였다.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김문수 후보의 두 배 이상이었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김 후보가 35.3%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30.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연령별로도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김 후보보다 더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7.8%로 이 후보(30.5%)보다 많았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9.5%로 김 후보(13.6%)의 네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김 후보 지지도가 46.97%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87.6%로 조사됐다.

김문수 10대 공약 발표, 1호 공약은 '기업 자유 보장·일자리 창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호 공약으로 기업 자유 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김문수 후보는 12일 기업 자유 보장,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청년주택 10만호 공급, 광역급행철도(GTX) 확대, 안보 등 10대 핵심 공약을 정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그는 자유경제혁신기본법 제정으로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투자 저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혁신시키고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고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이 밖에도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세제 정비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로 산업용 전기료 인하 추진 △노사합의를 기반으로 주52시간제 근로시간 개선 등을 제시했다.2호 공약으론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웠다. 여기에는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한 3대 AI 강국 도약 △전문 인력 20만 명 양성 △AI 리터러시 확산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대선 후보 총 7명 등록 마쳐, 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7명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1일 후보 등록을 완료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포함해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등록 첫날인 10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1번 이재명 후보, 2번 김문수 후보, 4번 이준석 후보, 5번 권영국 후보, 6번 구주와 후보, 7번 황교안 후보, 8번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신상정보도 공개했다.황교안 후보가 33억1787만5천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이재명 후보는 30억8914만3천 원, 김문수 후보는 10억6561만5천 원, 이준석 후보는 14억7089만7천 원, 권영국 후보는 25억193만8천 원, 구주와 후

[Who Is ?]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이다.취임 2년 차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탄핵된 뒤 내란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1960년 12월18일 서울에서 윤기중 전 연세대학교 교수와 최정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서울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검찰에 들어와 서울지검 특수1부장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을 거쳐 서울지검장으로 근무했다.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으로 발탁됐으나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계기로 문재인정부와 맞서다 검찰총장을 사퇴했다.2022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연금과 의료, 노동, 교육 개혁을 추진했으나 밀어부치기식 추진으로 야당의 반발과 국민적 저항에 부닥쳤다.2024년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실패하면서 대통령 자리에서 불명예 파면됐다. 활동의 공과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윤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호소'에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 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김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벌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도 김 후보를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전 총리가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며 "저는 한 전 총리가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번 대통령 선거에 따라 국가의 명운이 갈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선택의 갈림길 앞에 있다"며 "우리가 자유와 법치의 길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무책임한 선동과 무질서에 국가의 명운을 내어줄 것인가라는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고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진영 대선 후보들과 3자 대결을 펼쳤을 때 과반의 지지를 얻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조사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52.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3%을 각각 얻었다.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도의 합(37.4%)보다 14%포인트가량 앞섰다.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무소속 또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상황을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7%, 한덕수 후보 30.5%, 이준석 후보 5.8%로 나타났다.이 조사는 한덕수 전 총리의 국민의힘 입당과 대선 후보 교체 관련 논란이 발생하기 전 진행됐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한덕수 '후보 교체 무산' 수용, "모든 것 겸허히 수용하고 할 수 있는 일 돕겠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무산과 관련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저에게 보낸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후보자격을 취소하고 한 전 총리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려 했다.하지만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전 당원 대상 ARS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후보 교체는 무산됐다.이에 따라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으며 11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등록했다.한 전 총리는 김 후보의 대선 출마에 응원의 뜻을 보냈다.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자와 지지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길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이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rdquo

검찰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 소환 조사 통보, 첫 출석 초읽기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공식 통보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씨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김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때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진행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김씨는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수사팀은 그동안 김씨에게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달했지만 그동안 구체적 답변을 받지 못했다.이에 검찰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김씨 조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이번 주 중 서울중앙지검으로 직접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김씨가 소환에 응한다면 처음으로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되는 것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11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그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가 이날 후보 등록을 하게 된 것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전날 무산되면서 후보 자격을 회복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전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김 후보 대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교체하는 안건에 대해 당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통과된 대선 후보 교체 안건은 무효가 됐다.이번 대선 후보 교체를 주도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안건 부결 이후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고령 리스크에 직면할 수도 있다.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았음에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후보단일화를 두고 극단적 대립을 이어가다가 11일 김문수 후보로 어렵게 정리됐다.두 후보가 단일화를 논의할 당시 정치권 일각에서 나이 문제가 조심스럽게 나왔다.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는 선거일인 6월3일을 기준으로 각각 만 73세와 만 75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각각 만 78세 또는 만 80세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한다.특히 한 전 총리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첫 취임 시점을 기준으로 75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지금까지 최고령 취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1998년 취임 당시 만 74세였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직에 오른다고 해도 역대 최고령에서 한 살 적을 뿐이다.대선 후보의 건강과 나이가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순간마다 냉철한 판단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취임 시점의 나이뿐 아니라 퇴임 시점의 나이 역시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왔다.대통령은 재임 기간 복잡한 국가 중대사에 대처할 체력적&mi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8시30분부터 김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협상은 두 사람이 직접 진행하지 않고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에서 각각 실무자 2명이 참석한다.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참석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교체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김 후보 신청을 놓고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후보자 지위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 신청을 구할 필요성이 없고 가처분 판단을 구할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다.국민의힘이 다른 사람에게 후보자 지위를 부여할 수 없게 해달라는 신청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사실상 후보자 확정과 관련된 단일화 절차 진행에 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김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무조건적으로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당협위원장들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기한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법적 걸림돌이 사라졌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김 후보가 주장하는 당무우선권이 후보 단일화 절차를 배제할 정도로 강력한 효력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도부가 특정 후보를 선출하려는 의도를 가졌더라도 전당대회 개최가 당헌 제114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른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이상 이를 금지할 긴급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김 후보를 지지하는 김민서 등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법원은 같은 날 기각했다.그간 후보 등록 일정과 법적 지위에서 김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김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절차를 밟는다.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내일(10일) 22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정식 등록한다"며 "김윤덕 민주당 총무본부장이 10일 오전 9시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위해 중앙선관위원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어 "후보 등록에는 배우 이관훈씨가 동행한다"며 "이씨는 707 특수임무단 출신으로 계엄을 막은 용감한 시민 중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관훈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들에게 "나 707 선배야. 전역한 지는 20년 정도 됐고 방송도 하고 있고 이관훈이라고 검색해보면 특전사 출신 배우라고 나온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조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에 이씨가 동행하는 것은 이번 대선이 내란을 끝내는 선거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험지' TK 방문한 이재명, "이재명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일할 사람을 골라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이념의 잣대로 대통령을 선택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이재명 후보는 9일 경북 영천시와 칠곡군에서 주민들을 만나 "머슴의 제1조건은 잘생긴 것도 아니고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도 아니다"라며 "진짜 중요한 것은 충직하냐,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유능하냐가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번에는 정말 색깔이나 연고 말고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을 골라달라'며 '이재명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파란색(민주당)과 빨간색(국민의힘)으로 상징되는 정당 기준보다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두고 '주인에게 덤벼든 일'로 빗대 비판하며 이번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은 곧 내란 종식이 시작되는 날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머슴이 살림을 잘해야지 도둑질하거나 주인에게 달려들고 심지어 주인의 안방을 빼앗으려 하면 혼내서 될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사퇴, '진보진영 5당' 이재명으로 단일화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발표했다.김재연 후보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에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진보 5당이 대선후보를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압도적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연석회의 뒤 연린 기자회견에서 '내란세력이 검찰, 군인, 관료, 정보기관, 언론, 종교 사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마수를 뻗치고 있다'며 '볼썽사나운 단일화 싸움을 벌이면서까지 권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저들의 검은 야욕을 완전히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만으로 사회대개혁이 완성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힘을 합쳐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정식화하고 이행경로를 열어내는 과정에 시민사회와 제 정당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9일 오!정말] 김문수 "강제 단일화는 안 돼" vs 권영세 "자신 버릴 줄 알아야"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강제 단일화 안 돼 vs 자기 자신 버릴 줄도 알아야'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 단일화는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당 지도부의 단일화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다.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에 입당하지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당 대선 후보가 되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대선 후보 단일화를 강요하는 것을 두고)'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다. (김 후보 발언은)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

김문수 "홍준표가 대선캠프 합류", 홍준표 곧장 "대선 관여 않고 10일 출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으나 홍준표 전 시장이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그러자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발표를 했다.최근에는 '쉬면서 인생 3막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 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스피 5천'을 위해 증시 부양에 나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후보는 증시 부양을 위해 상법개정안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증시부양 수단으로 언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 향후 공약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9일 정치권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이재명 후보가 집권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 5000' 달성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보이면서 주식시장 관련 공약과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코스피 지수가 8일 기준 2579.48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후보의 주장은 5년 안에 코스피 지수를 2배 가까이 올리는 셈이 된다.앞서 이 후보는 8일 오후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에 출연해 '5년 안에 코스피 5천이 가능하냐'고 묻자 'O'라고 대답한 뒤 "정책 불안정과 주식 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경영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만 정리되면 이론적으로 (코스피) 5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와 가상대결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친다면 5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꽃이 9일 발표한 대선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28.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6%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2.7%, '그 외 다른후보' 1.9%, '잘 모름' 0.6%였다.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한 예비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32.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연령별로도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한 예비후보보다 더 높았다. 60대는 이 후보 43.5%, 한 예비후보 41.1%였다. 70세 이상에서는 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꽃] 6·3 조기 대선, '정권교체' 67.3% vs '정권연장' 29.0%

국민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정권교체)가 67.3%,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정권연장)는 29.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38.4%포인트 높았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3.6%)가 '정권연장'(41.2%)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을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교체'가 44.8%, '정권연장'이 47.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75.1%였다. 보수층은 '정

[여론조사꽃] 이재명 '가상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자 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꽃이 8일 발표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52.8%, 김 후보 21.6%, 이준석 후보 5.8%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인물'은 7.1%,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1.7%, '모름·무응답'은 1.0%였다.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27.4%)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후보(34.9%)가 김 후보(29.0%)와 이준석 후보(8.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높게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42.0%로 이재명 후보(31.8%)와 이준석 후보(1.3%)를 앞섰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57.2%가 이재명 후보를, 13.6%가 김 후보를, 8.1%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진보층에서는 86.9%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반면, 보수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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