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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코웨이,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성장률 거침이 없다"

코웨이는 성장률에 걸맞는 밸류에이션이 필요하다.한화투자증권은 12일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전망치 상향과 함께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5배 상향에 따른다. 낙관적으로는 2018년 이전 부여받았던 P/E 20배까지의 확대가 기대된다.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8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웨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112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영업이익은 +3% 증가를 기록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상회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만3천 대로 호조 및 해약률 감소로 렌탈 계정 순증이 63% 증가한 10만3천 대로 성장하며, 국내사업 매출액이 +11% 성장함과 동시에 해외사업도 렌탈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26% 성장했다.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하며 2023년 전년과 동일, 2024년 +7% 성장에서 확실히 턴어라운드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롯데쇼핑의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다.한화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상향으로 TP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 P/B 0.2배는 12MF 자기자본이익률(ROE) 1.8%에서 기록했던 역사적 P/B 하단보다 낮다.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3조4568억 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482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317억 원)을 상회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차별화된 증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국내 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1279억 원을 기록했는 데, SSSG는 전년대비 +1%로 경쟁사 수준이었지만, 비용 효율화 및 고정비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눈에 띄었다.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23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여도는 2%p 상승한 16%로 확대됐다.해외 백화점은 전년대비 +6% 성장하며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이익 기여를 시작했으며, 해외 할인점은 +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는 카카오 등 원가 부담 지속 전망"

롯데웰푸드의 카카오 투입 원가 부담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듯하다.교보증권은 1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만5천 원을 유지했다.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9751억 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6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2% 하회했다.1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줄어든 7574억 원, 영업이익은 63.0% 감소한 101억 원을 시현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수 부진 흐름으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됐다"고 밝혔다.카테고리별로 건과는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 빙과는 내수 소비 둔화 및 SKU 축소 영향으로 –6%, 베이커리는 +2%, 유지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로 +3%, 식자재는 거래처 확대로 +3%, 유가공은 –4%, 육가공은 –0.4%, 가정간편식(HMR) –9%를 시현했다.수출은 북미 및 동남아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 이익은 카카오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했으며, 1분기 카카오 투입원가는 전년대비 144% 증가한 1만1천 원/㎏를 시현했다.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인천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부원장 △최상희▷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김민수 △해양연구본부장 윤성순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장 이언경 △글로벌전략연구본부장 한덕훈▷실·센터장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실장 최나영환 △〃 연구관리실장 정대홍 △해양연구본부 해양경제연구실장 김주현 △〃 해양환경연구실장 조성진 △〃 연안공간연구실장 최석문 △〃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 최일선 △수산연구본부 어업·양식연구실장 최순 △〃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FTA이행지원센터장 박혜진 △〃 해외시장분석센터장 한기욱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해운산업연구실장 황수진 △〃 해사산업·안전연구실장 박혜리 △〃 국제공급망연구실장 조지성 △〃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동환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세원 △〃 항만산업연구실장 김은우 △글로벌전략연구본부 해양안보전략연구실장 윤인주 △〃 극지전략연구실장 김엄지 △〃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전혜은 △〃 중국연구센터장 김태일 △경영지원본부 전산정보실장 이재진 △어촌연구부 어촌·어항정책연구실장 이호림▷팀장 △수산연구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수급동향전망팀장 강효녕 △〃 양식관측1팀장 조국훈 △〃 양식관측2팀장 백은영 △수산연구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외시장동향·전망팀장 김명수 △〃 글로벌진출·전략팀장 양이석 인천대△교학부총장 최병조 △대외협력부총장 이준한 △교무처장 강희찬 △학생·취업처장 이영수 △기획예산처장 김규원 △연구처장 황병희 △대외협력처장 홍진배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허종완 △글로벌정경대학장 직무대리 정진영 △정책대학원장 직무대리 김혜미 문화체육관광부▷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최원석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시설기획과장 오진숙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과장 권도연

대법원 대선개입 의혹 국회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법관 출석 곤란해"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관련 국회 청문회에 대법관들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대법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조희대 대법원장 등 법관들이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대법원은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점이 조금 전 국회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 측은 대법원이 이 후보 관련 사건을 이례적으로 빠르게 심리·선고한 점을 들어 사법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앞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통해 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더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 포함해 이 후보 판결에 참여한 대법관 11명,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을 지정했다. 손영호 기자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얼음통과 함께 마련된 50여 종의 화이트와인.하이트진로는 12일 서울 마포구 탭샵바 합정점에서 '하이트진로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현장은 얼어붙은 국내 와인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와인을 찾아나선 업계 관계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다.이날 시음회는 하이트진로가 도매장, 보틀샵, 레스토랑 등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사 유통 수입 와인을 소개하는 연례행사. 다만 이번 행사에서는 전체 라인업에 걸친 와인을 제공했던 기존과 달리 대부분 화이트와인을 중심으로 시음회를 꾸렸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와인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도 화이트와인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와인 수요가 빠지는 가운데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와인을 알고 마시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화이트와인은 스테이크 등 무거운 음식과 조합이 맞는 레드와인과 달리 특별한 안주와 함께 하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적정 온도가 6~10도 수준으로 12~18도가 적정 온도로 알려진 레드와인보다 차갑게 즐길 수 있어 업계에선 기후 변화도 화이트와인 수요 증가에 한 몫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 출신 EU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 원전 계약 중단 요구

프랑스 정부 출신 유럽연합(EU) 관계자가 체코 정부에 한국과 맺은 원자력 발전소 계약 확정 절차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12일(현지시각) 유럽언론 유락티브에 따르면 스테판 세주르네 유럽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체코에 공식서한을 보내 한국수력원자력과 맺은 대형 원전 계약을 최종 확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세주르네 부위원장은 프랑스 외무장관 출신 위원이다.루카시 볼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텔레비전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위원으로부터 서한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이를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체코 정부는 해당 서한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볼체크 장관은 '해당 서한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EDF는 체코 원전의 경쟁입찰 절차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체코 정부가 입찰 절차에 국가안보 예외 조항을 적용해 외부 감시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또 한수원이 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았을 가능

[부음] 이은주 모친, 정동식, 정성종 모친

△윤손연씨 별세, 이은주(밀양시 스마트유통과장) 모친상 = 12일, 빈소 경남 밀양 한솔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55)356-7213.△정동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별세, 이상란 남편상, 정영국(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수석) 정영탁(입소스코리아 책임연구원) 정영은(주한잠비아대사관 연락관) 부친상, 류인석(케이엔알시스템 책임매니저) 장인상, 정민희 정윤이 시부상 = 11일, 빈소 경기 용인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031)678-7600.△이옥자씨 별세, 정성종(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모친상 = 12일, 빈소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502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62)527-1000.

코웨이, '2025 이노스타·그린스타'서 총 28개 수상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5 이노스타·그린스타'에서 총 28개의 상을 휩쓸며 업계 최고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공기청정기2 ▲스타일케어 비데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스킨플러스 연수기 등 6개 제품이 혁신성을 평가하는 이노스타와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그린스타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또한 ▲비렉스 트리플체어와 페블체어, 마인플러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W인덕션 등 16개 제품이 그린·이노스타 위너에 선정돼 총 28개의 상을 휩쓸었다.특히 정수기 부문에서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정수기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기청정기와 비데, 매트리스, 연수기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비렉스 트리플체어를 비롯한 안마의자 4개 제품, W인덕션, 더블케어 의류청정기 등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위너를 수상했다.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영예와 함께 업계 최관왕 수상으로 코웨이의 혁신성과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DL이앤씨가 경기도 김포시에서 3617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따냈다.DL이앤씨는 12일 디지털 서울 2(Digital Seoul 2)과 'ICN11 데이터센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이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7-9 일대에 지하 4층 ~ 지상 8층, IT 부하량(IT Load) 64메가와트(MW)의 데이터센터를 짓는 공사다.계약금액은 3617억 원으로 2024년 DL이앤씨 연결기준 매출의 4.35% 규모다.계약기간은 25일 시작해 2027년 10월24일 종료로 설정됐다.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금 조건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1개월 단위 지급'이다.DL이앤씨는 "상기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한샘 1분기 매출 4434억으로 8.7% 줄어, 영업이익도 50% 감소

한샘이 1분기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한샘이 1분기 매출 4434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50.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5억 원으로 80.2% 감소했다.한샘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한샘은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성 유지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리하우스 부문에서는 전국 단위 영업·물류·시공 체계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중고가 제품군을 강화해 객단가를 높여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한샘의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 '키친바흐'는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재단장으로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홈퍼니싱 부문에서는 유통 채널을 최적화하는 한편 붙박이장·호텔침대·학생방·샘키즈 등 핵심 상품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 창사 41주년 '신경영선언' 발표, 이우봉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풀무원은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창사 41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우봉 풀무원 총괄 대표이사 주도로 새로운 경영 비전인 '신경영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에서는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정체성 시스템 재정립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풀무원은 먼저 '창업가 행동양식'을 기반으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도전정신, 창의성, 자율적 실행과 책임을 강조하며 모든 조직원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해나간다.우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별도 독립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조직원들의 행동원칙도 새롭게 정의됐다. 기존의 신뢰, 열정, 탁월 대신 '바른 마음', '변화 주도', &

종근당 차세대 항체신약 연구 위해 앱클론에 지분투자, 120억 규모

종근당이 차세대 항체 신약 기술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을 확대한다.종근당은 9일 서울 충정로에 있는 종근당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은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앱클론의 보통주 140만 주(7.3%)를 취득하기로 했다.지분 취득을 위한 대금 납입은 19일에 이뤄진다.종근당이 지분 취득을 마무리하면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13.06%)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종근당은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다.AT101은 앱클론이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종근당은 앞으로도 앱클론의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

검찰, '홈플러스 사태' 관련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압수수색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2월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4일 새벽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25일보다 앞서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인지하고도 820억 원 규모 채권 발행을 실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 역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홈플러스 측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알려준 시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재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시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전주시에서 1369억 원 규모의 재건축사업을 따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이 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705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아파트 5개동 4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계약금액은 1369억 원으로 2024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3.2% 규모다.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금 조건은 '분양불'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인허가 신청 진행과정에서 사업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며 '사업추진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 주식 1만주 모두 매도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SK그룹 지주사 SK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SK는 12일 최 전 회장이 보유하던 회사 지분 1만 주(0.01%)를 5월2일~12일 네 차례에 걸쳐 모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올해 1월에 매각한 주식까지 합치면 2만5078주(0.03%)로, 약 30억 원에 이른다.최 전 회장은 2018년부터 꾸준히 SK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왔다.최신원 전 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친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기도 하다.최 전 회장은 2021년 부실 계열사 지원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2235억 원 규모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5일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나병현 기자

김문수 대전 현충원 참배하며 채상병 묘역은 지나쳐, "일일이 참배 못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순직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김문수 후보는 12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후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이라고 남긴 뒤 국가·사회 공헌자 묘역,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몰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찾아 차례로 참배했다.그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 가족들을 더 명예롭게 모시는 것이 국가 모든 사업의 첫 번째'라며 '이 부분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유지를 못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모시지 않고 우리 조국의 강산이 존재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여기는 군인만 있는 게 아니고 소방관, 경찰관도 많이 계신다'며 '정치를 떠나서 국민 누구라도 와서 참배하고 이분들의 훌륭한 헌신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는 것이 국가의 기본인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김 후보는 지난 2023년 7월 폭우 사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상병의 묘역은 촉박한 일정 등을 이유로 찾지 않았다. 이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만 별도로 참배했다.김 후보는 채상병 묘역을 찾지 않는 이유를

삼양식품 삼양스퀘어팩 흡수합병하기로, "식품사업 중심으로계열사 재편"

삼양식품이 삼양스퀘어팩을 흡수합병한다.삼양식품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5%를 14일 추가 취득해 100% 지분을 소유한 뒤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합병은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합병 계약일은 14일이며 합병기일은 8월1일이다. 합병등기예정일자는 8월5일이다.삼양식품은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삼양스퀘어팩은 1975년 설립된 회사로 라면과 스낵, 소스 등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판지 상자 제조와 공급을 전담하고 있다.별도 회사보다 삼양식품에 소속된 사업부로 운영하는 것이 원가 절감 등의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 삼양식품의 설명이다.삼양스퀘어팩은 이번 합병에 따라 삼양식품 산하 박스사업부문이 된다. 남희헌 기자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6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02.4원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17%(30.06포인트) 오른 2607.3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34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906억 원어치와 7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삼성전자(5.11%) 삼성전자우(3.60%) 기아(3.47%) 현대차(3.11%) SK하이닉스(2.58%) LG에너지솔루션(1.10%) KB금융(0.22%)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1%) 삼성바이오로직스(-4.71%) HD현대중공업(-2.06%) 등 3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40%(2.88포인트) 올라 725.40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938억 원어치와 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에코프로비엠(4.60%)

시프트업 매출 422억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 영업이익 262억 1.2% 상승

시프트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12일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매출로 422억3500만 원, 영업이익으로 262억5100만 원을 각각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1.2% 가량 늘어난 것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5%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43.1% 가량 감소했다.시프트업 측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2분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연간 계획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1분기 프로모션, 승리의 여신: 니케 다운로드콘텐츠(DLC) 트레일러 공개 등을 통해 지식재산(IP)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22일 출시를 앞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회사 측은 "비공개이용자테스트(CBT)를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피드백을 확인했다"며 "중국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운영 전략과 현지 콘텐츠를 준비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 위해 법무법인 광장 선임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을 출원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선임했다.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과 관련한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형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2월 '압구정 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모두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그 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에 대한 보정을 요하는 의견제출통지서를 접수했다.의견제출통지서는 심사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되는 절차로 상표권이나 특허 출원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현대건설은 해당 절차에 적극 임하고자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했다.명료하고 체계적 대응을 통해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혼용되는 불상사를 방지하는 한편 고유의 자산 가치 전승에 매진할 계획이며 상표권 등록 이후 명칭에 대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실손보험 지난해 지급보험금 15조, 비급여 주사제·도수치료 비중 35.8%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손익 적자폭이 보험료 인상 등에 영향을 받아 줄었다. 하지만 특정 비급여 치료 항목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24년 실손보험 손실이 1조6200억 원 규모라고 12일 밝혔다. 2023년보다 3500억 원 적자폭이 줄었다.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99.3%로 1년 전보다 4.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1~2세대 실손보험에서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조정한 영향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른 세대별 손해율은 1세대 97.7%, 2세대 92.5%, 3세대 128.5%, 4세대 111.9%로 잠정집계됐다.전체 지급모험금 규모는 15조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1% 늘었다. 이 가운데 급여(본인부담분) 치료는 6조3천억 원, 비급여 치료는 8조9천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 살펴보면 비급여 주사제가 2조8천억 원,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가 2조6천억 원으로 전체 지급보험금 가운데 35.8%를 차지했다.비중으로는 1년 전보다 비급여 주사제는 1.2%포인트, 근골격계 질환 치료는 0.9%포인트 늘었다.

KB국민은행 업무상배임에 따른 46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금감원 수시검사 착수

KB국민은행이 잇따른 금융사고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게 됐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B국민은행의 업무상배임에 따른 46억 원 규모 금융사고 등과 관련해 수시검사에 착수했다.KB국민은행은 앞서 9일 자체조사를 통해 46억1300만 원 규모의 업무상배임 행위를 적발했다고 공시했다.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고 사고발생 기간은 2024년 2월29일부터 2025년 1월21일까지다.KB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KB국민은행은 이번까지 올해 들어서만 금융사고 4건을 공시했다.2월 전세사기 관련 명의도용 금융사고 22억2140만 원 규모를, 4월에는 내부직원의 업무상배임에 따른 금융사고 21억8902만 원 규모를 발견해 공시했다.KB국민은행은 5월2일에도 대출사기 일당이 허위서류를 제출한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 20억7450만 원 규모가 발생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혜린 기자

메디톡스 1분기 매출 640억 역대 1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 55억으로 흑자전환

메디톡스가 1분기 국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메디톡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같은 기간 순이익도 33억 원을 거둬 1년 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이번 매출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1분기 보툴리눔 톡신제제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메디톡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의 1분기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해외 매출도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16% 늘었다.메디톡스는 앞으로 오송 3공장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시너지를 내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스크리포트 5월] 백종원, 프랜차이즈 그리고 동반자 모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제기된 여러 이슈(연돈볼카츠 매출 허위·과장 논란, 빽햄 고가 논란, 감귤 맥주 과즙 함량 논란, '농가 상생' 표방한 치킨 스테이크 원산지 논란,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보복 출점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지원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백종원 대표는 점주는 회사의 동반자이자 가족과 같은 분들이라며 단 한 분의 가맹점주도 두고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메뉴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사후약방문으로 논란이 되어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주가가 하락한 뒤에 이런 상생 지원책을 내놓는 것에 어안이 벙벙하다. 프랜차이즈 본사나 대표가 가맹점주와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다. 가맹점주의 땀, 노고가 없다면 본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까? 가맹사업은 점주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본사의 운영 지원

[오늘의 주목주] '푸틴 휴전 제의' 한화에어로 6%대 하락, 코스닥 케어젠 상한가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6.61%(5만8천 원)내린 8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23%(2천 원)

달바글로벌 일반청약 경쟁률 1112대 1, 청약 증거금 7조 넘어서

달바글로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달바글로벌은 9일부터 2영업일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청약 증거금은 약 7조705억 원으로 집계됐다.달바글로벌은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밴드 최상단인 6만6300원에 확정됐다.달바글로벌은 상장 이후 일본·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간다. 중국·아세안·중동·인도 등의 시장에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2025년에는 '달바 시그니처' 럭셔리 라인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도 예정돼있다.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브랜드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슈퍼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와 자사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주주 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실현

테슬라 보급형 '모델Q' 출시 가능성, "로보택시보다 주가 상승에 효과적"

테슬라가 '모델Q'로 불리는 저가형 전기차를 실제로 출시한다면 자율주행 택시 신사업보다 주가 상승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테슬라 로보택시가 아닌 모델Q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동력"이라며 "6월 중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테슬라가 최근 신사업으로 적극 밀어붙이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가 주가 반등에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아직 자율주행 택시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반면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는 최근 큰 폭으로 감소한 차량 판매실적 반등에 실질적 해답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테슬라는 4월 말 콘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에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겠다며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증권사 도이체방크는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를 모델Q로 이름짓고 미국 기준 판매가격이 3만 달러(약 4252만 원)

마곡 대형 오피스 공급에 서울 기타권역 공실률 16%로, 다른 권역도 상승세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강서 마곡 대형 오피스가 공급된 영향에 높아졌다.12일 부동산분석업체 알스퀘어가 전국 오피스 346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서울 기타권역 공실률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9%)와 비교해 13.5%포인트 급등했다.강서구 마곡에 대형 오피스가 공급된 영향이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됐다. 기타권역뿐 아니라 서울 주요 권역에서도 공실률 상승이 이어졌다.강남권역(GBD) 공실률은 4.5%로 같은 기간 2.1%포인트, 도심권역(CBD)은 4.1%로 1.7%포인트, 여의도권역(YBD)은 3%로 1.3%포인트 올랐다.다만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같은 기간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도심권역은 1분기 3.3㎡(1평)당 임대료가 11만288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2% 올랐다. 강남권역은 11만847원으로 같은 기간 6.1% 올랐다.여의도권역은 9만7056원, 기타권역은 6만9029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2.8% 올랐다.1분기 오피스 거래건수는 모두 20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거래로는 강서구 한컴포올(2조3350억 원)과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6620억 원), 중구 남산스퀘어

수방사 부관 법정증언 "총 쏴서라도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윤석열 지시 들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의 부관이었던 위관급 장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일 차 안에서 이루어진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네 차례 통화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오 전 부관은 '매체를 통해 들리는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와 같아서 알아들었다'며 '안보 폰에 '대통령님'이라 쓰여 있어서 제가 '대통령님입니다' 하고 (휴대폰을 이 전 사령관에게) 드린 게 있어서 명확하게 인식했다'고 말했다.그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사령관의 두 번째 통화에 대해 '이진우 사령관이 국회 본관 앞까지는 병력이 갔는데 그 안에서 못 들어가고 있다고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네 명이 한 명씩 들쳐업고 나오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현대건설 '최대어' 압구정2구역 재건축서 삼성물산에 설욕 준비, 브랜드 작업부터 총력전

현대건설이 연초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에 패배한 뒤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2구역 재건축에서 설욕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맞은 편에 래미안 브랜드 홍보를 위한 라운지를 열었는데 이에 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을 통한 밑작업에서부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표권을 출원한 '압구정 현대'를 사수하기 위해 대형 법무법인까지 선임하며 총력전에 나섰다.특허청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과 관련해 이미 등록된 상표와 유사성을 보정하기 위한 의견제출을 현대건설에 요구한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했는데 유사성 보정 요구를 받으면서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보완 의견을 제출할 계획을 세웠다.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현대건설이 시공했는데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모두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압구정 2구역이 가장 속도가 빠르다.압구정 2

[12일 오!정말] 이재명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 김문수 "시장 대통령 되겠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2일 '오!정말'이다.내란 세력과의 일전 vs 시장대통령'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민주주의·국격은 무너지고 평화와 안보도 권력유지 수단으로 전락했다.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은 첫걸음에 불과하다. 더는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이념,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할 여유가 없다. 이제부터는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분열을 넘어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자연재해에 코웨이 공기청정기 날개 달아, 방준혁 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 주목

코웨이가 1분기 산불,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힘입어 해외사업에서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렌털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말레이시아에 이어, 방준혁 코웨이 이사회 의장이 강조한 두 번째 성장 엔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점차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코웨이 실적 자료를 종합하면 1분기 해외 매출과 계정 증가세가 뚜렷했다.방준혁 의장은 "코웨이의 잠재 성장력과 모멘텀은 글로벌 법인에 있다"고 할 만큼 해외사업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에 국가별로 목표를 설정해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그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코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 21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9% 늘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4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 성장률(25.8%)이 국내 매출 증가율(10.8%)을 크게 웃돌았다.코웨이 해외 렌털 계정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부터 24%, 29%, 32%, 34%, 35%,

윤석열 전 대통령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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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대통령, 내란 수괴죄 재판받아 [2025년]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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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형으로 실리 중시, 디벨로퍼 중심 그룹 신사업 확장 매진 [2025년]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장 Who Is?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장

구글·아마존 글로벌 기업 경력 30년, IT 기술과 경영 능력 두루 갖춰 [2025년]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Who Is?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 연임 발판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에 집중 [2025년]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수요 증가, 정철동 대형 OLED 사업 올해 첫 흑자전환 바라봐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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