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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삼성전자 이재용 파운드리 '뚝심', 인텔·라피더스 부진에 TSMC 유일 대항마로 ●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 케이뱅크 IPO 앞두고 인터넷은행 2위 사수 안간힘, 최우형 토스뱅크 추격 방어 절박 ● 트럼프 관세 대응에 완성차기업 '시차' 불가피, 현대차 미국 선제적 투자 빛 본다 ● [관세 15% 시대] 삼성전자 반도체 품목관세 아직 남았다, 이재용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중 ● 롯데백화점

'집사게이트' 핵심 김예성 12일 귀국 예정, 김건희 특검 즉각 체포 시도할 듯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중심인물인 김예성씨가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11일 법조계 안팎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오후 베트남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김씨가 입국하면 체포한 뒤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이송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대주주로 있던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대가성 대기업 자금 180억 원가량이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다.특검팀은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자녀 돌봄을 이유로 귀국을 미뤄온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배우자 역시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외교부도 김씨의 여권 무효화 조취를 취해 13일이면 김씨의 여권은 효력을 잃는다. 장상유 기자

대통령실 "광복절 사면 '국민통합' 시대 요구, 정치 복원 계기 되길"

대통령실이 법무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국민통합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 등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법무부 사면안에 공감했다"고 말했다.광복절 특별사면의 핵심 기조는 불법적 비상계엄으로 높아진 사회적 긴장을 낮추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회복 사면이라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아 경청하고 심사숙고했다"며 "그 결과 서민 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경제인, 여아 정치인, 노동계, 농민 등 2188명을 대상으로 폭넓게 특별사면과 복권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요 경제인 사면은 일자리 창출과 역동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면은 서민경제 안정과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행정제재 대상자 83만4천여 명에 관한 특별감면 조치는 경제적 재기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봤다.

5천만 원 이하 연체채무 연말까지 갚으면 '신용 사면', 지원대상 324만 명

정부가 5천만 원 이하 연체 채무를 올해 말까지 모두 갚으면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이 연체된 채무 변제를 성실하게 상환하면 정상적 경제생활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연체이력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2020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5천만 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12월31일까지 연체 금액을 모두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시행 예정일은 올해 9월30일이다.지원대상자 수는 모두 324만 명가량이다. 이 가운데 272만 명이 전액 채무를 변제했고 나머지 52만 명도 올해 말까지 채무를 상환하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연체 금액은 금융회사가 신용정보원이나 신용평가사가 연체됐다고 등록한 액수를 기준으로 삼는다.금융위는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2천만 원 이하의 연체 금액을 기준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실시했다.금융위에 따르면 2020년 1월1일~2025년 8월31일 사이 연체 채무를 보유한 자 가운데 80%가량이 지난해 2월 마지막 신용회복 지원 이후 발생했다.금융위는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r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사업부 재편과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하나증권은 11일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2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4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4월, 동원F&B-동원산업과의 주식 교환을 통해 동원F&B가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가 됐다. 자회사 중복 상장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올해부터는 '중간 배당'을 실시함과 동시에 현재 20% 내외에 불구한 배당 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식품 자회사(동원산업 홀딩스 자체 사업+동원F&B+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를 '글로벌 식품' 부문으로 재편했다.식품 부문을 하나의 사업부로 묶어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Key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서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비중이 미미했던 '동원F&B'와 미국 내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키스트'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KT&G는 시장 기대를 상회한 주당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다.하나증권은 1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8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는 업종 내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4년 방경만 대표이사취임 이후, 시장에 선제적으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2024~2027년까지 4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약 2조4천억 원 규모의 배당 및 자사주 약 1조3천억 원 매입 소각이 이행될 방침이다. 기존 자사주를 소각과 더불어, 2027년 총 주식 수는 2023년 대비 약 20%가 감소할 예정이다.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한 추가 주주환원도 이행 중이다. 자산 및 재무 효율화와 더불어, 자체 수익성 향상을 통해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까지 개선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8월7일 반기배당 1400원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200원 상향된 금액이다. 사측은 기말배당도 시가배당수익률을 감안해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주당배당금(중간+기말)은 전년 5400원에서 → 5800원으로 상향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7308억 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73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 하회했다. 하회 주 요인은 국내/미국/중국 전 법인이 예상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히, 국내는 레거시 2사 브랜드 매출 급감, MNC 피인수 기업의 주문 공백, 일부 고객사의 ODM 이원화로 부진했다. 메인 인디브랜드의 경우 성장률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2분기 한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3281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0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강세였던 선 주력 고객사는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상위 레거시 브랜드는 2개 합산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작년 2위 고객사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또한, MNC 피인수 기업 주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영업이익 230억 내 27% 늘어, "색조 매출 비중 과반 넘어서"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7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7.2% 늘어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결 매출이 36.6%, 연결 영업이익이 87.3% 증가했다.코스메카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한국법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1100억 원으로 연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지역 확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제품군 다양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며,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9%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성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 138억 원을 달성했다.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2분기 매출 575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사의 OTC(Over-the-Cou

DL건설 대표 강윤호 포함 모든 임원 및 팀장 사표 제출, 공사현장 무기한 중지

DL건설 주요 경영진이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DL건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강윤호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모든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일괄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DL건설은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DL건설은 전사적 안전 강화 대책도 발표했다.DL건설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현재 모든 건설현장의 작업 중지 상태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또 이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안전이 확인돼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과 함정용 항행장비 공급 계약 체결, "해외 진출 발판"

한국공항공사가 3년여간 개발한 핵심 항행장비를 신규 건조 함정에 처음으로 공급한다.한국공항공사는 11일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TACA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 시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정보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항행장비로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한국공항공사는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건조하고 있는 최신 군수지원함(AOE-Ⅱ)에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작한 TACAN 1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신규 건조 함정에 한국공항공사의 항행장비가 설치되는 최초 사례다.한국공항공사는통합체계지원(IPS), 기술지원,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1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말 한화오션에 납품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방위사업청의 해군 함정용 TACAN 교체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번 사업을 발판삼아 신규 함정뿐 아니라 교체함정, 해외 건조함정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신규 건조 함정에 한국공항공사 TACAN을 최초로 설치한 성과로 의미가 있다'며 '항행장비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항공·방산산업 경쟁력

[부음] 윤혜경 부친, 신춘수 모친, 김대환 모친

△윤록영씨 별세, 윤혜경(경인일보 경제부 기자) 부친상, 김현진(딜사이트 기자) 장인상 = 11일, 빈소 경북 구미시 구미장례식장해원 101호,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구미시 추모공원, (054)443-5445.△이명숙씨 별세, 신춘수(오디컴퍼니 대표) 모친상, 신주희 시모상 = 11일, 빈소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12일 오전 8시부터 14호실), 발인 13일 오전 11시30분, 장지 분당휴추모공원, (02)3410-3151.△권숙남씨 별세, 김대환(스마트에프엔 마케팅본부 부사장)·김영희 모친상, 하강미 시모상 = 11일, 빈소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40분, 장지 봉원사, (02)2290-9442.

민주당 "광복절 특별사면 지지와 비판 있을 테지만 대통령 고뇌 이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복절 사면은 정부의 발표대로 '민생'과 '국민통합'을 중심 가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광복절 사면이 어떤 분들에게는 경제적 재기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사회적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사면권 행사는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지지'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라며 "깊은 숙고 속에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이 대통령의 고뇌를 깊이 이해한다"고 강조했다.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나 윤미향, 최강욱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검찰권 오남용의 정상화라고 바라봤다.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특히 내란을 종식해야 하는 정부인만큼 검찰독재의 무도한 탄압수사로 고통 받은 피해자들의 삶과 명예를 되돌려 드리고자 했다"며 "이들은 정치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 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으로 세운 합작사인 여천NCC가 부도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다만 두 그룹의 갈등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DL그룹 지주사 DL과 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 지원을 위한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DL케미칼이 2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DL이 1778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DL그룹은 여천NCC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한화그룹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앞서 지난달 한화솔루션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승인한 가운데 이번 DL케미칼의 지원을 통해 여천NCC는 21일까지 막아야했던 3100억 원 규모의 부족한 자금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 지분은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씩 보유하고 있다.DL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을 비판했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보다는 무책임한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DL그룹은 "한화 측의 주장과 같이 아무런 원인 분석 없이 증자만 반복하는 것은 여천NCC 경쟁력에 해악을 끼치는 '묻지마 지원'이며

[인사] 기호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기호일보△경기본사 사회부 부국장 김주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장급전보 △생명기초조정과장 우명순경기도△군포부시장 최홍규 △노동국장 홍성호 △도시개발국장 이은선 △미래성장산업국 반도체산업과장 박민경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장 김태수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추진단장 박원기 △도시주택실 도시재생과장 안성현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868억으로 47% 줄어, 보험·투자수익 모두 감소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생명이 상반기 보험과 투자부문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냈다.동양생명은 2025년 상반기 순이익 868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보다 47.1% 감소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보험수익으로 704억 원, 투자수익으로 310억 원을 냈다. 보험수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8.5%, 투자수익은 57.3% 떨어졌다.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개선됐다.2분기 말 신지급여력비율은 175%로 나타났다. 1분기 말 127%에서 48%포인트 높아졌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계열사 사이 시너지 창출로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한국은행·금감원, 베트남 금융당국과 실무·교육부문 교류협력 강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베트남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한국은행은 11일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기존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은행과 베트남중앙은행은 이번 개정을 통해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발권 등 중앙은행 업무수행 관련 협력분야를 구체화한다. 기존 워크숍, 세미나 중심의 교류협력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하는 등 협력 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도 이날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자본시장 감독경험 및 지식공유 등 연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로 두 기관은 증권시장 규제, 감독, 운영 선진화 및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실무급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통해 자본시장에 관한 상호 이해도 높이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베트남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적극 진출해 탄탄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국가"라며 "베트남 감독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과 건전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특사 환영, "국민 성원 덕분이고 대통령 고심 어린 결정 감사"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전 대표가 치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건 국민 덕분"이라며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출범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내란 정권이 망가뜨리려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기자회견 진행에 앞서 국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인사를 했다.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개혁의 고삐를 쥘 수 있게 된 점을 조 전 대표의 사면 의미라고 짚었다.김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의 향후 활동과 관련된 질문에 "조 전 대표께서 사면복권됨으로써 강력한 개혁 추진의 동력이 생긴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국민이 명령한 내란청산, 검찰개혁 등 개혁과제 완수에 힘을 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기대감 비해 2분기 실적 아쉬워, 방향성은 변함없어"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2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1284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9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9% 하회했다.다만, 부가세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 원 및 러시아 B2B 매출 3분기 이연 감안시, 시장 기대치(362억 원) 및 추정치(349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NXT 종가 기준 –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해외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해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2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늘어난 813억 원을 시현했다. 일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한 258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메가와리 브랜드 판매액 기준 3위를 기록했다.오프라인 진출이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이익 682억 분기 최대, 스텔라블레이드 PC 흥행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시프트업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4%, 영업이익은 51.6%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지난 6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국내 개발 AAA급 싱글 패키지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였다"며 "국내 게임 중 출시 3일 만에 최단 기간으로 100만 장을 돌파했고, 작년에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까지 합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지식재산(IP)별 매출은 '스텔라 블레이드' 657억 원, '니케'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하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기대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열기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작 '

새마을금고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20일까지 서류접수

새마을금고가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신입직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는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며 모두 221명의 신입직원을 뽑는다.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필기전형은 9월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포함된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본다.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또한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한다.최종합격자는 10월 가운데 선발된다.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에 안전 자산 기대로 최고치 경신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가 1억6640만 원 안팎에서 상승하고 있다.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4% 오른 1억66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7% 오른 58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엑스알피(리플)도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4% 올라 44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이밖에 비앤비(1.18%) 에이다(0.91%) 솔라나(0.72%)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테더(-0.36%)와 유에스디코인(-0.29%) 가격은 내리고 있다.도지코인(320원) 트론(466원)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새로 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코인게이프는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6% 상승하며 12만2천 달

이재명 광복절 특별사면,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최신원·최지성 확정

정부가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아내 정경심씨를 포함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83만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사면 유형은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83만4499명, 일반형사범 1920명,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인 이번 광복절 특사 명단에는 조 전 대표 부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 심학봉 전 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등이 포함됐다.경제인으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사면복권됐다. 김대철 기자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일본 당국이 폭우로 홍수 피해를 겪는 구마모토현 일부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최고 등급의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도 대피 권고 대상에 포함됐다.11일 일본 NHK는 "일본 기상청이 오후 3시45분 구마모토현에 발령된 호우 특별경보를 호우 경보 및 주의보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 규슈 지역에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구마모토현 및 나가사키현에서 폭우 및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했다.오전 8시10분 기준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12시간 강수량은 404.5mm, 구마모토시는 365.5mm로 관측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구마모토현 내 9개 지역은 주민들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를 강력히 권고하는 최고 등급의 5단계 긴급경보를 발령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TSMC가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기쿠요 지역에도 주민들에 대피를 권고하는 4단계 경보가 내려졌다.NHK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약 17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오세훈 해외의 외국인 주택 매입 규제 검토 지시, "서울 적용 가능성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주택 매입 규제 및 감독 사례 검토를 지시했다.오 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국내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두고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 방식과 감독 기능을 파악해 서울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높은 가격의 주택을 사들이는 것이 내국인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오 시장은 6월에도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부동산 시장 교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응책을 빠르게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6월부터 국토부에 상호주의 제도 신설 등을 지속 건의했고 7월부터는 서울연구원과 협업해 외국인 부동산 보유 현황을 국적·연령·지역별로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현장점검도 강화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취득 건 99건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으로 73건 조사를 마쳤다.서울시는 "해외 사례 분석으로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취득 제한과 사전 승인·허가제 등을 상호주의를 토대로 검토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1일 '오!정말'이다.파트너'국민의힘이 상식적이고 정상적 정당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내란 단죄는 여야 간 정치적 흥정 대상이 아니다.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 내란을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 하는 비정상적 외침만 반복됐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말도 서슴치 않는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 정당 모습인가. '다시 국민'이라는 슬로건이 무슨 의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되돌아가려면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 대국민 사과, 단죄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저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민생을 위해 일하고 싶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쇄신을 촉구하며)언론이냐 vs. 혜성같이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에는 미적미적,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상생금융'에는 발 빠르게 응답했던 카드업계가 '생산적 금융' 흐름에는 좀처럼 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카드사들이 생산적 금융에 내놓을 '카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벤처투자를 포함하는 신기술금융 면허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다.다만 카드업계에서는 신기술금융 카드를 꺼내 들기 어렵다는 데 입을 모은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금융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생산적 금융이다.새 정부가 출범하면 정책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한다. 이번 정부는 금융이 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하도록 '생산적 투자처'로 자금 흐름을 돌리자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기업금융이 대표 사례다.그러나 카드업계는 이러한 생산적 금융 흐름에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다.금융당국은 7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업권 대표 협회장들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지만, 참석자 명단에 여신금융협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시 "그동안 금융권이 부동산 금융과 담보․보증 대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첫 공정 개시, 부지 세부조사 착수식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첫 공정을 시작했다.한수원은 8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현장에서 '부지 세부조사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부지세부조사는 2026년 8월까지 약 1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절차는 원전 사업의 1번째 공정으로 건설 예정부지의 특성을 조사해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자보드스키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소(EDU II) 사장, 블첵 체코 산업부 장관, 홍영기 주체코대사 등이 참석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부지 세부조사의 착수를 기념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부지 세부조사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첫 번째 현장 공정이자 APR1000 설계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계약 공정의 적기 이행에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계획에 따라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포함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첫 특별사면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면 복권했다.범여권의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조 전 대표가 정치권에 복귀한다면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 정치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이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됨에 따라 조만간 조국혁신당에 복귀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일단 조 전 대표가 빠르게 당 대표직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수감된 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체된 당 지지도를 고려할 때 임시 전당대회를 통해 조 전 대표를 다시 대표로 세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 전 대표가 만약 사면·복권 된다면 당 입장에서 조기에 복귀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의 미래를 준비하고 끌어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조국혁신당 내부에서는 조 전 대표가 자신의 다음 행보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란 시각

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특별출연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사업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 대상 대면채널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한 서비스, 제품 등에 관한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 원)이다. 대출금리를 연 2%포인트 할인해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국민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도 재정비한다.구체적으로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 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

교보증권 "신세계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 확대, 백화점 리뉴얼과 외국인 매출 증가"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3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6938억 원, 영업이익은 35.9% 줄어든 753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14.4% 하회했으며, 주된 요인은 인터내셔날 및 신세계까사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2분기 백화점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6285억 원,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709억 원을 기록했다. 4월은 이상 기온 및 소비 위축으로 역성장했으나 이후 소비 심리 개선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했다.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워치&주얼리와 생활 카테고리는 성장했으나 패션 부문 부진은 지속됐다. 상품 믹스 악화, 재산세 및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한 6051억 원, 영업적자 –1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반영된 특허 수수료 환입액 제외시(약 45억 원 수준) 실질 영업이익은 개선세가 뚜렷하다.장민지 연구원은 "대량 매출

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에 320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810선 상승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1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0%(3.24포인트) 내린 3206.77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406억 원어치와 21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6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삼성전자(-1.11%) KB금융(-0.70%) HD현대중공업(-0.54%) 삼성전자우(-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 등 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두산에너빌리티(4.52%) SK하이닉스(4.0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 4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21만2500원)는 직전거래일 종가를 유지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32%(2.58포인트) 오른 811.85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532억 원어치와 4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6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인천공항 신라ᐧ신세계면세점 임대료 감정, "재입찰 때 임대료 40% 낮아질 것"

인천국제공항의 신라ᐧ신세계면세점 임대료를 재입찰하면 임대료 수준이 현재보다 약 40% 낮아진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신라ᐧ신세계면세점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1일 삼일회계법인이 면세점 재입찰 시 형성될 임대료 수준을 예상한 감정서를 보냈다고 밝혔다.신라ᐧ신세계면세점은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제1ᐧ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ᐧ향수ᐧ주류ᐧ담배 구역(DF1ᐧ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는 조정신청서를 냈다.이에 법원은 삼일회계에 임대료 수준을 측정해달라는 감정촉탁을 했다.감정서에 따르면 객단가가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출국객 수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해당 구역의 매출은 연평균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승할 임대료를 고려하면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예를 들어 신라면세점(DF1) 구역의 내년 매출은 7132억 원, 임대료 차감 전 영업이익은 1978억 원이지만 임대료 3173억 원을 차감하면 1194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33년 6월까지 매년 임대료를 차감하면 영업손실이 계속된다는 설명이다.인천공항 면세점의 패션ᐧ액세서리ᐧ명품 등의 매출

현대제철, 글로벌 기업 5곳과 손잡고 탄소포집·활용·저장 공동연구 나서 

현대제철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허브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탄소포집·활용·저장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하에 영구 저장함으로써 대기 중으로 이산화탄소 방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현대제철은 현지시각 7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BHP, 쉐브론, 일본 미쓰이상사, 인도 JSW스틸, AM/NS 인디아(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사)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탄소포집·활용·저장 허브스터디' 본격화를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탄소포집·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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