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롯데케미칼 1분기 흑자 전환에도 안심 못해, 이영준 동남아 사업 손실에 부담

롯데케미칼이 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도 생산운영 최적화를 통해 10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국내 기초소재 부문 사업 재편과 고부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초소재 사업 거점인 '라인 프로젝트&..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로 진행한 사후조정에서도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는 21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3일 새벽 3시경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했고 12시간 가까이 기다렸으나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했다'며 협상 결렬를 선언했다.그는 "조정안은 성과급 투명화가 아닌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며 '성과급 상한 50%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사측은 경제적부가가치(EVA) 기준의 현행 OPI 제도를 유지하고, 연봉의 50%인 상한선도 그대로 묶어두는 안을 제시했다. 대신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한해 영업이익의 12%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되, 올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 1위 달성 시 추가 지급한다는 조건부를 달았다.반면 노조는 성과급 상한선 폐지와 제도 자체의 투명한 개편을 고수했다.최 위원장은 'DS부문 특별성과급에 경쟁사 대비 우위라는

[Who Is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수진은 야놀자의 총괄대표다.야놀자를 글로벌 여행 테크 기업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1978년 2월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안성 두원공업고등학교와 천안공업전문대학 금형공학과를 졸업했다.모텔에서 청소 일로 시작해 20만 명 회원을 가진 인터넷 카페 '모텔투어'를 500만 원에 인수하며 숙박업에 발을 들였다.2007년 야놀자를 창업한 뒤전자상거래회사 인터파크까지 인수해 사세를 확장했다.부모를 일찍 여의고 조부모 밑에서 자란 자수성가형 청년 기업인이다. 경영활동의 공과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2025년 4월2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텐엑스타워에서 열린 야놀자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회사의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야놀

[Who Is ?] 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

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 지영완은 티엠씨의 대표이사다.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1964년 10월9일 태어났다.서울공항중학교, 서울화곡고등학교를 나와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진로산업에 입사해 영업팀 차장으로 근무했다. 티엠씨에 합류해국내영업팀장, 영업담당 이사로 일했다.선박선 사업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2025년 티엠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인재를 중시한다.'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5년 12월15일 티엠씨 코스피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송무현 송현홀딩스 회장을 비롯

[Who Is ?]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손경석은 퍼스텍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축적된 방산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수주 확장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1960년 5월5일 태어났다.관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제일정밀공업(현 파스텍)에 입사해 영업총괄 상무, 공장장 전무로 일했다.부사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글로벌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전통 방산의 '근육(구동장치)'에서 미래 방산의 '뇌(AI·무인화)'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퍼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오후 8시20분까지 안 나오면 협상 결렬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최승호 위원장은 12일 오후 6시20분경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성과급 사후 조정을 진행하던 중 잠시 나와 취재진에게 '사측이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2시간 내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 협상이 결렬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노사 합의 때 같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서로 좁혀지지 않았고 저희는 영업이익 재원과 이를 제도화하는 것을 계속 요구했다'며 '회사는 아직도 영업이익 10%를 고수하고 있고, 그리고 비메모리는 또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래서 (중노위에)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현재 3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면서 '2시간 안에 결과가 안 나오면 저희는 결렬로 알고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전날인 11일부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차세대 반도체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한다.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현지시각 1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개최되는 'MS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6'에 참석한다.지난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참석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MS CEO 서밋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자와 석학들을 초청해 거시 경제 흐름과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최고 권위의 비공개 행사다.초청 인사로만 구성되는 네트워크 행사로, 매년 글로벌 산업계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구상이 나오는 자리로 유명하다.올해 국내 기업인 가운데는 곽노정 사장과 함께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행사 막바지에는 빌 게이츠 MS 창립자 주재의 공식 만찬이 예정돼 있다.게이츠 창업자의 자택에서 열리는 이 만찬은 한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행사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오리온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오리온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26일까지 가능하다.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모집 대상은 올해 8월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할 졸업예정자 또는 이미 졸업자다. 7월에 2주 동안 현장실습을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 군필·군면제자 및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모집 부문은 식품안전연구, 생산관리, ENG(기계공학) 등이다. 생산관리를 제외한 두 분야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채용검진 △현장실습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우대한다.인적성검사는 접수 기간 종료 이후 일괄적으로 메일 발송돼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1차 면접은 6월 3주차로 예정돼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과 함께 글로벌 식품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이익 317억으로 40% 증가, "전문의약품 중심 성장"

JW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JW중외제약은 2026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985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0.4% 증가했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28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2.3% 늘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6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150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1% 늘었다.주요 전문의약품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은 매출 283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21.0% 증가했다.리바로젯을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 제품군 매출은 512억 원을 기록했다. 리바로 패밀리는 리바로, 리바로젯, 리바로브이, 리바로하이, 리바로페노 등으로 구성된다.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매출은 23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9.8% 증가했다.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5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5.6% 늘었다.수액제 부문 매출은 628억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M스튜디오스

윤상현 CJENM 대표이사가 해외 콘텐츠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신작 부재로 영화·드라마 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과 마주하고 있다.윤 대표가 기댈 언덕으로는 K콘텐츠가 꼽히는데 국내 콘텐츠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CJENM스튜디오스가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12일 CJENM 안팎의 상황을 종합하면 CJENM이 올해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영업손익을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한 해 장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영화·드라마 부문은 CJENM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으로 꼽힌다. 1분기 기준으로 CJENM 연결 매출의 34.4%를 차지하는데 이는 미디어플랫폼 부문, 음악 부문, 커머스 부문 등 다른 3가지 사업부문보다 크다.현재 CJENM 상황을 종합해보면 다른 사업부문의 경우 윤상현 대표의 개인적 노력으로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플랫폼 부문의 경우 TV광고 업황 부진에 따라 수익성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음악 부문은 아티스트 활동 감소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분기 이후 반등이 예

진에어 1분기 영업이익 576억으로 1.1% 감소, "2분기 수익성 방어 총력"

진에어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30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 순이익 21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2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순이익은 52.6% 줄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진에어의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는 매출 4273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순이익 30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회사의 1분기 국제선 탑승객 수는 총 184만17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만6339명)보다 2.5% 증가했다.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이에 맞춘 전략적 노선 운영 및 고효율 기재 투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는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한 비용 부담 가중이 예상되는 만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최재원 기자

SK오션플랜트 1분기 영업이익 169억으로 53% 증가, 매출은 32% 감소

SK오션플랜트 1분기 영업이익이 53%가량 늘었다.1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47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 순이익 99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2.7% 늘었다. 순이익은 2배 넘게 확대됐다.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23.4%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27.9% 축소됐다.SK오션플랜트는 "잠정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로 회계검토 과정에서 변경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GKL 1분기 영업이익 181억으로 10% 줄어, 매출은 0.7% 확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GKL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7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 순이익 151억 원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0% 줄었다. 순이익은 6.3% 감소했다.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7.7%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GKL은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로 회계감사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85억 흑자전환, 3개 분기 연속 흑자

위메이드가 중국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위메이드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1533억 원, 영업이익 약 85억 원, 당기순이익 약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5% 각각 감소했다.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게임 약 1152억 원, 라이선스 약 305억 원, 블록체인 약 75억 원을 기록했다.게임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로열티 분쟁이 종결되면서 관련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블록체인 부문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내 위믹스(WEMIX) 기반 경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블록체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867% 폭증한 75억 원을 달성했다.위메이드는 하반기부터 대형 신작을 매년 선보이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

현대차그룹 부회장 장재훈 '자동차의 날' 금탑산업훈장 받아, "중국 전기차와 경쟁 만만치 않아"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그룹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올해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장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사람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원유 설비 정기 보수 앞당겨, "설비 최적화 및 제품 수급 고려"

SK에너지가 울산 정유공장의 원유처리장치 정비 일정을 앞당겼다.12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울산 정유공장의 원유처리장치 정비 일정을 당초 5월 말에서 5월 중순으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하루 처리 용량 26만 배럴(bpd)에 이르는 5번 원유증류장치(CDU)가 약 한 달 동안만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된다.SK에너지는 울산 정유공장에 CDU 5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84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다.SK에너지 관계자는 '정제 설비 정기 보수는 원래 3~4년 주기로 진행된다'며 '이번에는 설비 최적화 및 제품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일정이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앞서 조종사 연공서열 개정 '진통', 조원태 조종사 파업에 경영부담 커지나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에서 조종사들이 연공서열(시니어리티) 개편에 반발하며 노사 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대한항공은 올해 말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운항스케줄 배치, 기장 승진 등에서 단일체계를 운용하기 위해 양사 조종사 서열 정리 기준으로 민간 경력 조종사는 회사 입사일자를, 군 경력 조종사는 전역 일자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개편안을 최근 내놨다.하지만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개편안이 아시아나항공 군경력 조종사들에게만 유리다고 주장하며, 사측이 일방적으로 개편을 추진한다며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은 양사 통합 시너지의 전제 조건으로 서로 다른 근무 환경·문화를 가진 직원들 간의 '화학적 결합'을 강조해왔지만, 실제 통합 과정에서 반발에 부딪히게 됐다.12일 항공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조종사 연공서열은 항공사 조종사들마다 분류되는 사번에 따른 서열로, 기장 승급, 급여, 기종 배정 등 조종사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코스맥스 1분기 매출 6820억 15% 늘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경신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한국과 미국, 중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코스맥스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20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 3% 증가했다.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12% 증가한 438억 원으로 기록됐다.법인별로 보면 한국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 42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글로벌 시장에서 선케어와 겔마스크, 미스트 등 K-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고객사 수출도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해외 고객사에 직접 납품한 매출 역시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과 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도 1분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중국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 19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중국 시장에서 신생 브랜드 고객사들의 신제품 확대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미국법인은 1분기 매출 420억 원

송호성 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략으로 최장수 CEO 될까, 각자 대표에서 단독 대표 중책 맡은 매력은?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에 도전한다.송 사장은 8년 만에 기아 단독 대표이사에 오르며 회사를 이끌게 됐다. 송 사장이 기아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2020년 6월로 곧 만 6년을 맞는다.기아가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최준영 사장으로 8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었다.송 사장이 최 사장을 제치고 역대 최장수 기아 CEO가 되기 위해선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성과로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송 사장이 기아 최장수 CEO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송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각자 대표이사였던 최 사장이 현대차그룹 정책개발담당으로 이동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기아는 후임 대표이사 선임 없이 단독 대표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송 사장과 최 사장에 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채널Who] 로봇개가 경비 서고 무인 셔틀 타는 '압구정 현대' 재건축, 관리비 문제는 없을까?

낡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최첨단 AI 전시관을 방불케 하는 홍보관이 등장했다.팔굽혀펴기를 하며 단지를 지키는 로봇개 '스팟(SPOT)'부터, 개인택시처럼 호출해 타는 수요응답형(DRT) 무인 셔틀 그리고 로봇 충전 시스템과 무인 소방 로봇까지 그 면면이 화려하다.5조5610억 원이라는 역대급 공사비가 투입되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인 만큼,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가장 큰 의문은 역시 '실현 가능성'이다. 현대건설은 입주까지 남은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재 실증 중인 기술들이 충분히 상용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실제로 로봇개 스팟은 이미 2019년에 상용화되었고, 안양시에서는 올해 6월부터 운전석 없는 완전 자율주행 버스가 운영될 정도로 기술적 토대는 마련된 상태다.법령이나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도심항공교통(UAM) 제안을 과감히 포기할 정도로 현실적인 선별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다만, 화려한 기술 뒤에 숨은 '비용의 역습'은 숙제로 남는다. 첨단 기술 경쟁이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분양가 부담을 키울 수 있고, 입주 후에는 로봇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한 관리비 폭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건설사는 입주민이 감당 가능한 수준의 비용 구조를 짜고, 친환경 저비용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9년 후 압구정 현대가 진정한 미래형 주거의 표준이 될지, 아니면 화려한 기술의 전시장으로 그칠지 현장 이야기를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이익 2121억 2585% 증가, '붉은사막' 흥행에 영업이익률 64.5%

펄어비스가 신작 오픈월드 콘솔 게임 '붉은사막'의 흥행에 힘입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펄어비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285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19.8%, 영업이익은 2584.8% 폭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4.5%를 기록했다.순이익도 17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7.8% 크게 늘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9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북미와 유럽 비중이 81%를 차지했다.이번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붉은사막'이다.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붉은사막'이 2665억 원을 벌어들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붉은사막'의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콘솔과 PC가 각각 50%씩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후 하루 만에 200만 장이 팔리며 국산 패키지 게임 가운데 최단기 최고 판매 기록을 썼고, 지난 4월 15일에는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이벤트로 '테슬라' '명품' 쏘는 이유, 자체사업 겨냥한 충성 고객 데이터 쌓는다

에이블리가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 차량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열었다.이전부터 에어팟과 명품 등을 경품으로 내건 참여형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해왔는데 이런 움직임의 배경에는 이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에이블리는 각종 이벤트로 모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기능인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자체 뷰티 브랜드 출시에도 활용했는데 앞으로도 서비스와 사업 확장 과정에서 이용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회사는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아 진행한 '로또 이벤트'에서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3'의 당첨자를 전날 발표했다.에이블리는 매년 두 차례 '메가세일'이라는 이름의 할인 행사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앱 론칭 8주년을 기념해 행사 규모를 한층 키웠다. 특히 행사 참여 고객 한 명에게 추첨을 통해 테슬라를 증정하는 '로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해당 이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무기한 연기, "지속 추진하나 구체적 일정은 미정"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를 무기한 연기한다. 다만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한화솔루션은 오는 14일 신주배정일로 결정됐던 애초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한화솔루션 유상증자가 투자자들의 반발 이후 두 번에 걸친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끝에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금감원은 전날 한화솔루션의 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내놨다.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화솔루션의 중점심사 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 유동성 위험이 있느냐를 투자자들에 설명하는 것"이라며 "유상증자 외 자금조달 방법은 정말 없는지, 증자 근거는 무엇인지 등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여 정정요구했다"고 말했다.한화솔루션은 정정공시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상증자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증자 일정은 현재 미정으로 세부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한화솔루션이 세 번재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면 이는 7월30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자본시장법상 3달 이내에 정정신고서가 제출

교촌에프앤비 1분기 영업이익 53억 51% 줄어, "원·부자재 수급 비용 증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원·부자재 수급 비용 증가와 판매관리비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교촌에프앤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0.6% 줄었다.매출 감소 원인으로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가맹점 전용유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신사업 부문 매출 확대로 감소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교촌에프앤비는 설명했다.영업이익 감소에는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등에 따른 원·부자재 수급 비용 증가와 원가 상승, 운반비와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촌에프앤비는 "2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집중해 매출 증가의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특히 가정의 달, 스포츠 관람 수요, 여름 성수기 진입 등 치킨 소비 확대 요인에 대응한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네이버 웹툰 사업 주력 일본서도 흔들린다, 김준구 디즈니 포함 외부 협력사업으로 돌파구 모색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비용 통제를 통해 적자 폭을 줄이고 있다.하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외형 성장이 사실상 멈추면서,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약속했던 '성장 스토리'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주력 시장인 일본 사업의 부진과 글로벌 이용자 수의 지속적 감소로 향후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 3억2087만 달러(약 469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0.2%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며 매출 정체가 이어졌다.회사는 2023년 매출로 전년 대비 18.8% 증가한 12억8271만 달러(약 1조9102억 원)를 내며 외형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4년 미국 상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5년 이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긍정적 대목은 손실 폭 개선이다. 1분기 영업손실은 803만 달러(약 118억 원)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을 69.8% 줄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324만 달러(약 192억 원)

진에어 대규모 감편에도 LCC 2위 탈환, 박병률 LCC 통합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최대 숙제

진에어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월 월간 탑승객(국내선 출발+국제선 출도착) 수에서 티웨이항공을 제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2위에 올랐다. 이는 4월부터 반영된 높은 유류할증료 영향으로 장거리 노선 중심의 티웨이항공 탑승객 수가 더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진에어는 올해 1분기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유류비 상승에 따른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상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산하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LCC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적자가 이어지면 재무구조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부채비율이 각각 80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의 4월 탑승객 수는 90만62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항공에 이은 2위 기록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 수에서 티웨이항공을 앞섰다.이는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오른 유류할증료가 단거리 노선보다 장거리 노선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진에어는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있지만, 티웨이항공은 공격적 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진에어보다 티웨이항공의 탑승

이란 전쟁 특수로 '석유 공룡' 돈 쓸어담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악재로 부상 

글로벌 석유 기업 대부분이 이란 전쟁과 해상 원유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이에 일명 '석유 공룡'으로 불리는 메이저 업체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정치적 로비를 펼쳐 그동안 이어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도를 무너뜨리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우려가 나온다. 석유 공룡, 이란 전쟁으로 떼돈 벌어1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메이저 석유 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륨(BP)은 올해 1분기 트레이딩 부문에서만 지난해 4분기보다 17억5천만 달러(약 2조6천억 원)의 순이익을 더 번 것으로 추산된다.쉘과 토탈에너지스 또한 같은 기간 트레이딩 부문에서 각각 16억 달러(약 2조3700억 원)와 8억 달러(약 1조1800억 원) 순이익이 늘었다.석유 기업은 원유와 정제 제품 거래를 반영하는 트레이딩 부문의 이익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증권가 분석가의 추정치를 종합해 이 같은 수치를 추정했다.석유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트레이딩부문 외에 정제마진까지 포함한 세 기업의 순이익

'임직원 3천 명' 컬리 스타트업 벗고 새 옷 입다, 김슬아 '의사결정 속도' 유지 새 과제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가 스타트업의 옷을 벗고 좀 더 커진 규모의 기업에 걸맞는 새 옷을 마련했다.컬리는 창립 이후 11년여 만에 임원 직제를 도입해 기존 C레벨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부문장과 본부장급으로 넓히는 변화를 시작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해 조직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얘기로 풀이된다.컬리의 대표적 자산인'스타트업식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를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 김 대표의 새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컬리에 따르면 4월1일자로 임원 직제를 도입하고 미등기임원 18명을 새로 사업보고서 임원 목록에 올린 것은 커진 조직에 맞춰 운영 체계를 정비한 것으로 풀이된다.컬리는 그동안 김슬아 대표를 비롯해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커머스책임자(CCO) 등 C레벨 중심 경영체제를 유지해왔다.주요 경영진이 최소 5년 넘게 손발을 맞추면서 다진 호흡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컬리의 강점으로 만들어온 셈이다.하지만 조직 규모가 커지고 사업 범위도 넓어지면서 소수 경영진 중심 체제만으로는 권한과 책임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컬리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902명이다. 현재도 직원 수는 3천 명

[오늘Who] KT 해킹사고 여파에 2분기도 수익성 방어 비상, 박윤영 AI B2B 확대로 실적 회복 정조준

KT가 지난해 발생한 해킹사고의 후폭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직후 받아든 첫 성적표에서 수익성 악화를 확인하며 실적 회복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2분기에도 해킹사고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박 사장의 수익성 방어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12일 KT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KT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 순이익 3883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9.9%, 순이익은 31.5% 각각 줄었다.지난해 옛 서울 강북지역본부 부지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약 27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분양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진 데다, 올해 1월 위약금 면제 기간 약 23만 명의 가입자 이탈과 2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고객 감사 패키지 비용 부담 등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

진양곤 둘째 딸 진인혜 HLB그룹 보폭 확대, 차세대 항암사업으로 존재감 키운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의 둘째 딸인 진인혜 베리스모테라퓨틱스 전략기획총괄 상무가 HLB그룹에서 차세대 항암사업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진 상무는 3년 전 HLB이노베이션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그룹 경영에 발을 들였는데 이후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 엘레바테라퓨틱스 등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전략기획과 사업개발 업무를 맡으며 보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HLB그룹은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배서더에서 '2026 HLB포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기자 간담회는 HLB이노베이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고형암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로 이 분야의 권위자인 도널드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와 로라 존슨 베리스모테라퓨틱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지환 HLB 바이오링크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눈에 띈 인물은 진인혜 상무다.진 상무는도널드 시걸 교수와 로라 존슨 CSO 등의 발표 통역을 맡았다.진 상무가 HLB그룹 항암 파이프라인(후보물질)과 관련한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 앞에 선 것은

대상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2030년 동남아시아 매출 1조 달성"

대상이 동남아시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대상은 12일 김 등 주요 품목의 시장 지배력과 현지 생산 기반, 유통망 등 안정적 사업 토대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법인 합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대상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10개 나라에서 김과 김치, 간편식 조미료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동남아시아 법인 합산 매출은 2021년보다 약 29% 증가한 7900억 원을 기록했다.대상은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매출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동남아시아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생산·유통망 구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를 앞세워 김·간편식·

에쓰오일 1분기에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에도 긴장, 이란발 불확실성에 샤힌 수익성 증명 남아

에쓰오일이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 고지 등정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전쟁으로 유가가 높아져 사둔 원유재고의 가치가 오른 영향이 컸던 만큼 향후 업황을 놓고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서다.에쓰오일은 석유화학산업에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재무건정성이 악화돼 총 9조 원을 투입한 거대 화학 설비 프로젝트 샤힌의 수익 안정성을 증명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에 최대치와 최소치가 크게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iM증권, 하나증권에서는 5천억 원대를,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는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바라봤다.높은 영업이익을 전망하는 쪽에서는 정유사 수익성을 움직이는 정제마진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란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원유 기반 생산제품 수요와 공급 사이 균형이 무너져 마진이 높게 유지된다는 것이다.낮은 영업이익을 전망하는 쪽에서는 유가 하락에 따라 1분기 호실적을 이끈 재고평가이익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사가 1분기만큼의 재고평가이익을 누릴 정도로 유가가 높게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고 이에 따라 쌓아둔 원유의 가치도 하락한다는 것이다.정유업계가 이란전쟁에 따른 고유가에 수혜가 기대되지만 마음을 놓을 수

삼성 파운드리 2분기 '부활 신호탄', 한진만 AMD·메타·브로드컴 2나노 수주 노린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용 베이스 다이 생산 확대에 힘입어 이르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또 최근 AMD, 메타, 브로드컴 등 다수의 미국 빅테크로부터 2나노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본격적 성장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2나노 공정의 수율(완성품 비율) 안정화를 바탕으로, 대만 TSMC의 반도체 공급 병목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12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약 1조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이르면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부활의 신호탄을 쏠 것으로 예상된다.실적 개선은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 덕분이다.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엑시노스2600과 HBM4 베이스 다이 생산으로 최근 가동률이 80%대까지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엑시노스2600은 2나노 공정으로, HBM4 베이스 다이는 4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는 마이크론에 '반사이익' 가능성, 메모리 호황 더 큰 수혜 차지할 수도

삼성전자 노동조합 파업 리스크가 마이크론 주가에 반사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파업이 실현되면 메모리반도체 공급 물량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메모리반도체 호황 전망에 증권가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더 큰 수혜를 보며 삼성전자에 파업 기회비용이 더 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2일 "마이크론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삼성전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 덕분"이라고 보도했다.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795.33달러로 하루 만에 6.5% 뛰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에 걸쳐 약 30%, 1개월 동안 75%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배런스는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이 실패해 파업으로 이어진다면 마이크론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트렌드포스를 비롯한 주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한 시장점유율에서 지난해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Who Is?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모텔 청소에서 출발 인터파크 인수하며 영역 확장, 글로벌 테크기업 탈바꿈해 미 증시 상장 도전 [2026년]

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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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몸담은 영업통, 북미 생산거점 기반 AI데이터센터 · 원전용 케이블 사업 확장 [2026년]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개선 주도, 방산 체계 종합 솔루션 기업 도약 목표 [2026년]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Who Is?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천원 경영'으로 매출 4조 원대 성과, 물류혁신 이어 온라인 사업 강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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