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는 카카오 등 원가 부담 지속 전망"
롯데웰푸드의 카카오 투입 원가 부담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듯하다.교보증권은 1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만5천 원을 유지했다.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9751억 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6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2% 하회했다.1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줄어든 7574억 원, 영업이익은 63.0% 감소한 101억 원을 시현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수 부진 흐름으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됐다"고 밝혔다.카테고리별로 건과는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 빙과는 내수 소비 둔화 및 SKU 축소 영향으로 –6%, 베이커리는 +2%, 유지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로 +3%, 식자재는 거래처 확대로 +3%, 유가공은 –4%, 육가공은 –0.4%, 가정간편식(HMR) –9%를 시현했다.수출은 북미 및 동남아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 이익은 카카오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했으며, 1분기 카카오 투입원가는 전년대비 144% 증가한 1만1천 원/㎏를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