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1655억으로 26% 늘어, 중국법인 영업이익 43% 뛰어
오리온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보이며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오리온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04억 원, 영업이익 1655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26.0% 늘었다.시장 기대치는 매출 9198억 원, 영업이익 1629억 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순이익은 126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9.5% 증가했다.한국법인은 1분기 매출 2834억 원, 영업이익 485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4.6% 늘었다.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채권 회수 문제로 일부 할인점 납품이 줄어들었지만 이커머스와 구멍가게 등 전통거래(TT)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오리온 중국법인은 2026년 1분기 매출 4097억 원, 영업이익 799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42.7% 늘어난 것이다.명절 기간 출고된 제품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게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명절 기간 매출이 13%, 영업이익이 17%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