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DL건설 대표 강윤호 포함 모든 임원 및 팀장 사표 제출, 공사현장 무기한 중지

DL건설 주요 경영진이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DL건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강윤호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모든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일괄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DL건설은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사업부 재편과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하나증권은 11일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2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4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4월, 동원F&B-동원산업과의 주식 교환을 통해 동원F&B가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가 됐다. 자회사 중복 상장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올해부터는 '중간 배당'을 실시함과 동시에 현재 20% 내외에 불구한 배당 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식품 자회사(동원산업 홀딩스 자체 사업+동원F&B+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를 '글로벌 식품' 부문으로 재편했다.식품 부문을 하나의 사업부로 묶어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Key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서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비중이 미미했던 '동원F&B'와 미국 내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키스트'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KT&G는 시장 기대를 상회한 주당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다.하나증권은 1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8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는 업종 내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4년 방경만 대표이사취임 이후, 시장에 선제적으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2024~2027년까지 4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약 2조4천억 원 규모의 배당 및 자사주 약 1조3천억 원 매입 소각이 이행될 방침이다. 기존 자사주를 소각과 더불어, 2027년 총 주식 수는 2023년 대비 약 20%가 감소할 예정이다.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한 추가 주주환원도 이행 중이다. 자산 및 재무 효율화와 더불어, 자체 수익성 향상을 통해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까지 개선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8월7일 반기배당 1400원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200원 상향된 금액이다. 사측은 기말배당도 시가배당수익률을 감안해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주당배당금(중간+기말)은 전년 5400원에서 → 5800원으로 상향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7308억 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73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 하회했다. 하회 주 요인은 국내/미국/중국 전 법인이 예상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히, 국내는 레거시 2사 브랜드 매출 급감, MNC 피인수 기업의 주문 공백, 일부 고객사의 ODM 이원화로 부진했다. 메인 인디브랜드의 경우 성장률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2분기 한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3281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0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강세였던 선 주력 고객사는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상위 레거시 브랜드는 2개 합산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작년 2위 고객사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또한, MNC 피인수 기업 주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영업이익 230억 내 27% 늘어, "색조 매출 비중 과반 넘어서"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7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7.2% 늘어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결 매출이 36.6%, 연결 영업이익이 87.3% 증가했다.코스메카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한국법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1100억 원으로 연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지역 확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제품군 다양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며,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9%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성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 138억 원을 달성했다.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2분기 매출 575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사의 OTC(Over-the-Cou

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과 함정용 항행장비 공급 계약 체결, "해외 진출 발판"

한국공항공사가 3년여간 개발한 핵심 항행장비를 신규 건조 함정에 처음으로 공급한다.한국공항공사는 11일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TACA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 시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정보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항행장비로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한국공항공사는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건조하고 있는 최신 군수지원함(AOE-Ⅱ)에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작한 TACAN 1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신규 건조 함정에 한국공항공사의 항행장비가 설치되는 최초 사례다.한국공항공사는통합체계지원(IPS), 기술지원,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1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말 한화오션에 납품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방위사업청의 해군 함정용 TACAN 교체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번 사업을 발판삼아 신규 함정뿐 아니라 교체함정, 해외 건조함정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신규 건조 함정에 한국공항공사 TACAN을 최초로 설치한 성과로 의미가 있다'며 '항행장비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항공·방산산업 경쟁력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 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으로 세운 합작사인 여천NCC가 부도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다만 두 그룹의 갈등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DL그룹 지주사 DL과 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 지원을 위한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DL케미칼이 2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DL이 1778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DL그룹은 여천NCC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한화그룹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앞서 지난달 한화솔루션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승인한 가운데 이번 DL케미칼의 지원을 통해 여천NCC는 21일까지 막아야했던 3100억 원 규모의 부족한 자금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 지분은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씩 보유하고 있다.DL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을 비판했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보다는 무책임한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DL그룹은 "한화 측의 주장과 같이 아무런 원인 분석 없이 증자만 반복하는 것은 여천NCC 경쟁력에 해악을 끼치는 '묻지마 지원'이며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기대감 비해 2분기 실적 아쉬워, 방향성은 변함없어"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2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1284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92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9% 하회했다.다만, 부가세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 원 및 러시아 B2B 매출 3분기 이연 감안시, 시장 기대치(362억 원) 및 추정치(349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황 호조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NXT 종가 기준 –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해외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없는 상황이다. 해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2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늘어난 813억 원을 시현했다. 일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한 258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메가와리 브랜드 판매액 기준 3위를 기록했다.오프라인 진출이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이익 682억 분기 최대, 스텔라블레이드 PC 흥행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시프트업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4%, 영업이익은 51.6%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지난 6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국내 개발 AAA급 싱글 패키지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였다"며 "국내 게임 중 출시 3일 만에 최단 기간으로 100만 장을 돌파했고, 작년에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까지 합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지식재산(IP)별 매출은 '스텔라 블레이드' 657억 원, '니케'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하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기대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열기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작 '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일본 당국이 폭우로 홍수 피해를 겪는 구마모토현 일부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최고 등급의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도 대피 권고 대상에 포함됐다.11일 일본 NHK는 "일본 기상청이 오후 3시45분 구마모토현에 발령된 호우 특별경보를 호우 경보 및 주의보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 규슈 지역에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구마모토현 및 나가사키현에서 폭우 및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했다.오전 8시10분 기준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12시간 강수량은 404.5mm, 구마모토시는 365.5mm로 관측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구마모토현 내 9개 지역은 주민들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를 강력히 권고하는 최고 등급의 5단계 긴급경보를 발령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TSMC가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기쿠요 지역에도 주민들에 대피를 권고하는 4단계 경보가 내려졌다.NHK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약 17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첫 공정 개시, 부지 세부조사 착수식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첫 공정을 시작했다.한수원은 8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현장에서 '부지 세부조사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부지세부조사는 2026년 8월까지 약 1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절차는 원전 사업의 1번째 공정으로 건설 예정부지의 특성을 조사해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자보드스키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소(EDU II) 사장, 블첵 체코 산업부 장관, 홍영기 주체코대사 등이 참석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부지 세부조사의 착수를 기념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부지 세부조사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첫 번째 현장 공정이자 APR1000 설계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계약 공정의 적기 이행에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계획에 따라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교보증권 "신세계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 확대, 백화점 리뉴얼과 외국인 매출 증가"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3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6938억 원, 영업이익은 35.9% 줄어든 753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14.4% 하회했으며, 주된 요인은 인터내셔날 및 신세계까사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2분기 백화점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6285억 원,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709억 원을 기록했다. 4월은 이상 기온 및 소비 위축으로 역성장했으나 이후 소비 심리 개선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했다.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워치&주얼리와 생활 카테고리는 성장했으나 패션 부문 부진은 지속됐다. 상품 믹스 악화, 재산세 및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한 6051억 원, 영업적자 –1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반영된 특허 수수료 환입액 제외시(약 45억 원 수준) 실질 영업이익은 개선세가 뚜렷하다.장민지 연구원은 "대량 매출

인천공항 신라ᐧ신세계면세점 임대료 감정, "재입찰 때 임대료 40% 낮아질 것"

인천국제공항의 신라ᐧ신세계면세점 임대료를 재입찰하면 임대료 수준이 현재보다 약 40% 낮아진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신라ᐧ신세계면세점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1일 삼일회계법인이 면세점 재입찰 시 형성될 임대료 수준을 예상한 감정서를 보냈다고 밝혔다.신라ᐧ신세계면세점은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제1ᐧ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ᐧ향수ᐧ주류ᐧ담배 구역(DF1ᐧ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는 조정신청서를 냈다.이에 법원은 삼일회계에 임대료 수준을 측정해달라는 감정촉탁을 했다.감정서에 따르면 객단가가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출국객 수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해당 구역의 매출은 연평균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승할 임대료를 고려하면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예를 들어 신라면세점(DF1) 구역의 내년 매출은 7132억 원, 임대료 차감 전 영업이익은 1978억 원이지만 임대료 3173억 원을 차감하면 1194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33년 6월까지 매년 임대료를 차감하면 영업손실이 계속된다는 설명이다.인천공항 면세점의 패션ᐧ액세서리ᐧ명품 등의 매출

현대제철, 글로벌 기업 5곳과 손잡고 탄소포집·활용·저장 공동연구 나서 

현대제철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허브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탄소포집·활용·저장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하에 영구 저장함으로써 대기 중으로 이산화탄소 방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현대제철은 현지시각 7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BHP, 쉐브론, 일본 미쓰이상사, 인도 JSW스틸, AM/NS 인디아(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사)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탄소포집·활용·저장 허브스터디' 본격화를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탄소포집·활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AI 적용 스마트 주차장 제안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제안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에 AI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지하 주차장을 구현한다고 11일 밝혔다.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은 △AI 통합 주차유도 △AI 주차 관리 △AI 전기차 충전 등 세 가지다.삼성물산은 먼저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로 차가 주차장에 진입하면 차량 번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지난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선호 주차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 및 안내한다.방문자 차량에도 사전 예약된 정보를 토대로 방문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 주차위치를 제공한다.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 홈 플랫폼 '홈닉' 앱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삼성물산은 AI 주차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는 이동 없이 오랫동안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배터리 방전과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알려준다.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는 차가 주차장에 들어섰을 때 전기차 충전시설 가운데 최적의 위치로 안내한다.입주민들은 차량번호로 인증과 충전을 마치고 요금은 아파트 관리에 합산해 자동 정산받을 수 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

위메이드 본업 부진에 허리끈 졸라매기, 박관호 해외서 게임 터져야 반전 성공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논란이 이어졌던 위믹스 사업 비중을 줄이고 게임 본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핵심 타이틀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올해 초 기대작으로 내놓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국내 출시 후 예상보다 부진했고 '로스트 소드' 역시 흥행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이미르' 글로벌 버전, '미르M' 중국 버전 등 기존작의 해외 확장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1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68억 원, 영업손실 28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영업손실 규모도 시장 기대치였던 147억 원을 웃돌았다.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399억 원에 이르며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박관호 의장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뒤 게임 사업 중심의 재편을 선언했다.그간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해 온 장현국 전 대표와 결별한 뒤 '우나 월렛' 등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와 블록체인 MMORPG '미르 M'을 비롯한 다수 블록체인 게임을 수익성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했다.실제로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59억 원, 2분기

네오위즈 이익체력 더 단단해져, 교보증권 "주요 IP 장기 운영 가능성 확인"

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교보증권은 11일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0', 목표주가를 3만5천 원으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4% 늘어난 1100억 원, 영업이익은 291.8% 증가한 186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매출 965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상회했다.2분기 PC/콘솔 게임 매출은 6월 'P의 거짓: 서곡'(DLC)의 쉐도우드랍 출시와 그와 동시에 이루어진 본편의 가격 할인 적용으로 우수한 판매 실적 기록하는 가운데, 'DJ MAX RESPECT V' 일본 지역 매출 증가와 신규 DLC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54.3% 늘어난 575억 원을 기록했다.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자회사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 6월 말 시작된 브라운더스트2 2주년 업데이트에 따른 활성유저수 증가와 신규 BM(비즈니스모델) 도입 효과가 일부 반영되며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440억 원을 기록했다.영업비용 중 변동비는 매출 추이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한 307억 원, 마케팅비는 '브라운더스트2'

코스맥스 2분기 매출 6236억으로 13% 증가, 분기 매출 6천억 처음 넘어서

코스맥스가 국내 및 동남아시아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36억 원, 영업이익 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30.2% 늘었다.2분기 순이익은 218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38.1% 감소했다.코스맥스 한국 법인은 매출 4205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44.6% 늘었다.코스맥스에 따르면 K뷰티의 글로벌 위상 확보로 해외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매출 148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성장했다. 광저우 법인 역성장에도 상하이 법인 성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 20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7% 감소했다. 1분기에 물량 선생산 및 아시아 지역 공동 영업으로 매출이 후퇴한 것으로 파악됐다.코스맥스 태국 법인 매출은 231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24.3% 증가했다. 대규모 자외선 차단 제품 수주 및 기존 고객사 고성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분석됐다

IBK투자 "KT&G 해외 궐련 생산기지 확장 기대 유효, 추가 주주환원 매력도"

KT&G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IBK투자증권은 1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1조5479억 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3499억 원을 기록, 컨센서스(매출액 1조5228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와 추정치(매출액 1조5891억 원, 영업이익 3433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중소형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4.1%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부문별로, 2분기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한 1조906억 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21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 매출은 총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4.8% 줄었지만, 해외 궐련은 아태·중남미 지역 중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 제품믹스 개선이 더해져 30.6% 증가했다.

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운동 중 출혈 예방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운동 중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고를 발표했다.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이번 연구는 일본 도쿄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카게히로 아마노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연령 29.7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 중 73명은 5·25·49·73·97주차에 8일간 실시한 운동을 ePRO에 기록

대한항공 항공우주 부문 재도약 노려, 조원태 조 단위 방산 수주 성공할까

대한항공 항공우주 부문이 방산 사업을 중심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대한항공은 올해 들어 조 단위 규모의 방위사업 수주에 연이어 도전하고 있는데,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 방산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7월 말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전자전기 블록-I 개발 사업에 LIG넥스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키로 했다.전자전기 사업은 적의 통신, 레이더 등을 교란하거나 무력화 시키거나 적의 이러한 시도를 방해하는 전자전을 수행하는 항공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사업비는 1조7775억 원으로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시한은 9월2일까지다.이번 사업은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과 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시스템이 2파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된다.대한항공 측은 '이번 사업은 상용 비즈니스 제트기를 군용항공기로 개조하는 사업이다'며 '상용항공기를 개조하여 인증을 확보한 경험과 상용 항공기를 군용항공기로 개조하여 군 감항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701사업 &am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가 호재, 정상수 의료기기 리쥬란 유럽 진출로 코스닥 시총 3위 넘봐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이 의료기기 리쥬란을 앞세워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핵심 사업 부문을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하고, 기존 법인은 지주사인 파마리서치홀딩스로 전환하려는 과정에서 본업 못지않게 지배구조 리스크가 더 부각됐다.그러나 주주 반대로 분할 계획이 무산된 후, 시장의 관심은 오롯이 파마리서치의 실적에 쏠리고 있다.파마리서치는 하반기 유럽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증권사들 의견을 종합하면 파마리서치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목표주가가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현재 파마리서치 주가는 66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80만 원~ 90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다.주가가 80만 원대로 상승하면 시가총액은 8조 원을 넘어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장 3위까지 오르게 된다.리쥬란의 견고한 성장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올해 상반기 합산 의료기기 매출은 15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13억 원)보다 89.9%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도 2575억

CJ프레시웨이 3분기 이익 성장 재개 가능, IBK투자 " 식자재 매입 통합효과"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외형 성장은 지속했다.IBK투자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8833억 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274억 원을 달성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나, 1회성 비용 및 채널별 마진율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2분기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외형 성장세는 지속됐는데, 그러한 이유는 CJ제일제당향 원재료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원료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7.6% 상승했고, 프랜차이즈 수주 증가와 급식 식자재 경로 확대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으며, 단체급식 신규 수주가 지속됐기 때문이다.다만, 이익 측면에서 부진한 소비경기에 따른 저가 식자재 공급 비중이 늘어나면서 마진이 하락했고, 프랜차이즈향 수주 증가에 따른 전용 상품 비중 확대,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 시장 점유율 확대

현대건설 아파트 공사실적 첫 1위, 이한우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전략의 든든한 버팀목

현대건설이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아파트 건축공사실적이 처음으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택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건설의 주택사업에서 지속되는 경쟁력 강화는 이한우 대표가 올해 내건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목표 달성을 향한 발걸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마감된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에 단독입찰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위 자리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은 현대건설의 단독입찰로 오는 12일 입찰 재공고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은 입찰 재공고에 따른 오는 20일 현장설명회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해 또 다시 유찰되면 빠르게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해서 다음달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운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6월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참여를 포기한 데다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속도전을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현대건설 수주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을 출원한 것을 포함해 이 대표가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이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점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IBK투자 "GS리테일 3분기 이익 성장폭 확대 전망, 소비쿠폰 사용 증가"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IBK투자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천 원으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GS리테일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2조9805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84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711억 원, 추정치는 648억 원 수준이었지만, 실제 발표한 수치는 845억 원으로 추정치를 약 +30.4% 상회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긍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편의점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수익 점포 폐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개발사업 충당금 환입에 따른 효과와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어바웃펫, 쿠캣)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편의점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 폐점에 따른 영향으로 총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공격적 폐점 전략에 따른 비수익 점포 비중 감소와 이에 따른 판관비 개선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분기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2257억 원, 영

세계 최대 광산업체 현대제철과 컨소시엄 결성, '탄소포집 프로젝트' 추진

세계 최대 광산업체가 아시아 지역 기업들과 함께 탄소포집을 활용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호주 광산업체 BHP가 아시아 지역에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기반 대형 감축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보도했다.CCUS는 산업 공정 과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특수 장비를 통해 모아서 저장하거나 다른 분야에 재사용하는 탄소포집 기술이다.해당 컨소시엄에는 현대제철, 아르셀로미탈 닛폰스틸 인디아(일본·룩셈부르크 합작법인), JSW스틸(인도), 쉐브론(미국), 미쓰이물산(일본) 등 여러 국적 기업들이 참여했다.이들 기업은 제철 등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 분야에서 CCUS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한다.가장 먼저 1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CCUS 기술을 활용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재사용 또는 대규모로 집적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평가한다.로이터는 CCUS 기술이 현재 기술적 성숙기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여러

SK이노베이션 임원용 차량 국산 전기차로 변경, 전기차 보급률 확대 일조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자회사들이 임원 업무용 차량을 국산 전기차(EV)로 변경한다.SK이노베이션은 11일 사업 자회사까지 포함해 임원진 업무용 차량 가운데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목적에서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과 eG80으로 차종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2가지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해 오고 있다.이번 임원진 차량 변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목표로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은 9월 초부터 임원 업무용 차량 변경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전환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등 영향으로 국내 전기차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전체 임원진이 전기차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률 확대 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DL건설 '산재 척결' 정부 기조에도 사망사고, 실적 회복 흐름에 안전 강화 '발등에 불'

정부가 건설업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고강도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DL건설이 사망사고로 피할 수 없는 숙제를 짊어지게 됐다.강 대표는 취임 1년 동안 중대재해 없이 DL건설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 인명 사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DL건설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가 시급해진 것으로 보인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에 산재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역대 처음으로 토의 과정이 여과 없이 생중계된 국무회의 주제를 '중대재해 근절'로 삼았다.지난달 28일 발생했던 포스코이앤씨의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올해를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그에 앞서 끼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SPC의 공장 현장을 직접 찾은 이 대통령은 잇따른 산재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사람의 목숨을 목숨처럼 여기지 않고 작업 도구로 여기는 게 아닌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 등의 발언을 통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세계 리튬 관련주 주가 뛰어, 중국 CATL 리튬광산 중단에 공급과잉 해소 기대

세계 리튬 가격과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이 현지 리튬광산 가동을 최소 3개월 멈추면서 공급과잉 완화 기대가 커졌다.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홍콩증시에서 리튬 채굴 업체인 톈치리튬와 간펑리튬 주가는 장중 각각 19%와 21% 급등했다.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톤당 8만1천 위안(약 1560만 원)을 기록했다. 금요일 가격보다 톤당 6천 달러 올랐다.호주 리튬 업체인 PLS(옛 필바라미네랄스)와 라이언타운리소스, 미네랄리소스 주가도 시드니 증시에서 각각 최대 19%, 25%, 14% 상승했다.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리튬 관련주 주가나 선물 가격이 오른 이유로 중국 내 리튬 광산 한 곳이 폐쇄됐다는 점을 꼽았다.중국 배터리 1위 기업인 CATL이 장시성 이춘에 운영하는 광산이 최근 폐쇄됐다. 당국의 채굴 허가 기간이 9일까지라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한다.이에 최소 3개월 정도 리튬 채굴을 하지 못해 시장에 공급이 줄어 관련주 주가와 가격이 뛴 것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오 마티 중국리

IBK투자 "YG엔터 3분기 아티스트 활동 집중, 베이비몬스터 2분기 실적 견인"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IBK투자증권은 12일 YG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9.1% 상향했다. 이익추정치 상향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이며 2026년 주당순이익(EPS) 4129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28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9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6% 늘어난 1004억 원,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기대치(33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아티스트 컴백 부재로 2분기 앨범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음원/공연매출 개선이 이를 상쇄했으며 MD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200억 원 수준을 기록한 점이 호실적의 주 요인이다.베이비몬스터(이하 '베몬') 신규음원, 월드투어, 팝업(중국, 5/9~) 매출이 대부분 기여했으며, 트레저 일본공연, YG인베 이익 9억7천만 원도 반영됐다. 영업 외에선 보유중인 텐센트뮤직 지분 매각 및 평가이익이 인식되며 순이익이 개선됐다.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3분기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집중되며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최근 3개 분기

현대차 중국 판매량 반등 절실, 중국 전용 전기차와 첫 하이브리드차로 승부

현대자동차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반등을 노린다.해외 시장 가운데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중국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까지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1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일렉시오로 중국 시장에서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대차는 4일 중국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했다.현대차가 해외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는 것은 북미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다.출시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판매량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자동차 3만1천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6%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6만 대를 팔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58.3% 줄었다.러시아 등 기타 지역을 제외하면 단일 시장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현대차는 2016년 중국에서 113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현지 연간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온코닉테라퓨틱스 2분기 매출 94억으로 248% 급증, "올해 목표 75% 달성"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에 힘입어 2분기 '깜짝실적'을 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94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신생 바이오기업이 신약 개발과 직접 허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18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거뒀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4월 연간 매출 목표치를 기존 약 162억 원에서 약 249억 원으로 약 54% 상향 조정한 바 있다.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후 1개 분기 만에 75%를 달성한 것이다.자큐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AI 기능 포함된 창호 시공, 고급 주거단지 시장 공략

금호석유화학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된 창호 제품을 바탕으로 고급 아파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서울시 신축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품질 창호 '자동환기창 프로'의 시공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자동환기창 프로는 창호에 장착된 AI 스마트센서가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할 때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해 청정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동대문구의 180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1381세대에 거실 발코니에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프로와 유리난간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프로는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쾌적함과 개방감을 체감하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창호로 고급 주거단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당분간 주가 횡보 전망, 해외 실적 다소 주춤"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해외시장이 다소 아쉬웠다.상상인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7308억 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735억 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별도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당분기 중 상대적으로 저마진인 색조 매출이 전년대비 +40% 수준으로 고성장하며 비중 확대되고, 금년 성과급을 위한 충당금도 전년대비 +20억원 증가했으나, 한국콜마의 주특기이자 성수기 시즌 제품인 sun 카테고리의 호조가 지속되며 부문 수익성 유지됐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믹스의 경우 계속해서 인디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1∼2위 업체의 매출은 감소하거나 순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2분기 중국(무석콜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줄어든 499억 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68억 원으로 역성장했다.지난 1분기의 기대감과 달리 중국 내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중 고른 자외선차단제 수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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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IDC 분야 몸담은 세일즈 전문가, '한국판 에퀴닉스' 목표 [2025년]

홍정혁 BGF 신사업담당 사장 겸 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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