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김윤 삼양그룹 화학사업 키운 DNA 받은 아들 김건호, 반도체·화장품 고부가 소재 매달려

삼양그룹 오너 4세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이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속에서 고부가 반도체 및 화장품 소재에 힘을 주고 있다.지난해 아버지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하면서 화학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특명을 내려서다.김윤 회장은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전통 소재사..

LG전자 'SKS', 미국 미식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미식가 입맛 사로잡아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잡았다.LG전자는 'SKS'는 현지시각 20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2025)'에 가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Time)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다채로운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해, 4천여 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를 비롯해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마이크론 HBM '대호황' 예고에 목표주가 상향 줄이어, SK하이닉스도 청신호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성장에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HBM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 실적과 주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로이터는 27일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와 함께 HBM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수요 강세가 예측되며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높여 내놓았다"고 보도했다.HBM은 엔비디아와 AMD,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사양 메모리다. 마이크론 회계연도 3분기 HBM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50% 증가하며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로이터는 현재까지 최소 10곳의 증권사가 마이크론의 HBM 판매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전했다.JP모간은 마이크론의 HBM 실적 증가세가 당분간 더 빨라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미즈호증권도 마이크론이 차세대 HBM4 규격 고대역폭 메모리를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휘도·주사율·응답속도' 게이밍 OLED 패널 양산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올레드(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적·녹·청) 탠덤' 기술을 적용해 최대 휘도 1500니트를 달성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6월 말 본격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아울러 OLED 모니터 최고 주사율을 경신하는 540헤르츠(HZ) 제품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회사 측은 "게이밍 모니터의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휘도, 주사율, 응답속도에서 모두 OLED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500니트(APL 1.5% 기준), 주사율 280HZ를 구현한다.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니 기술 이전 완료', 비파마에 세포배양용 배지 수출

지씨셀이 인도네시아 기술 이전을 통해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씨셀(대표 원성용, 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이하 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배지 수출은 작년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후,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다.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약 2만3천명에 이르며, 그 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약 3천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타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한편,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Logistics)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1월 비파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KOL을 대상으로 한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씨셀 관

bhc 신유빈 우승 기념 '뿌링콜팝' 1천 개 후원, 탁구 유망주들에 기부

치킨 브랜드 bhc가 '뿌링클' 모델이자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인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뿌링콜팝' 1천 개를 기부하는 뜻 깊은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신유빈 선수가 지난 주말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와 함께 이룬 혼합복식 부문 우승을 축하하고, 동시에 유소년 스포츠 인재들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bhc는 6월 25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뿌링콜팝' 1천 개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bhc 관계자 및 탁구연맹 관계자가 참석해 유소년 스포츠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한 우승 축하를 넘어, 승리의 감동을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는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hc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형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bhc는 신유빈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6월2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기술 소개, 혁신적 기능에 호평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 혁신 경험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25일(현지시각)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크린 경험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연동 편의 기능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녹스 보안 대시보드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쿠팡 제습기·장화 등 장마 필수 아이템 기획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쿠팡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 완벽 대비' 기획전을 열고 제습기·장화·침구 등 2만여 개 상품들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내달 6일까지 선보인다.이번 기획전은 가전·생활용품·패션·홈·식품·자동차용품·스포츠레저·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반값특가템', '베스트템', '신상템', '핫리뷰템', '주요 키워드 상품' 등 테마별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대표상품으로 △윈세이 1등급 제습기(24L) △착한구두 여성용 노턴 첼시 레인부츠 △라뽐므 쏘쿨 냉감 홑이불 △카르페디엠 스마트 베이직 자동 장우산 등을 선보인다. △홈매트 리퀴드 에스 코드형 훈증기+리필세트 △대웅모닝컴 스탠드 키높이 선풍기 △물먹는하마 슬림 본품+리필세트 등도 만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신규 브랜드 모델로 '르세라핌', 애플망고 빙수 '애망빙' 출시

배스킨라빈스이 K-POP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르세라핌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에 담긴 자전적인 이야기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4월부터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배스킨라빈스는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르세라핌의 자신감 넘치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잘 맞아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 첫 공식 활동은 1일 출시하는 신제품 '애망빙'과 함께 시작한다. 7월 이달의 맛 '애망빙'은 여름철 인기 디저트인 애플 망고 빙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신제품으로, 상큼한 망고 샤베트와 코코넛 연유 아이스크림에 애플 망고와 미니 펄이 들어간 플레이버다.배스킨라빈스는 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주 연속 1위, OTT '미지의 서울' 2주 연속 1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3주 연속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6월20일~6월26일) 동안 '드래곤 길들이기'는 주간 관객 수 31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 명이다.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서로 적대하던 바이킹과 드래곤이 한 소년과 한 마리의 드래곤의 우정을 통해 세상을 편견을 깨고,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한국 개봉 이후 관객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CGV에서는 관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골든에그 지수'가 99%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는 관람객 평점이 각각 9.6점, 9.4점으로 집계됐다.해외에서는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크래프톤 '딩컴' 밤의 상점 업데이트, 스팀 행사 참여해 20% 할인가 제공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운영하는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이 26일 '밤의 상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번 업데이트로 밤의 상인을 만날 수 있는 밤의 상점이 추가됐다. 밤의 상인은 게임 내 시간으로 매월 19일 밤마다 섬의 방문자 구역에 등장하며 미스터리 백과 희귀 아이템을 판매한다. 미스터리 백은 무작위 아이템 3개를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로 밤의 상인에게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밤의 상점 텐트 안에는 장신구 탁자가 있어 재료를 사용하면 귀걸이 등 각종 장신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팀 도전 과제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총 25개의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중 8개의 도전 과제는 지난 5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딩컴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스팀 여름 할인 행사'에도 참여한다. 스팀 여름 할인 행사는 스팀이 매년 여름을 맞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게임 할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시각으로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된다. 딩컴은 이

NH투자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공급부담 제한적, 수익성 강세 지속 전망"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은 올해 2분기에 단기적으로 변동될 수 있지만 합성고무 제품군의 업황이 견조한 만큼 장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금호석유화학 주가는 26일 1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2분기 매출 1조7520억 원, 영업이익 7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6.2% 감소하는 수치다.최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 2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 급락과 재고 소진 구간에서 수요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며 "다만 합성고무 제품군은 2025년부터 증설이 없어 공급부담에서 자유로운 만큼 중장기적 수익성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이 단기적으로 주춤할 주요 원인으로는 니트릴부타디엔(NB) 라텍스 제품의 수요 약세로 수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9.6% 낮아지면서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합성고무 부문에서 직전 분기보다 56.8%

벳플 반려동물 균형 잡힌 건강 추구, "환경 위기는 동물 위기로"

산책을 하다 보면 강아지들이 자연의 냄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무마다, 풀잎마다 코를 들이대며 킁킁거리는 모습에 한 걸음 떼기도 쉽지 않을 때가 많다. 강아지들은 이러한 냄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는 강아지가 후각을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방식이다.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캣닢 한 줌이면 도도하던 고양이조차 몸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고 품에 안겨든다. 특히, 흙이나 풀 냄새는 고양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냄새로 알려져 있다.자연 앞에서 진심을 드러내는 반려동물의 모습은 곁에서 지켜보는 이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준다. 하지만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이런 일상의 따뜻한 장면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아질 수 있다.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 배경이다.벳플 관계자는 "폭염과 한파 같은 극심한 기후 변화는 반려동물의 체온 조절에 무리를 주고, 야외 활동을 제약하게 만든다"며 "반려동물 역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고,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오염된 강가나 하천에서의 산책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흥국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신세계가 올 하반기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7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26일 신세계 주가는 18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박종렬 연구원은 "신세계는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하반기에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추가적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신세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8천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9% 늘고 영업이익은 16.2% 감소하는 것이다.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가계 소비여력 감소로 전반적 소비환경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정치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됐다.신세계는 올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4월 초 탄핵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신정부에 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은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가격이 반등했고 소비심리도 높은 회복세로 돌아섰다.박 연구원은 "2025~2026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콜마홀딩스 윤상현 상대 가처분 심문 7월2일 진행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대표이사가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심문기일이 확정됐다.윤여원 대표는 콜마홀딩스의 주요 주주이자 2018년 9월 체결된 3자 간경영합의의 당사자로서 6월10일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7월2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해당 가처분 신청은 윤상현 부회장이 4월25일 본인과 측근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면서 5월2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한 행위에 대응한 것이다.윤여원 대표는 "이는 3자 간 경영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콜마홀딩스의 이사로서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것으로 콜마홀딩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2018년 체결된 해당 경영합의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대표 등 3자 간 합의로 세부내용은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공개될

메리츠증권 "LG전자 가전수요 둔화로 올해 실적부진, 2026년 개선 가능"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올해는 관세로 인한 가전 수요 둔화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2026년에는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6일 LG전자 주가는 7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양 연구원은 "LG전자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785억 원, 영업이익 7040억 원을 거둬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272억 원)를 21.4% 밑돌 것"이라며 "관세와 경기 악화로 가전 수요가 부진해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사업부의 이익 추정치를 30.3%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사업부는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TV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한 적자전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도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실적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하반기도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양 연구원은 "LG전자의 사업 구조상

젝시믹스 브랜드 론칭 10주년 축제 흥행, 누적 방문객 3500만 넘어

젝시믹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젝시믹스는 27일 '젝시믹스 10주년 축제'에서 누적 방문자 수 35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해당 행사는 3월10일부터 6월18일까지 약 100일 동안 진행됐다.6월1일부터 18일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고객 유입도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여성용 'V업 3D 플러스 레깅스'로 매출과 판매량 모두 가장 높았다. 남성 제품에서는 '하이 텐션 카고 조거팬츠'가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이 외에도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맨즈 아이스페더 숏슬리브' 등 주요 스테디셀러 제품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젝시믹스 10주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또 다른 10년의 기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노보메디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임상지원 과제로 선정돼

노보메디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임상지원 과제에 뽑혔다.노보메디슨은 항암 후보물질 '포셀티닙'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포셀티닙은 앞으로 2년간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의 개발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은 예후가 불량한 희귀 B세포 림프종으로 국내 발생률이 연평균 8.8% 이상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재발 및 불응 시 뚜렷한 치료옵션이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노보메디슨에 따르면 특히 중추신경계 내 약물 투과가 어려운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활성 약물 개발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셀티닙은 BTK, TEC 등 다중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TEC 이중억제를 통한 BTK 억제 시 우회경로 차단 △높은 뇌 투과율 △낮은 부작용 프로파일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노보메디슨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포셀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예산서 소상공인 판로 확대 위한 행사 열어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를 연다.네이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소상공인엑스포는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5월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에 대해 접하고 방문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산 지역의 다양한 가볼 만한 장소를 소개한다.이용자는 27일부터 28일까지 클립 인기판에서 예산 지역의 숨은 명소, 맛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네이버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엑스포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케어닥'과 업무협약,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

코웨이라이프솔루션(대표 김명곤)이 지난 25일 국내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간병·요양 서비스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케어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시니어의 건강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간병인 연결, 방문 요양, 실버타운 할인 등 시니어 고객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는 물론 추모 공간 이용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에게는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 ▲프리미엄 주거형 요양시설(실버타운) '케어홈' 할인 ▲세계 5대 브랜드 보청기 최대 50% 할인 ▲전국 주요 추모공원 제휴 할인(5~20%) 등의 폭넓은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간병인, 방문요양 등 시니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케어닥과의 협

맘스터치,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라이동 DT점' 오픈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이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첫 직영점인 '맘스터치 오라이동 DT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오픈한 안양 석수역 DT점에 이은 맘스터치의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이하 DT) 매장인 제주 오라이동 DT점은 신제주 중심가로 향하는 진입로에 위치해 차량 이용자가 많고, 인근에는 공단과 대규모 아파트 배후 세대가 있어 지역 거주민부터 직장인 통근자, 관광객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상권에 위치했다.총 82석의 좌석과 2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오라이동DT점은 'COLOR From JEJU'라는 테마 아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색감을 맘스터치 브랜드 고유의 옐로우 컬러와 조화롭게 녹여냈다.신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주방 운영 구조도 DT 환경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했다.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회전율을 높이는 전용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싸이버거·에드워드 리 비프버거·핫치즈빅싸이순

한국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주가 회복 가능성 높아져"

아모레퍼시픽이 하반기 주가 회복 가능성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6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3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명주 연구원은 "다수의 브랜드 운영으로 영업이익 상승 여력이 낮아 주가 약세를 보여왔다"며 "하반기 정부의 적극적 증시 부양과 화장품 사업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2분기에는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43억 원, 영업이익 7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637.4%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코스알엑스가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브랜드 라네즈 중심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중국은 낮은 기저 효과에 따라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중국 사업과 관련해 긍정적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00년 기업 삼양홀딩스 지분 쥔 가족만 27명, 김윤 4세 경영 위해 어떻게 승계 판 짤까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27명에 이를 정도로 지분이 잘게 니뉘어져 있다.삼양그룹은 가족 사이 두터운 신뢰로 100년 동안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해왔는데 유대관계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4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지금은 4세 가운데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사장만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김윤 회장이 화목한 가족경영의 정통을 4세에서도 뿌리내리기 위해 어떻게 경영승계의 판을 짤지 주목된다. 삼양홀딩스 잘게 나뉜 지분현재 삼양그룹은 김연수 창업회장의 3남인 김상홍 명예회장 일가와 5남 김상하 명예회장 일가가 나누어 이끄는 사촌 4인방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삼양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27명에 이르게 됐고, 이들이 삼양홀딩스 지분 40%가량을 골고루 나눠 갖고 있다.김상홍 명예회장 일가의 지분은 모두 18.17%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4.03%, 김 회장의 형제 김량 부회장 3.80%, 김 회장의 장남 김건호 사장 2.92%, 차남 김남호씨 1.58%, 김 회장의 배우자 0.31%를 들고 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임기 채울까, 역대 사장 개인 비리혐의 없으면 대개 완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울 수 있을까.최 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 임기 완주에 청신호가 켜졌다.더구나 역대 한국가스공사 사장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개인적 비리혐의가 없으면 대부분 완주를 했던 경향이 있어 최 사장의 임기완주에 무게가 실린다. 종합경영평가 한 단계 상승과 노사관게 안정화최연혜 사장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2025년 발표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받으며 전년도보다 한 등급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최 사장이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받아든 직후 자체적으로 '경영성과 제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 점검에 착수한 결과로 보인다.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주요 재무지표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던 미수금 누적 문제와 글로벌 연료조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비용관리와 원가

이재명 탄소중립 과도기로 LNG 역할 강조, 무게감 커지는 한국가스공사에 내부 출신 사장 나올까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탄소중립으로 가는 전환기 '보완재'로서 액화천연가스(LNG)를 강조한 바 있어 새 정부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무게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보수적 정치성향을 지닌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임기가 올해 12월까지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존재감이 커질 차기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내부승진을 통한 경영자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탄소중립으로 가는 과도기에 전문성을 갖춘 내부인사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 '전환기 보완재로서 LNG'와 '해운의 친환경화 전략' 강조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 있을 때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며 탄소중립 국가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특히 LNG의 경우 과도기적 보완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인정했다.대선 후보 시절 페이스북과 각종 공식 석상을 통해 석탄발전 폐쇄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10년 앞당기고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도 원전과 LNG 등을 활용한

[채널Who] 최연혜 가스공사 윤리경영 강화했지만, 청렴도 평가 여전히 낮은 까닭은

[채널Who]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내부 윤리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힘쓰고 있다.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종합 B등급을 받아 성과를 보였지만, 윤리경영 분야는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과거 장석효 전 사장이 골프접대 등 비위 혐의로 해임된 전례도 있어 청렴 문제는 가스공사의 고질적인 과제로 꼽힌다.실제로 2024년 징계요구 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고, 성비위와 출장규정 위반 등이 지속 발생했다.내부통제 미흡의 구조적 원인으로는 이사회 독립성 부족이 지적된다.특히 임직원 출신 비상임이사의 선임은 견제 기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최 사장은 청렴리더십 교육과 전사적 윤리 활동 보고회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청렴도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조장우 기자

[씨저널] 김윤 삼양홀딩스 바이오사업 다시 독립할 때 '결단', 김경진에게 맡긴 스페셜티 특명

[씨저널] "올해도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과 '스페셜티'를 앞세웠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0주년 기념사에서도 같은 단어로 미래전략을 설명했다.스페셜티는 차별화 전략이다.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거나 남다른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이 생각하는 스페셜티는 모든 사업 부문에 적용된다.최근 삼양그룹 광고에서 박정민 배우는 "삼양그룹의 스페셜티는 우리가 누리는 모든 거야"라며 "먹는 것부터 꾸미는 것, 낫는 것, 미래를 바꾸는 것까지"라며 전 사업 분야를 언급했다.삼양홀딩스의 의약바이오 사업 인적분할은 '스페셜티'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김윤 회장은 바이오사업을 떼어내 사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삼양홀딩스는 오는 11월1일자로 의약바이오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삼양바이오팜'으로 다시 상장한다. 김윤의 믿을맨 김

[Who Is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이상훈은 에이비엘바이오의 대표이사다.국내 바이오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먼저 신약 개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바이오텍이 되고자 한다.1963년 1월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서울대 대학원에서 동물발생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발생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하버드대학교, UC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의대 연구원을 거쳐 옛 노바티스인 카이론, 아스트라제네카, 제넨텍, 엑셀릭시스 등 다수의 유명 미국 제약사와 다국적 바이오생명기업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개발력을 쌓아왔다.신약개발사인 파멥신을 공동설립해 부사장을 지내다 2013년 한화케미칼에서 바이오사업을 총괄했다. 한화가 사업을 중단하자 2016년 중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에이비엘바이오를 설립했다.설립 2년만에 9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2024년엔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14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경영활동의 공과

[씨저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윤리경영 힘썼지만, 경영감시 제대로 할 이사회 구성이 먼저다

[씨저널]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한국가스공사의 내부 윤리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2025년 6월20일 발표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종합 B등급(양호)을 받아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등급을 받기도 했다.다만 한국가스공사는 과거 비위 혐의에 따른 사장 해임부터 사조직 조성 문제까지 발생했던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종합적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내부통제도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최 사장도 올해 경영평가가 나온 뒤 "한국가스공가사가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됐던 청렴성과 윤리경영 분야에서 아쉬운 성적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발표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의 '윤리경영' 분야에서 매우 미흡 등급(E+)을 받으면서 내부통제와 관련된 과제를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최 사장은 경영평가 발표 직후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삼성전자 이재용 사법 리스크 9년 만에 벗어나나, 최종심 결과 제헌절에 나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제헌절에 나온다.이 회장이 그동안 자신의 경영 행보를 옥죄던 사법리스크에서 약 9년 만에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이 회장이 최종심에서도 1, 2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확정된다면 인공지능이나 로봇, 자동차 전자장비 등에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해 실적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의 새 성장동력 찾기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26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7월17일로 정했다.최종심은 이 회장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지 약 5개월 만에, 기소된 지 4년10개월 만에 나오는 것이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통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2024년 2월 1심 재판부가 이 회장을 향한 19개 혐의 모두에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 2월3일 2심에서도 무죄가 유지됐다.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중국 상무부, 한국과 일본 이어 EU에도 희토류 일정 수량 수출 승인

중국이 7월 유럽연합(EU)과 정상회의를 앞두고 EU에 일정 수량 희토류 수출을 승인했다.26일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EU로의 희토류 수출 승인 관련 질문을 받자 "법에 따라 규정에 맞는 (희토류 수출) 신청을 승인했다"고 답했다.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보안을 유지하는 데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은 지난 25일에도 "중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으로 희토류를 수출할 공급 업체에 초기 허가를 발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전했다. 박재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청 첫 임직원 소통, "경쟁자 넘보기 힘든 장벽 구축"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임직원 소통행사를 열었다.이 사장은 26일 경기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에서 "경쟁자들이 넘보기 힘든 장벽을 구축하자"며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 마인드,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SDR뿐 아니라 충남 아산 1, 2캠퍼스에도 생중계됐으며 총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행사 이름인 디톡스는 '디스플레이 톡스(Display Talks)'의 줄임말로, 소통으로 조직의 발전을 가로막는 벽(독)을 없애고 건강한 조직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이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경영 현안, 중장기 전략, 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이 사장은 최근 경영 환경을 "경쟁사들의 빠른 추격과 가격 경쟁 심화로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했다"고 진단하며 복합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의 경쟁력으로 'A·C·E'를 언급했다.A·

김광수 동서식품 2년 실적 정체 뚫어내, 가격 인상 외 성장의 길 찾아야 '진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 사장 취임 2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성장하고 있다. 다만 동서식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인스턴트커피 시장은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동서식품의 최근 실적 성장에는 가격 인상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긴 추가적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동서식품은 지배구조상 해외 진출이 불가능하다. 김 사장은 국내에 갇혀 가격 인상 없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야 할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26일동서식품 감사보고서를 종합하면 10여 년 동안 정체됐던 동서식품 매출이 최근 2년 동안 성장세를 나타냈다.2011년부터 2021년까지 1조5천억 원대에 머물렀던 동원식품의 연결기준 매출은 2022년 1조6152억 원을 기록한 뒤 2023년 1조7554억 원, 지난해 1조7909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2천억 원대를 기록하다 2022년 1601억 원으로 줄었는데 2023년 1671억 원, 2024년 1776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김광수 사장은 2023년 3월 동서식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한 뒤 2008년 베버리지 마케팅 이사, 2020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커피믹스 '맥심&rsquo

위메이드,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롬: 골든 에이지'가 26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오는 8월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된다.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특화된 'RPG 토크노믹스 3.0'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일정이 공개됐다.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위믹스 플레이에서 진행된다.위믹스 플레이 회원으로 사전예약에 참여할 경우 '친구 초대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응모권이 제공된다.롬: 골든 에이지는 8월7일까지 매주 추첨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 '플레이 토큰'과 게임 토큰 '크롬 토큰' 등을 지급한다. 게임 개발진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세 차례의 질의응답(AMA)을 통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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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 분야 전문가,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방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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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다국적 제약사 출신, 국내 첫 신약개발 로열티 받는 바이오텍 목표 [2025년]

위성락 국가안보실 실장 겸 NSC 상임위원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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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책사', 북미·북핵·러시아통으로 강단있는 전략가 정평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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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 입사해 CEO로, 수익성 강화와 친환경 전환에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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