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미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 2023년 9월 이후 최고 증가율 기록"
미국 소비자 물가가 지난 4월 두달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특히 지난 3월보다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물가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됐을 것으로 분석됐다.12일 로이터는경제학자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지수가 3.7%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이는 2023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다. 지난 3월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인 3.3% 보다 높아졌다.전월 대비 수치를 살펴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9% 급등한데 이어 4월에도 0.6%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이를 놓고 로이터는 이란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가격이 덩달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유가 상승의 2차 효과가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브라이언 베튠 보스턴 칼리지 경제학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상품과 서비스 비용을 낮추겠다는 말은 허황된 소리'라며 '지금까지는 간신히 버티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숨 돌릴 틈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