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케이뱅크 IPO 앞두고 인터넷은행 2위 사수 안간힘, 최우형 토스뱅크 추격 방어 절박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행장이 사활을 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토스뱅크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케이뱅크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중요하다. 벌써 세 번째 도전하는 기업공개 성공의 핵심이 기업가치 평가에 달려있는 만큼 토스뱅크와 순이익 경쟁을 두고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1일 ..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868억으로 47% 줄어, 보험·투자수익 모두 감소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생명이 상반기 보험과 투자부문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냈다.동양생명은 2025년 상반기 순이익 868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보다 47.1% 감소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보험수익으로 704억 원, 투자수익으로 310억 원을 냈다. 보험수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8.5%, 투자수익은 57.3% 떨어졌다.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개선됐다.2분기 말 신지급여력비율은 175%로 나타났다. 1분기 말 127%에서 48%포인트 높아졌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계열사 사이 시너지 창출로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새마을금고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20일까지 서류접수

새마을금고가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신입직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는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며 모두 221명의 신입직원을 뽑는다.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필기전형은 9월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포함된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본다.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또한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한다.최종합격자는 10월 가운데 선발된다.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에는 미적미적,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상생금융'에는 발 빠르게 응답했던 카드업계가 '생산적 금융' 흐름에는 좀처럼 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카드사들이 생산적 금융에 내놓을 '카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벤처투자를 포함하는 신기술금융 면허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다.다만 카드업계에서는 신기술금융 카드를 꺼내 들기 어렵다는 데 입을 모은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금융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생산적 금융이다.새 정부가 출범하면 정책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한다. 이번 정부는 금융이 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하도록 '생산적 투자처'로 자금 흐름을 돌리자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기업금융이 대표 사례다.그러나 카드업계는 이러한 생산적 금융 흐름에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다.금융당국은 7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업권 대표 협회장들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지만, 참석자 명단에 여신금융협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시 "그동안 금융권이 부동산 금융과 담보․보증 대

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특별출연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사업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 대상 대면채널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한 서비스, 제품 등에 관한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 원)이다. 대출금리를 연 2%포인트 할인해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국민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도 재정비한다.구체적으로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 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

삼성증권 상반기 아쉬운 실적, 박종문 30만 명 리테일 고액자산가 토대로 반등 노려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상승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이는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안정성' 중심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다만 박 대표가 자산관리(WM)를 비롯한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며 기초체력을 강화한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11일 증권사들에서는 삼성증권의 하반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온다.특히 삼성증권의 주력 사업인 WM 부문 기대감이 높다.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인 리테일 고액자산가(자산 1억 원 이상) 수가 30만5천 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며 "고객 자산 규모도 356조2천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견조한 고객 기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2분기 말 기준 삼성증권의 고액자산가 수는 직전분기보다 4만 명 늘었다. 같은 기간 고객 총자산도 47조8천억 원 증가했다.윤유동 NH투자 연구원은 "한번 유입된 고액자산가는 쉽게 이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리테일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시간 확대, 출근길에도 거래 가능해져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의 미국주식 거래 가능 시간이 늘어난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2일부터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서머타임 기간에는 기존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운영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로 늘어난다. 이외 기간에는 기존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거래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로 연장된다.이번 조치로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서머타임 기간에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30분까지, 이외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30분까지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미래에셋증권은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내부 시스템을 개편했다.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24시간 주식 거래 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미래에셋증권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출근길에도 매매가 가능해져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애프터마켓은 정규장과 거래 환경이 다르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두 거래소 경쟁에 길어질 듯한 '증시의 하루', 미국선 투기 부작용 만만찮았다

넥스트레이드의 약진에 다급함을 느낀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두 거래소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거래시간 확대가 투자자들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먼저 나온다. 하지만 미국 사례에서처럼 투기적 거래 기승이란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과 관련한 증권사 의견 취합을 지난주에 마쳤다.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을 총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가령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프리, 애프터마켓 포함)로 하는 식이다.넥스트레이드의 급성장에 거래소가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8월8일 하루 동안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은 2억1274만 주로 거래소의 약 18% 수준에 달했다. 거래대금으로 보면 8조7760억 원으로 거래소의 53%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올 초 출범한 넥스트레이드의 현행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로, 한국거래소보다 5시간 더 많다는 이점을 이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넥스트레이드와 같은 대체거래소(ATS)의 도입은 거래소 간 경쟁을 촉발해 투자자들에게 이득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본시장연구원이 넥스트레이드 도입 1

NH농협은행 당근페이와 사기거래 예방 협력, 부동산 고액 거래 이용자 보호

NH농협은행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간편결제서비스 '당근페이'와 손잡고 부동산 고액 거래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한다.농협은행은 당근페이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당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당근페이 B2B(기업 간 거래)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제휴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농협은행은 누적 가입자 4300만 명을 보유한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에 안심거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계해 고액 거래가 이뤄질 때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로 했다.연계되는 API는 입출금 통제가 가능한 가상계좌 기반 에스크로형 자금정산서비스다.이에 따라 부동산 계약금 등 고액 거래 자금은 농협은행이 안전하게 분리 보관한다. 구매자가 정상거래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를 갖는다. 금액 한도 제한은 없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고객의 일상에 안전장치를

하나은행 금 실물 맡기면 이자주는 '하나골드신탁' 출시, 100g부터 가입 가능

하나은행이 금 실물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하나골드신탁(운용)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모바일 웹으로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확인한 뒤, 운용여부 동의절차를 거쳐 만기에 운용수익과 금 실물을 돌려받는 구조를 갖는다.운용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손님이 원하면 금 실물로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기준 세전·보수 차감 후 운용수익은 1.5%(연이율)다.하나골드신탁(운용)의 가입 가능 품목은 24K 순금이다. 최소 가입중량은 100g이다.이날부터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한다. 18일부터는 서울지역 25개 영업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26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손님은 하나골드신탁(운용)으로 무수익 자산인 금에서 운용수익을 낼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금 실물 공급 확대로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면 실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나은행은 하나골드신탁(운용) 출시로 금 실물 자산의 보관, 운용. 처분 과정을 포함해 '금 신탁 상

[관세 15% 시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창용 한국은행 통화정책 운용 한숨 돌렸다

<편집자주> 한국과 미국이 수입관세율을 15%로 조정하는 무역협정에 합의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린 조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합의 대가로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기금 조성을 약속했다. 자연히 한국 기업들의 역할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는 15% 관세가 대미 무역에 '뉴 노멀'로 자리잡은 지금 주요 기업들이 안고 있는 과제와 대응 전략, 기회 요인들을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국은행 이창용 통화정책운용 한숨 돌렸다 ② 삼성전자 반도체 품목관세 아직 남았다, 이재용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중 ③ 3500억 펀드의 핵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차기 수장 인선 더 중요해졌다 ④ LG전자 한미 15% 상호관세에 가전사업 기대감, 중국보다 가격 '상대우위' 가져간다 ⑤ 김동관 한화솔루션 미국 새 관세 체제에 기대감, 중국산 태양광 빈자리 노린다 ⑥ 수출강자 삼양식품에 드리운 그림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에 20만 원 지원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갈아타기 고객에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케이뱅크는 9월까지 다른 금융사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대환지원금을 받으려면 9월30일까지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이벤트로 대환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은 10월 셋째 주 케이뱅크 사장님 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한도조회와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등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고 선순위, 후순위 모두 신규대출과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의 최대 85% 안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나온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11일 기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연 2.76~9.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펀드서비스 상품 45개로 확대, "인공지능·헬스케어도 추가"

카카오뱅크가 펀드서비스 상품을 크게 늘렸다.카카오뱅크는 자체 라이선스 바탕의 투자 서비스인 펀드서비스 상품 개수를 기존 23개에서 45개로 2배 가까이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펀드서비스에 위험도가 낮은 우량채권 투자부터 인공지능(AI), 글로벌 헬스케어, 우주항공 등 상품들을 추가했다. 기존 미국과 일본 베트남에 더해 독일, 유럽, 중국으로 투자 상품 시장도 넓혔다.검색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펀드서비스 화면의 '펀드찾기' 검색창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상품과 1년 평균 수익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앞서 2024년 1월 펀드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펀드서비스 누적 계좌 수는 26만 좌, 잔고는 1700억 원을 넘어섰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펀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펀드서비스 상품 수를 약 100개까지 확대하고 사용자경험 등을 고도화해 새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씨저널] 카카오뱅크 순이익 성장의 주역 CFO 권태훈, 가계대출 규제에 수익성 관리 어떻게

[씨저널] 카카오뱅크가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카카오뱅크 순이익은 상반기 26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성장했다.이러한 성과 뒤에는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권태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리더십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권 CFO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건전성(연체율)과 수익성(NIM)을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대출규제로 이자이익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플랫폼 사업과 대출비교 서비스, 체크카드 등 비이자이익 사업비중을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포인트 높은 36.1%까지 확대했다.비이자이익은 상반기 56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했다.수익 다변화를 위해 대출을 확대했음에도 대출연체율 수준은 지난해와 같은 0.52%로 유지했다.다만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NIM)은 낮아졌다. 시중은행보다 이자율을 낮춘 '저원가성 예금' 위주의 상품구성으로 시중금리가 내려가도 이자를 내릴 여지가 없어서다

하나금융그룹, 장애인 가구 1111곳에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돕는다.하나금융은 10일 폭염 대비 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국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1111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행복상자에는 쿨매트와 쿨배개 세트, 삼계탕 즉석조리식품 등이 담겼다.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네이버페이 1월 출시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 350만 넘어서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네이버페이는 10일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가 3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월 출시한 해당 서비스는 3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을 도입하며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도입 이후 보험료 비교 과정을 끝까지 진행한 사용자가 기존보다 220% 늘었다.보험료를 비교한 뒤 보험사로 이동하여 계약을 진행하는 건수도 40% 증가했다.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는 신용카드 캐시백·청구할인·주유권 등 보험사 별 제공 혜택 비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조예나 네이버페이 보험팀 리더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해외여행보험·저축보험·펫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신한카드, 인공지능 비서 구독 고객에 최대 8천 원 적립금 환급 행사

신한카드로 인공지능 비서(AI 에이전트)를 구독하면 최대 8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10일 신한 신용카드로 AI 에이전트를 구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최근 6개월 동안 신한카드로 챗GPT플러스(ChatGPT Plus)와 클로드AI(Claude AI)를 결제하지 않은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해당 고객은 31일까지 신한카드 앱(애플리케이션) 신한SOL페이(신한쏠페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8월 챗GPT 플러스나 클로드 AI를 유료 구독하고 신한 신용카드로 미화 5달러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4천 원을 받을 수 있다.9월에도 미화 5달러 이상 결제하면 추가 캐시백 4천 원을 받을 수 있다.오픈AI 공식 웹사이트나 클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독한 경우에만 캐시백이 지급된다. 박재용 기자

신한은행 엘포인트 충전 결제 행사 진행, 9월30일까지 최대 4% 적립

신한은행이 롯데그룹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 충전 결제 행사를 선보인다.신한은행은 10일 롯데멤버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처음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4%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은 11일부터 9월30일까지다.엘포인트 앱(애플리케이션) 속 '이벤트 응모하기'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충전한 엘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진행하면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6월 진행했던 '엘포인트 X 신한계좌 충전결제 행사'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엘포인트 충전결제 이벤트를 한 번 더 준비하게 됐다"며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우리은행,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나선다.우리은행은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과 최윤호 LG유플러스 AI에이전트 추진그룹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하고 수법이 다양해지는데 맞춰 금융·통신 분야 협력으로 선제적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수법 공유·협업사항 발굴·추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실무 협의체 운영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협업도 본격화한다.

카드업계 "올여름은 국내여행 어때요?", 소비쿠폰 맞물려 내수 진작 힘 실어

카드사들이 '여행 혜택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다. 올해는 국내 여행 수요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발맞춰 국내 경기 회복에 힘을 실으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효용)' 높은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여행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신한카드는 9월6일까지 '2025 국내여행 썸머페스타'를 열고 최대 15만 원의 '바캉스 지원금'을 지급한다.구체적으로 추첨에 뽑힌 100명에게 15만 원, 1천 명에게 1만5천 원, 1만 명에게 15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응모 뒤 국내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하나카드는 소비처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으로 좁혀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8월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대신증권 2분기 순이익 752억 내 44% 늘어, 이자수익과 자산관리 수익 증가

대신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대신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3221억 원, 영업이익 13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0.6%, 영업이익은 274.6% 증가했다.순이익은 752억 원으로 2024년 2분기보다 44.4% 늘었다.신용공여 증가로 이자수익이 56.7% 늘었고, 국내 주식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자산관리 수익도 42.4% 증가했다. 윤인선 기자

광주은행,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와 전략적 협업

JB금융 광주은행이 베트남 최대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과 협업하며 업무 범위를 넓힌다.광주은행은 8일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기업 오케이쎄(OKX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오케이쎄는 오프라인 중심 중고 오토바이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광주은행이 금융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광주은행은 "해외 유망 플랫폼 기업과 협업 채널을 확대하고 생활 속 금융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와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한다. 이후 오케이쎄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 연계 등 여러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전략적 투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케이쎄와 협업하며 베트남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실질적 시너지를 내고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B국민카드 7억 규모 'KB페이 골든 페스타' 실시, KB페이 1500만 고객 돌파 기념

KB국민카드가 대표 앱 'KB페이(Pay)'의 15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연다.KB국민카드는 KB페이 고객을 위해 7억 원 상당의 'KB페이 골든 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KB페이 고객이라면 100% 당첨되는 랜덤 뽑기 행사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50포인트리, 100포인트리 또는 다양한 편의점 쿠폰(불닭볶음면, 바나나킥, 스크류바, 브라보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9월7일까지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50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응모하고 푸시알림에 동의한 고객이 대상이다. 5명을 추첨하며 경품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 전원은 KB페이머니 15원을 받는다.1500명을 대상으로 KB페이머니를 주는 행사도 준비했다.7월 KB국민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과 이벤트 기간(8월) 이용금액을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늘어난 상위 1~5등에 KB페이머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다음으로 6~20등은 KB페이머니 15만 원, 21~100등은 KB페이머니 1만5천 원을 받는다.또한 등수와 관계없이 같은 기간 KB페이 결제 30만 원을 포함해 추가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1

시중은행 퇴직연금 IRP 경쟁 갈수록 열세, 로보어드바이저로 돌파구 마련할까

시중은행들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은행권은 450조 원 규모 국내 퇴직연금시장 최대 사업자지만 지난해 현물이전 제도가 도입되면서 증권사와 적립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동이 쉬운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증권사로 고객 이탈이 확연하게 나타나면서 은행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인공지능(AI)을 토대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시대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앞서 3월 퇴직연금 운용에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그 뒤 5개월 남짓에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최근 KB국민은행까지 5대 은행 가운데 3곳이 관련 서비스를 내놨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자산운용사, 핀테크기업 등과 제휴를 맺고 하반기 중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바탕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과 목표,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그동안 한국은 로보어드바이저가 퇴직연금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것만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3월부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 성장 본격화, 합병 자사주 숙제도 풀어낼까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해외법인 실적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는데, 글로벌 사업은 김미섭 부회장 몫이다.미래에셋증권이 실적 구성에서 내실을 갖추기 시작하자 시장은 이 회사의 해묵은 과제에 주목한다. 바로 합병 자사주의 향방이다.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04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4032억 원을 거뒀다.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83.1%, 104.5%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46% 웃돌며 깜짝실적을 내기도 했다.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썼다.수탁수수료수익이 8.9% 증가했으며 기업금융 관련 수수료도 13.5% 늘었다. 운용손익은 시장금리 하락 및 주식시장 호조로 66.1% 증가했다.이 가운데서도 특히 해외법인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의 2분기 세전이익은 106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04.8% 증가한 것이다.2개 분기 연속 1천억 원대를 웃돌기도 했다.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보면 세전이익 가운데 26%가

농협중앙회·한농대 '농산업 밸류체인 과정' 실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

농협중앙회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청년농업인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농협중앙회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2주 동안, 4박5일 일정의 '농산업 밸류체인 과정'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농산업 밸류체인 과정은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업 경영과 유통, 마케팅, 금융 등 실전 중심의 밸류체인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입교식에서 '청년농업인 미래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한미선 농협중앙회 팀장은 농협의 주요 사업과 함께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농협의 역할을 설명했다.현장 교육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농산물 유통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 가락공판장,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양재점), 안성농식품물류센터,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를 견학했다.'마이팜, 마이브랜드(My Farm, My Brand)'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마케팅 기획, 브랜드 개발, 소비자 분석까지 실전 전략을 직접 설계해보

NH농협은행 'NH올원모임서비스' 선보여, 연계 통장·체크카드도 출시

NH농협은행이 모임관리서비스와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등 연계 상품을 내놨다.NH농협은행은 대표 앱 'NH올원뱅크'에 가족,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NH올원모임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NH올원모임서비스는 NH올원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임 참여와 회비 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다.또한 모임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모임주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자동이체 거래가 유지된다. 회비내역 자동분류, 모임일정 알림톡 발송 등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치페이 기능을 비롯해 농촌 숙박·체험, 플라워 서비스 등 모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탑재됐다.NH농협은행은 모임서비스와 연계된 상품도 선보인다.모임 전용 통장인 'NH올원모임통장'은 최대 연 2.5%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NH올원모임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결제 건에 대해 최대 0.3% 청구할인을 해준다.NH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8일부터 9월1일까지 '모여봐요! 올원모임으로&rsqu

KB국민은행 9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열어, 에스파 크러쉬 하츠투하츠 등 출동

KB국민은행이 9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고객 초청 콘서트를 연다.KB국민은행은 9월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와 소통을 위해 기획한 문화행사다. 2016년부터 5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했다.올해 행사는 '별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야외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다.20일 토요일에는 가수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21일 일요일 콘서트에는 아이돌그룹 에스파부터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 등이 참여한다.KB 조이올팍 페스티벌 티켓은 8일부터 31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진행하는 '올 가을, KB 조이올팍 페스티벌로 즐겨樂!' 이벤트를 통해 배부한다.추첨을 통해 이벤트 응모 고객 가운데 7500명에게 1인2매의 티켓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틴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존중되는 자유로운 분위기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 4조 육박, "포용금융 앞장"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통해 약 4조 원을 공급했다.카카오뱅크는 2025년 7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 누적 공급금액 합계가 약 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 약 1조8500억 원,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약 1조9200억 원이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전체 고객의 64%는 중·저신용자다. 보증서대출은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앞서 2022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하고 다음해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내놨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120만 개인사업자의 '금융 파트너'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과 편의 서비스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국민은행 새 광고모델에 아이돌그룹 하츠투하츠, 스타 마케팅 강화

아이돌그룹 하츠투하츠가 KB국민은행 광고모델로 합류한다.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하츠투하츠(하투하)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은행권 스타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멀티모델 전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광고모델 티저 이벤트도 진행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실루엣 사진을 보고 광고모델을 맞히는 고객에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하츠투하츠는 9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 고객과 소통을 위해 기획한 문화행사다. 2016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해왔다.KB국민은행은 배우 박은빈씨와 추영우씨, 아이돌그룹 에스파 등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7월 외국인투자자 국내 주식 3조4천억 순매수, 채권은 3조 순투자

외국인투자자들이 7월 국내 증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8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코스피 시장에서 3조783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에선 3720억 원을 순매도했다.7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921조6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7.7% 비중이다.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한편 상장채권은 3조 원어치를 순투자했다.23조2천억 원어치를 매수, 10조4천억 원어치를 매도했으며 9조8천억 원어치를 만기상환했다.7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채권 307조7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잔액의 11.4% 비중이다.외국인의 채권 순투자 흐름은 6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박재용 기자

토스뱅크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 내놔, 통장 원화 이자 자동으로 환전

토스뱅크가 통장 이자를 달러로 전환해 모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토스뱅크는 업계 최초로 원화로 발생한 이자를 미국 달러로 적립하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통장 이자가 발생하는 즉시 자동으로 미국 달러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서비스다.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집행해야 했는데 이제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축적해준다. 고객은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특히 최소 0.01달러(약 13원)부터 환전이 가능해 외화자산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서비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이자 모으기 서비스와 중복 이용은 불가능하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관한 부담과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 서비스"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중심 스테이블코인 TF 꾸려, 주요 금융 계열사 참여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를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금융 계열사 3곳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사업성 검토작업에 착수했다.TF 총괄은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게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해 설계한 가상화폐를 말한다.한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추진되면서 IT업계는 물론 금융업계에서도 상표권 출원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최근 카카오도 그룹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TF를 만들어 사업전략 검토에 나섰다. 카카오 TF에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등이 공동 TF장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린 기자

"예금금리는 낮고 세제개편안 실망" 시장 대기자금 파킹형 ETF로, 대세는 머니마켓

정부 세제개편안에 증시부양책 기대감이 흔들리면서 투자 대기자금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파킹형 ETF는 이름 그대로 잠시 차를 주차하듯 짧은 기간 자금을 예치하려는 수요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유입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점도 파킹형 상품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 동안 국내 ETF시장에 상장된 상품 가운데 자금 유입 1~3위를 모두 머니마켓 ETF가 차지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7월에만 자금 6288억 원이 유입됐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하나자산운용의 '1Q 머니마켓액티브'에도 한 달 동안 각각 4920억 원, 4787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올해 전체로 봐도 국내 ETF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머니마켓 ETF다.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조8016억 원이 순유입되면서 7월 말 기준으로 종목 순자산이 7조 원을 넘어서기

김지욱 케이아이엔엑스 대표이사 Who Is?

김지욱 케이아이엔엑스 대표이사

20년간 IDC 분야 몸담은 세일즈 전문가, '한국판 에퀴닉스' 목표 [2025년]

홍정혁 BGF 신사업담당 사장 겸 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홍정혁 BGF 신사업담당 사장 겸 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

BGF그룹 오너 3세로 승계작업 한창, 미래 먹거리 '소재사업' 집중 [2025년]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Who Is?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홈쇼핑업계 위기봉착 먹거리 찾기 분주, 조직문화 유연화에 관심 [2025년]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머크·BMS 등 15년 글로벌 영업 '삼성바이오'에선 부사장 지내, 수주 확보 과제[2025년]

HLB 집요한 미국 시장 노크, 진양곤 리보세라닙 지연에 담관암 치료제 새 도전 오늘Who

HLB 집요한 미국 시장 노크, 진양곤 리보세라닙 지연에 담관암 치료제 새 도전

SK하이닉스 'HBM 총괄' 최준용 로이터 인터뷰, 오늘Who

SK하이닉스 'HBM 총괄' 최준용 로이터 인터뷰, "2030년까지 시장 연 30% 성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 성장 본격화, 합병 자사주 숙제도 풀어낼까 오늘Who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 성장 본격화, 합병 자사주 숙제도 풀어낼까

한화솔루션 석유화학 불황 짙어져, 김동관 기댈 언덕 태양광도 3분기 '불안' 오늘Who

한화솔루션 석유화학 불황 짙어져, 김동관 기댈 언덕 태양광도 3분기 '불안'

금융

금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