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이번 주 결정, 양종희 우세 전망 속 관전 포인트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9-07 16:0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시가총액 62조 원, 연간 순이익이 6조 원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39;KB금융그룹&#39;의 앞으로 3년을 이끌 다음 회장이 이번 주 결정된다.<br /> <br /> 현직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시장의 예상대로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에 무게가 실릴지, 아니면 막판 이변이 벌어질지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이번 주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우세 전망 속 관전 포인트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55934_3021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t; KB금융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7일 KB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양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0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근</a> 부문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광석</a> 전 우리은행장 등 차기 회장 후보 3인에 관한 심층심사를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한다.&nbsp;<br /> <br /> 차기 회장 후보는 11일 오후 늦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KB금융은 앞서 2023년 회장 선임 당시에도 오전부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오후 5시 무렵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nbsp;<br /> <br /> 현재 금융권에서는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br /> <br /> 실적과 주가부양 등 측면에서 뚜렷한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현직 회장을 교체할 이유를 찾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br /> 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4년과 2025년 국내 금융지주 순이익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nbsp;<br /> <br />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연간 순이익 5조 원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연간 순이익 6조 원을 바라보는 등 &lsquo;리딩금융&rsquo;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br /> <br /> 양 회장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 자사주 매입&middot;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을 실으면서 KB금융 주가도 크게 높였다.<br /> <br />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점도 양 회장에게 유리한 대목으로 꼽힌다.<br /> <br /> 7일 기준 KB금융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79.08%로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다. 신한지주(61.92%) 하나금융지주(67.97%) 우리금융지주(49.83%) 등 4대 금융지주로 봐도 차이가 크다.<br /> <br />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만큼 최고경영자 선임 과정에서도 깜짝 선택보다는 안정적 결과를 중시할 수 있다.<br /> <br /> 시장에서 양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최고경영자 교체는 경영전략의 변화 가능성 등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여져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br /> <br /> 회추위가 시장의 예상과 다른 &lsquo;깜짝&rsquo;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뚜렷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이번 주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우세 전망 속 관전 포인트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55746_2985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11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해 발표한다.</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양 회장이 안정적으로 연임에 성공한다면 KB금융이 구축해온 자체 경영승계 시스템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br /> <br /> KB금융은 윤종규 전 회장 시절부터 내부 후보군을 장기간 육성하고 검증하는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br /> <br /> 윤 전 회장이 두 차례 연임하며 9년 동안 그룹을 이끈 뒤 내부 출신인 양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긴 데 이어 양 회장까지 큰 잡음 없이 연임한다면 자체적으로 후보를 발굴하고 검증해 안정적으로 리더십을 이어가는 승계체계를 상당 부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br /> <br /> 물론 막판 이변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br /> <br /> 특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0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근</a>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겸 WM&middot;SME부문장은 KB금융 내부에서 양 회장과 경쟁할 수 있는 승계 후보로 꼽힌다.<br /> <br /> 이 부문장은 KB금융이 중용하는 &lsquo;재무라인&rsquo;을 거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장을 맡아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 그 뒤 지주 부회장격인 부문장으로 그룹의 해외사업과 자산관리, 중소기업금융을 총괄하고 있다.&nbsp;<br /> <br /> 회추위가 현재의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이 부문장이 대안이 될 수 있는 셈이다.<br /> <br /> 실제 주요 금융그룹의 회장 선임 과정에서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 전례도 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차기 회장 선임 당시 현직이던 조용병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조 회장이 갑작스럽게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진옥동 현재 회장이 발탁됐다.<br /> <br /> 유일한 외부 후보인 권 전 행장이 최종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점쳐진다.<br /> <br /> 권 전 행장은 우리은행장뿐 아니라 우리PE자산운용 대표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등을 거치며 은행과 투자, 비은행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다만 2022년 우리은행장에서 물러난 뒤 경영일선에서 한 발 비껴나 있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br /> <br /> KB금융의 조직과 사업구조에 관한 이해도 측면에서도 오랜 기간 그룹 내부에서 경력을 쌓은 양 회장과 이 부문장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다.<br /> <br /> 조화준 KB금융 회추위 위원장은 8월27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3인을 발표하면서 &ldquo;이번 경영승계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rdquo;며 &ldquo;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rdquo;고 말했다.&nbsp;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DB그룹 김준기 창업회장 조카 김병은 DB손보 부사장 승진, 경영기획실 맡아
[오늘의 주목주] '원전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체 ..
[현장]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막바지 국회 토론회, 자동편입·가입자 이동권 쟁점으로
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검사장 출신 김지용, 행안장관 윤호중 "검찰 수사 전문성 이관"
삼성전자 2분기 D램 점유율 39.4%로 1위, 1분기보다 매출 63.4% 증가
[채널Who] "4.5일제와 국책은행 이전 저지" 금융노조 총파업, '배부른 소리'인가..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종합금융회사'로 전환, 기업금융·리스사업 진출 가능
가비아 특별위 공개매수 의견 발표 눈앞, 소액주주 참여 이끌어낼 카드 '글쎄'
이재명 정부 '정년 65세' 중소기업 고령 고용에 한계, 정년제 밖 63만 명에 대한 ..
권혁빈 '8조 이혼소송' 9일 1심 결과 주목,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배구조 흔들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