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희</a>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규모를 2031년까지 8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7배 넘게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는데 수익성 방어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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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설비투자에 더해 전력비와 냉각비, 감가상각비, 재생에너지 조달비까지 동반 확대될 수 있어, AI 인프라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더라도 이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SDS AI 인프라 800MW 확장 계획에 전력·탄소 비용 눈덩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희</a> 수익성 방어 부담"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08095708_14779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희</a>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AI 인프라를 2031년까지 800MW 이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전력·냉각·감가상각·재생에너지 비용 증가와 수익성 둔화가 맞물리면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을 관리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SDS></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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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SDS는 2031년까지 10조 원의 중장기 투자 목표를 세우고 이 가운데 절반인 5조 원을 AI 인프라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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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지난 4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삼성SDS는 AI '풀스택(서버부터 솔루션까지 전 분야 서비스 제공)'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2031년까지 10조 원의 중장기 투자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향후 기술 진화와 시장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며 “AI 인프라 부문에 5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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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올해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을 시작으로 2028년 해남 한국 AI 컴퓨팅센터, 2029년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가동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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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110MW인 AI 인프라 규모를 2029년 230MW 이상으로 키우고 2031년에는 800MW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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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I 데이터센터의 몸집이 커질수록 전력 사용량과 이를 둘러싼 비용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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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총에너지 사용량은 2024년 3849테라줄(TJ)에서 2025년 4046TJ로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전력은 3729TJ에서 3872TJ로 3.8%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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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1TJ는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약 277.8메가와트시(MWh)에 해당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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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별로도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동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은 2024년 808TJ에서 2025년 924TJ로 14.4% 늘었다. 상암 데이터센터는 858TJ에서 910TJ, 춘천 데이터센터는 346TJ에서 392TJ로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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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GPU를 탑재한 AI 서버가 늘어나면서 전력과 냉각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도 이를 사업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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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고성능 AI 서버 확산으로 전력 및 냉각 부담 급증과 데이터센터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비용 증가를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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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 확대와 함께 탄소배출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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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조달 효과를 반영한 시장기반 스코프1·2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4년 18만6614톤에서 2025년 18만7129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 전력망의 평균 배출계수를 적용한 지역기반 스코프1·2 배출량도 같은 기간 18만9316톤에서 19만3626톤으로 2.3%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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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를 확대할수록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재생에너지 규모도 커질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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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25%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2025년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은 3.09%에 불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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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에는 추가 비용이 뒤따를 수 있다. 삼성SDS는 재생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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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삼성SDS AI 인프라 800MW 확장 계획에 전력·탄소 비용 눈덩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희</a> 수익성 방어 부담"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45237_14441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SDS는 AI·클라우드 매출이 성장하고 있지만 선행투자와 가격 경쟁, 설비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둔화한 가운데 향후 데이터센터와 GPU 투자가 늘수록 감가상각비와 전력·냉각비 부담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삼성SDS의 동탄 데이터센터 모습. <삼성SDS></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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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문제는 최근 수익성 후퇴 흐름과 맞물려 이 사장으로서는 경영 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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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178억 원, 영업이익 2318억 원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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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025년 2분기보다 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6%에서 6.2%로 0.4%포인트 낮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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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를 포함한 IT서비스 부문에서는 수익성 둔화가 더 뚜렷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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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IT서비스 매출은 1조76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30억 원으로 0.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2.1%에서 11.5%로 0.6%포인트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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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당시 영업이익률 하락 원인으로 관계사 대형 프로젝트 종료뿐 아니라 공공 대상 협업솔루션 투자와 AI 플랫폼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대외사업 가격 경쟁 심화 등을 제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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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 확대를 위한 선행투자와 대외사업 가격 경쟁도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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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설비투자액은 올해 1분기 789억 원에서 2분기 1489억 원으로 약 89% 증가했다. 감가상각비도 같은 기간 967억 원에서 1027억 원으로 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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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데이터센터와 GPU 등 대규모 AI 인프라가 추가로 투입되면 감가상각비뿐 아니라 전력비와 냉각비 부담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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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고효율 전력·냉각 설비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