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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중국 CXMT의 D램 성장은 '일시적 효과' 평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원가 경쟁력 밀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13626_5195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중국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이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는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효과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중국 CXMT 기업로고 이미지. <연합뉴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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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국 CXMT가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메모리반도체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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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극심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마무리되고 업황이 정상화되면 CXMT의 수익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경쟁사에 크게 밀릴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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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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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CXMT가 매출 점유율 1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025년 2분기 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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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8%로 1위를 유지했고 SK하이닉스가 25%, 마이크론이 24% 안팎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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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는 당초 CXMT의 점유율이 10%에 이르는 시점을 2028년 전후로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기가 크게 앞당겨지면서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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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런스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상위 업체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CXMT의 D램 점유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낸 것이라고 해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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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는 아직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쓰이는 고부가 메모리반도체인 HBM을 자체 역량으로 개발해 대량으로 양산할 능력을 갖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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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CXMT의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공급망에서 해외 기술에 의존을 낮추고 자급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가 반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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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는 최근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579억 위안(약 11조7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반도체 기술 개발과 공장 증설에 활용할 재원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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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 확대가 추진된다면 CXMT의 점유율은 더 늘어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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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CXMT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반드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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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및 중국의 반도체 기술 제약과 원가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메모리 호황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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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중국 CXMT의 D램 성장은 '일시적 효과' 평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원가 경쟁력 밀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13746_10095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중국 CXMT 메모리반도체 전시장 홍보용 사진. < CXMT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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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지 테크타임스는 “CXMT의 D램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비교해 제조 원가 측면에서 불리하다”며 “이는 수익성에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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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의 D램 제조 원가가 같은 비트 용량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보다 약 30%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시장 조사기관 세미애널리시스와 모닝스타의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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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D램의 성능 및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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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XMT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기술 규제로 이를 수입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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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타임스는 CXMT가 결국 구형 장비를 이용한 비효율적 반도체 생산 공정에 의존하고 있어 수율이 낮아지고 반도체 생산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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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이 D램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크게 상승했을 때는 제조 원가가 높아도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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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황기가 점차 마무리되고 메모리반도체 가격도 정상화되면 CXMT의 수익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비교해 매우 낮아질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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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타임스는 “2027~2028년 사이에 D램 가격이 떨어지면 CXMT가 지금처럼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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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는 메모리반도체 상위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HBM 기술 개발과 양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매출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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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타임스는 CXMT의 HBM3 규격 D램 수율이 25%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HBM3E 규격 제품은 상업 양산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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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CXMT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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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도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는 분명하지만 단순한 D램 시장 점유율 변화가 경쟁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