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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정부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외신 평가 긍정적, 반도체 수요에 중장기 '호재'"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11216_10492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월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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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정부가 자국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전 국민에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관련해 외신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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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소버린(독자적) AI’ 구축 사례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TSMC에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증가로 이어지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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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는 8일 “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반도체 기업들에 긍정적이지만 곧 현실의 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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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SK텔레콤과 카카오, KT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해 전 국민에 인공지능 챗봇 및 에이전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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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 512대를 투입해 2026년 말부터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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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월스트리트는 한국이 이처럼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과 유사한 사례가 다른 국가 및 지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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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국이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인공지능 모델과 인프라를 확보해 자체 경쟁력을 갖춰내는 소버린 AI 프로젝트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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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가 최근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소버린 AI 관련 매출을 지난 회계연도 2분기 대비 3배로 늘렸다고 발표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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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 소버린 AI 프로젝트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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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모두의 AI와 유사한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엔비디아는 물론 SK하이닉스와 TSMC 등 주요 반도체 협력사에 수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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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월스트리트는 결국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으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수요를 뒷받침한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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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정부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외신 평가 긍정적, 반도체 수요에 중장기 '호재'"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11256_8127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엔비디아 GB200 GPU 기반 인공지능 서버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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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두의 AI 프로젝트 자체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의 실적에 당장 의미있는 수준으로 기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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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GPU 512대를 투입하는 한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규모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들이 구축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비교하면 매우 작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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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월스트리트는 전 국민에게 사실상 무제한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한국 정부의 구상도 제약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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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이용자들이 제한된 인공지능 연산 자원을 활용하려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에 제약을 둬야만 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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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4/7월스트리트는 국가 차원에서 토지와 전력, 정책 등을 활용해 자체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한국의 시도는 소버린 AI 분야에서 중요한 선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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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례가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기 시작한다면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에 실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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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의 AI 프로젝트 성공 여부가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세를 이끌어 갈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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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는 2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망 보고서를 내고 “빅테크와 클라우드 기업뿐 아니라 각국 정부도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핵심 수요처로 부상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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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서비스와 금융, 의료 등 업무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보안 등의 필요성이 높아져 소버린 AI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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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는 이러한 흐름이 세계 각국의 소버린 AI 구축 경쟁으로 이어져 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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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데이터센터 누적 투자액이 2050년까지 31조6천억 달러(약 4경2255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졌다. 다만 인공지능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 투자 규모는 50조 달러(약 6경6855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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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는 “서버와 반도체 등 핵심 장비가 4~6년마다 교체돼야 하는 만큼 AI 인프라 투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반복되는 투자 사이클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