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 5천, 코스닥 1천 시대가 열리며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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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대의 직접 수혜를 받는 증권주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라는 정책적 기대까지 겹치며 주목받고 있다.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신영증권, 부국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특히 그렇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천스닥·오천피' 물 만난 증권주, 3차 상법 개정안에 자사주 많은 '신영·부국·대신·미래에셋' 주목"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170952_143813.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증권주는 증시 상승 흐름 속에서 3차 상법개정안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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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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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5000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해당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 주주총회 시즌 전 법안 통과를 목표로 입법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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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사주 비율이 높은 증권주들은 정책과 시장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신영증권(51%) 부국증권(42%) 대신증권(25%) 미래에셋증권(22%)이 대표적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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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사주는 배당이나 의결권이 없음에도 발행주식총수에 포함돼 시가총액을 부풀리고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각이 의무화하면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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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차례 상법 개정 사례에서 확인됐듯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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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전날 자본시장연구원 세미나에서 “긍정적인 경제 전망뿐 아니라 자본시장 정책과 활성화 기대가 증권업의 서비스 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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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본시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반 이후 증권주와 코스피의 2025년 1월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증가율을 살펴보면 증권업 PBR 증가율이 코스피 PBR 증가율을 앞질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천스닥·오천피' 물 만난 증권주, 3차 상법 개정안에 자사주 많은 '신영·부국·대신·미래에셋' 주목"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171035_195541.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신영증권과 부국증권은 중소형 증권사 주가 상승률이 돋보인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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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보유 비율이 국내 기업 최상위 수준인 신영증권과 부국증권은 자기자본 확충 격차로 인한 증권업계 양극화 우려 속에서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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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신영증권 주가는 24.3%, 부국증권 주가는 2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른 중소형 증권사 유안타증권 11.9% 유진투자(12.2%) 현대차증권(13.7%) 다올투자증권(8.6%) SK증권(7%)보다 높다. 이는 자사주 소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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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부각되며 올해만 약 49% 가량 급등하며 증권업종 대장주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의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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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낮은 특수관계인 지분(16%)에도 불구하고 자사주를 활용해 지배력을 강화해 왔고, 지난해 말 오너 일가에 약 69억 원 규모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부여하며 비판이 일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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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차 상법개정안은 자사주 보유 계획을 주주총회 보통결의(총 발행주식수의 4분의 1)로 승인받도록 하고 있어 향후 지배구조 유지 수단으로서 자사주 활용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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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는 거래 활성화에 따라 국내 증시 활황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증권업계에서도 증시 상승에 따라 국내 증권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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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개인의 국내 증시 복귀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