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영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BC카드에서 KT그룹 색깔을 뚜렷하게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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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케이뱅크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BC카드 '케이뱅크 협업 확대' 'AI컴퍼니 속도', 김영우 KT 색깔 더 낸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53000_268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영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KT 그룹사 협력을 강화한다. < BC카드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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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BC카드의 KT그룹 기여를 높이면서 KT 시너지를 중심에 둔 BC카드의 성장 전략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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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2일 케이뱅크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양사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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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케이뱅크와 다방면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결제 등 다양한 부문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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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히든카드는 BC카드의 자체 카드상품 브랜드 ‘바로카드’와 케이뱅크 고객 채널을 연계해 출시한 두 번째 상품이다. 이 카드의 결제계좌는 케이뱅크 계좌로만 설정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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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쿠팡페이 등 온라인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6%를 할인해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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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권 BC카드 상무(카드사업본부장)는 히든카드 출시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간편 결제에 집중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며 “앞으로 케이뱅크와 함께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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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케이뱅크의 협력은 KT그룹 계열사 사이 시너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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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KT그룹에서 금융부문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KT는 BC카드 최대주주로 지분 69.54%를 들고 있고 BC카드는 케이뱅크 취대주주로 지분 31.23%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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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BC카드 사장이 2026년 3월30일 취임한 뒤 AI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도 KT그룹과 시너지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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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7월 182만 건 규모 데이터셋(데이터뭉치)을 활용해 금융 특화 ‘임베딩 모델’을 개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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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딩 모델은 고객 질문과 문서 내용의 의미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좌표값(숫자)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한다. 의미가 비슷한 정보가 가까이 배치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정보가 사용자에게 제공되도록 돕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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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이 기술을 KT 그룹사 AI 서비스에 적용한 뒤 정부와 금융기관 등으로 금융 AI 검색 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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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AI 서비스 효율화 기술도 확보했다. BC카드는 8월 AI 모델을 경량화하면서 업무 처리 속도는 3배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의 개발과 사내 업무 적용을 완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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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AI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은 인공지능 전환(AX)을 미래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KT의 전략과 맞닿은 지점으로 평가된다. KT는 통신 인프라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앞세운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BC카드 '케이뱅크 협업 확대' 'AI컴퍼니 속도', 김영우 KT 색깔 더 낸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53047_288292.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BC카드가 케이뱅크와 협업한 두 번째 카드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출시했다. < BC카드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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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KT에서 재무실 IR담당,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그룹경영실장(전무) 등을 거쳐 그룹의 전략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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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BC카드에서 KT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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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그동안 회원사에 카드결제망을 제공하는 프로세싱 전문 카드사로 성장해 왔다. 2026년 상반기 BC카드 수익 가운데 프로세싱 업무에서 발생한 매입업무수익의 비중은 74.8%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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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다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큰 카드사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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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취임 뒤 순이익이 감소한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에 보다 힘을 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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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의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은 104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상반기 924억 원보다 12.8% 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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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 사장 취임 뒤인 2분기 실적을 따로 보면 순이익은 2025년 2분기 583억 원에서 2026년 2분기 461억 원으로 20.9%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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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2026년 3월 취임하면서 비교적 짧은 임기를 받았다. 임기는 2026년 말 까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