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1%로 하락, 민주당 39% vs 국힘 36%](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18082315_98919.jpg)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1.1%, 부정평가는 44.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6.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5.4%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6.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인천·경기(11.0%포인트), 대전·세종·충청(6.4%포인트), 서울(6.2%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20대(9.1%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많이 줄었고 더불어민주당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40대(7.0%포인트)와 50대(6.8%포인트)에서도 긍정평가가 내려갔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6.6%포인트 하락했다. 보수층(2.8%포인트)과 진보층(3.6%포인트)에서도 긍정평가가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주식 양도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헌정사상 첫 동시 수감 등이 악재가 돼 한 주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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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 <리얼미터>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1주 전보다 8.5%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4%포인트 상승했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5.7%, 개혁신당 4.4%. 진보당 0.9% 등이었다. 무당층은 9.3%였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3과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