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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계약 임박, 4분기 체결 목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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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후속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처방집 추가 등재 계약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14일 미국 대형 PBM과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군의 처방집 등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4분기 안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계약 임박, 4분기 체결 목표"
▲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후속 제품군에 대해 처방집 등재 협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PBM은 미국에서 보험사를 대신해 의약품 급여 목록과 약값 등을 관리하는 업체다. PBM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 보험 적용 범위가 넓어져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과 처방 확대에 유리해진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미국 3대 PB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해 현지 보험 시장의 절반이 넘는 환급 적용 범위를 확보했다. 

이달 초 출시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도 대형 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기존 제품과 후속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39%, 31%로 집계됐다. 후속 제품인 '스테키마'와 '유플라이마'도 각각 15%,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올해 1월 약 5%였던 점유율이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51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것이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와 후속 제품의 보험 적용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대형 PBM과의 추가 등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4분기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 성과와 고수익 후속 제품의 처방 확대에 현지 직판 경쟁력을 더해 4분기에도 회사에서 제시한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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