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BS 계열사 제재 돌입,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지분 헐값 매각 혐의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개발사업 지분을 헐값에 넘겨 부당 이익을 몰아준 기업집단 비에스(BS) 계열사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공정위는 BS산업과 코리아디앤아이의 부당지원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피심인들에게 발송하고 공식 심의 절차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 BS 계열사 제재 돌입,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지분 헐값 매각 혐의
▲ 공정거래위원회가 비에스산업과 코리아디앤아이 사이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공식 심의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BS산업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21블록과 의정부 고산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금융회사(PFV) 2곳을 세웠다. 

공정위는 BS산업이 두 사업에서 상당한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봤다.

BS산업은 하지만 PFV 2곳의 주식을 2020년 6월 총수 2세가 지배하는 코리아디앤아이에 액면가 5천 원보다 싼 값에 넘겼다.

코리아디앤아이는 이에 따라 설립된 지 4개월 만에 이 주식을 넘겨받아 배당금 370억 원을 챙겼다.

공정위는 정상가격보다 주식을 싸게 넘기면서 발생한 부당 지원액이 70억 원에 이른다고 계산했다.

사건 조사를 맡은 공정위 심사관은 법 위반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소명과 증거 검토 등 방어권을 보장한 뒤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위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권동규 기자

최신기사

삼전닉스 영업익 올해 640조서 내년 950조로 50% 증가 전망, 120% 넘는 HB..
한국 게임 매출 1위 넥슨서 크래프톤으로 18년만에 바뀌나, 이정헌-김창한 자존심 건 ..
실업급여 '반복수급' 다시 도마에 올라, 구직관리 강화 넘어 수급요건·고용구조 손질 과제
한국콜마 미국 선케어 '개발부터 생산까지', 윤상현 콜마랩스 앞세워 신제품 수요 확보하나
현대지에프홀딩스 자동차부품사 지분 차곡차곡 늘려, 대원강업 '정교선 처가기업'에서 수익..
[인터뷰] 디지털에셋 CEO 유발 루즈 "블록체인 금융이 보험사 자산운용 비효율 줄일 ..
[오늘Who] 야놀자 'AI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영토 확대, 이수진 '여행'으로 축..
현대모비스 프랑스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 매각 본계약 체결, 내년 4월 물적분할 후 이관
공정위 BS 계열사 제재 돌입,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지분 헐값 매각 혐의
BYD 수입차 판매 4위라지만 서비스 품질 불만 여전, 사고 수리 가능한 센터 전국 5곳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