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진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미국 새 자외선 차단 성분 허용 덕에 수주 확대 기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에서 20여 년 만에 새로운 자외선 차단 성분이 허용되면서 한국콜마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미국 새 자외선 차단 성분 허용 덕에 수주 확대 기대"
▲ 한국콜마가 새로운 자외선 차단 성분이 미국 시장에서 허용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사옥 전경. <한국콜마>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한국콜마 주가는 1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월 자외선 차단제 원료 '베모트리지놀'을 일반의약품(OTC) 허용 성분에 추가했다. 제조사는 8월9일부터 실제 제품에 베모트리지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연구원은 “베모트리지놀이 미국 OTC 자외선 차단 허용 성분에 추가되면서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며 “해당 수혜는 새 성분을 제품으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에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디브랜드 중심의 고객 기반도 수주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 상위 20개 고객 가운데 인디브랜드 매출 비중은 2025년 70%”라며 “신생 브랜드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외부 업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신규 브랜드가 늘어날수록 한국콜마의 잠재 고객도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외선 차단제처럼 기술 난도가 높은 카테고리에서는 고객이 늘수록 협상력도 함께 높아지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자외선 차단제의 성수기가 끝난 뒤에도 스킨케어 수주가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7~8월 한국 화장품 수출이 성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 월평균을 웃돌았다”며 “노후 설비 교체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추가 근무를 통해 늘어난 주문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551억 원, 영업이익 35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46.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삼전닉스 영업익 올해 640조서 내년 950조로 50% 증가 전망, 120% 넘는 HB..
한국 게임 매출 1위 넥슨서 크래프톤으로 18년만에 바뀌나, 이정헌-김창한 자존심 건 ..
실업급여 '반복수급' 다시 도마에 올라, 구직관리 강화 넘어 수급요건·고용구조 손질 과제
한국콜마 미국 선케어 '개발부터 생산까지', 윤상현 콜마랩스 앞세워 신제품 수요 확보하나
현대지에프홀딩스 자동차부품사 지분 차곡차곡 늘려, 대원강업 '정교선 처가기업'에서 수익..
[인터뷰] 디지털에셋 CEO 유발 루즈 "블록체인 금융이 보험사 자산운용 비효율 줄일 ..
[오늘Who] 야놀자 'AI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영토 확대, 이수진 '여행'으로 축..
현대모비스 프랑스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 매각 본계약 체결, 내년 4월 물적분할 후 이관
공정위 BS 계열사 제재 돌입,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지분 헐값 매각 혐의
BYD 수입차 판매 4위라지만 서비스 품질 불만 여전, 사고 수리 가능한 센터 전국 5곳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