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 적합 여부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장관으로 적합하다’(적합) 22%, ‘적합하지 않다’(부적합) 43%, ‘모름·응답거절’은 36%로 집계됐다.
|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
지역별로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적합’이 ‘적합’을 앞질렀다. ‘부적합’은 서울(51%), 인천·경기(44%), 대구·경북(43%), 대전·세종·충청(37%), 부산·울산·경남(48%)에서 ‘적합’보다 우세했다. 반면 ‘적합’은 전남광주·전북(36%)에서 ‘부적합’을 앞질렀다.
연령별로 ‘부적합’은 모든 연령대에서 ‘적합’을 앞질렀다. ‘부적합’은 20대(27%), 30대(44%), 40대(38%), 50대(44%), 60대(53%), 70대 이상(48%)에서 ‘적합’보다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적합’ 19%, ‘부적합’ 45%였고 진보층은 ‘적합’ 45%, ‘부적합’ 25%였다. 보수층에서는 ‘적합’ 7%, ‘부적합’ 68%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적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적합’ 13%, ‘부적합’ 61%, ‘모름·응답거절’ 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적합’이 ‘적합’보다 우세했다. ‘부적합’은 서울(67%), 인천·경기(62%), 대전·세종·충청(59%), 전남광주·전북(51%), 대구·경북(56%), 부산·울산·경남(63%)에서 ‘적합’을 앞섰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적합’이 ‘적합’을 앞질렀다. ‘부적합’은 20대(43%), 30대(61%), 40대(61%), 50대(66%), 60대(71%), 70대 이상(61%)에서 ‘적합’보다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적합’ 9%, ‘부적합’ 65%였고 진보층은 ‘적합’ 30%, ‘부적합’ 49%였다. 보수층에서는 ‘적합’ 5%, 부적합 82%로 집계됐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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