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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신세계그룹 대표 '재무통', 오프라인 사업 통합 및 해외사업 확장 과제 [2026년]
안수진 기자 jinsu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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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한채양은 이마트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을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1965년 8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마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에스오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을 거쳐 신세계에 입사해 신세계그룹의 전략실 관리팀 상무를 거쳐 이마트의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겸 관리담당으로 근무했다.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 조선호탤앤리조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3년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군 통합 대표에 선임됐으며, 2024년부터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4년 10월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마트를 이끈 지 1년 만의 승진이었다.

2025년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에 선출되며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대외 활동도 확대했다.

President and CEO of E-Mart Inc.
Han Chae-ya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2024년 12월17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식품부산물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 상반기 본업 수익성 개선
한채양이 이끄는 이마트는 2026년 상반기 본업인 대형마트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8조5033억 원을 거둬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19억 원으로 15.4% 늘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4조4428억 원으로 3.5%, 영업이익은 256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성장세가 본업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이더스의 2분기 매출은 9927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6억 원으로 12.7% 늘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T스탠다드’와 ‘T카페’ 매출은 각각 24.2%, 13.9%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를 찾은 방문 고객 수도 3.7% 늘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매출 3891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으로 각각 7.2%, 51.7% 증가했다.

다만 연결 기준 실적은 본업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6조9150억 원으로 1.8% 감소했고 영업손실 43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조385억 원, 영업이익은 1353억 원으로 각각 1.5%, 25.2%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부진이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부진이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SCK컴퍼니는 2026년 2분기 순매출이 747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고 영업손실 184억 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탱크 데이’ 마케팅 관련 논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훼손과 고객 이탈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용진 이마트 대표 맡아, 한채양과 각자대표 체제 구축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채양은 이마트의 각자 대표이사로서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2026년 6월8일 정 회장을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했다. 이마트도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때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뒤, 2027년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에 오르면 2013년 신세계와 이마트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14년 만에 이마트 이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를 맡아 그룹의 핵심 유통 및 복합쇼핑몰 사업을 이끄는 구도를 갖추게 된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실적 회복과 함께 SSG닷컴·지마켓 등 이커머스 사업의 정상화를 과제로 안고 있다.

△신규 점포 출점과 점포 리뉴얼 병행
한채양은 신규 점포 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을 병행하며 오프라인 점포 구성을 바꾸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신규 점포 출점을 통해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대용량 상품과 가성비 상품을 앞세운 창고형 할인점으로, 2025년 서울 마곡점과 인천 구월점을 잇달아 열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합친 점포 수도 2020년 이후 5년 만인 2025년 순증으로 돌아섰다. 2026년에는 의정부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출점 확대와 함께 실적도 증가했다. 2025년 트레이더스 매출은 3조8520억 원으로 2024년보다 8.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93억 원으로 39.9% 증가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조601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12.4% 늘었다.

기존 이마트 점포는 푸드마켓과 스타필드 마켓 등으로 점포 형태를 전환하고 있다. 이마트 푸드마켓은 식품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한 점포이며,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 매장에 문화·체험 콘텐츠와 테넌트 등을 결합한 형태다. 2025년에는 서울에서 푸드마켓 고덕점을 새로 열었고, 킨텍스·동탄·경산점은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했다.

리뉴얼 점포의 매출과 방문 고객 수도 증가했다. 2026년 2분기 일산·동탄·경산점의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평균 79.5%, 방문 고객 수는 42.4% 늘었다.

△퀵커머스로 오프라인 점포 활용 꾸준히 확대
한채양은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온라인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확대했다.

이마트는 2025년 들어 퀵커머스 운영 점포를 9월 기준 61개에서 연말 80여 개로 늘렸고 상품 수도 6천 개에서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배달의민족에 이어 SSG닷컴의 ‘바로퀵’을 추가하면서 배송 채널도 넓혔다.

바로퀵 거점은 2025년 9월 19개에서 같은 해 12월 60개, 2026년 2월 80개로 늘었다. 2026년 1월 매출은 1달 전보다 30% 증가했다. 퀵커머스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은 2030세대였으며 그로서리 매출 비중이 90%에 달했다.

2026년 7월에는 양재점과 하남점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이내 당일배송을 시작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배송 거점 활용도도 높이고 있다.

△ 2025년 본업 수익성 개선, 연결기준 실적은 과제로 남아
이마트는 2025년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1년 전보다 584.8% 늘리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다만 연결기준 실적 개선을 이어가려면 오프라인 사업의 회복세를 자회사와 이커머스 부문까지 확산해야 한다.

이마트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28조9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25억 원으로 2754억 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은 17조9660억 원으로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71억 원으로 127.5% 증가했다.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를 가격에 반영하고, 초저가 상품과 점포 리뉴얼을 확대하면서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트레이더스도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앞세워 연간 총매출 3조8520억 원, 영업이익 1293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신세계건설 등 일부 자회사의 실적 변수가 남아 있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9억 원으로,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한채양은 별도기준에서 나타난 본업의 수익성 개선을 연결기준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앞서 이마트는 2025년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 연결기준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225억 원에서 2027년 1조 원으로 늘리려면 영업이익을 약 3.1배 확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통합매입에 따른 원가 개선, 기존 점포 리뉴얼,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시너지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RMN), 와우샵, 퀵커머스 등 신규 수익사업과 SSG닷컴의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이마트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초저가 상품 확대, ‘오케이 프라이스’에서 ‘와우(WOW)샵’까지
한채양은 자체 브랜드(PL) 상품과 직소싱 상품의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마트는 2025년 8월14일 모든 품목을 5천 원 이하로 구성한 PL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출시했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 개 매장에서 판매했다. 통합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70% 낮은 가격을 구현했고, 1~2인 가구를 겨냥해 상품 용량도 기존 주력 상품보다 25~50% 줄였다.

출시 당시 162종이었던 상품은 2026년 3월 353종으로 늘었다. 식품 중심이던 상품군도 주방용품·청소용품·소형가전까지 확대됐다. 누적 판매량은 2천만 개에 육박했고, 두부와 콩나물은 출시 6개월 만에 각각 130만 개, 1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초저가 상품의 범위는 생활용품으로도 넓어졌다. 이마트는 2025년 12월 서울 왕십리점에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 매장 ‘와우샵’을 선보이고 1340여 개 상품을 1천 원부터 5천 원대 균일가로 판매했다. 전체 상품의 64%가 2천 원 이하, 86%가 3천 원 이하였으며 해외 직소싱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매입·물류 효율화
한채양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 이후 매입과 물류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4년 7월1일 합병한 뒤,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과 인프라를 정비했다. 2025년 4월에는 기존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 ERP(전사적자원관리)에 에브리데이를 통합하면서 매입부터 발주·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의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었다.

통합 ERP를 기반으로 공동 매입도 확대했다. 수입 삼겹살 매입량은 기존 하루 평균 9톤에서 30톤 이상으로 늘었다. 협력업체가 이마트와 에브리데이에 각각 작성하던 계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업무 생산성도 60% 개선됐다. 물류센터 기능 통합도 추진하면서 매입에 이어 물류 분야의 효율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매입은 오케이 프라이스와 같은 초저가 상품을 뒷받침하는 원가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사업, 이마트 점포와 노브랜드 중심으로 확대
한채양은 해외사업에서 이마트 점포 확대와 함께 노브랜드를 활용한 PB 수출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마트는 2025년 12월 몽골 이마트 6호점인 텡게르점을 열었고, 2026년에는 라오스 노브랜드 4호점과 태국 노브랜드 1호점을 잇달아 열었다.

태국에서는 현지 대형 유통기업 센트럴 푸드 리테일과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노브랜드 전문점을 열었다. 2300여 개 상품 가운데 1500여 개를 한국 상품으로 구성하고 김밥·떡볶이·어묵·치킨 등 K푸드를 판매했다.

2026년 7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야르막 신도시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약 836㎡(253평)로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가운데 가장 크다. 노브랜드 상품 1100여 종을 비롯해 한국 상품과 몽골 현지 상품 등 모두 5천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이마트 1호점을 연 뒤 현지에서 6개 점포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이마트 점포에 이어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사업 형태를 확대했다.

개장에 앞서 현지 파트너사인 스카이하이퍼마켓(SKY Hypermarket LLC)과 노브랜드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한국 상품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마트는 2028년까지 몽골 내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개로 확대하고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10년 안에 50개 점포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한채양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주주환원도 확대했다.

이마트는 2025년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당 최소 배당금을 기존 2천 원에서 2500원으로 25% 올렸다. 2025~2026년 보유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하기로 했고, 2025년 4월 자사주 28만 주를 실제 소각했다. 2026년에도 추가 28만 주를 소각했다.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 부진 이마트 구원투수로 대표이사 올라
신세계그룹은 2023년 9월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이마트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채양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이마트 계열 오프라인 유통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이끌게 됐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경쟁력 회복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같은 해 이마트는 연결기준 매출 29조4772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469억 원을 내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반등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재무와 경영관리 경험을 갖춘 한 대표에게 오프라인 3사의 통합 경영을 맡긴 것이다.

한채양은 이마트 대표이사 취임 이후 책임경영 행보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 의지도 드러냈다. 2024년 3월28일 열린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는 사내이사 선임 예정자로서 참석할 의무가 없었지만 직접 주총장을 찾았다. 주총 시작 직전 뒷문으로 입장한 뒤 일반석에 앉아 주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주주들의 목소리와 현장 분위기를 직접 살피려는 행보로 해석됐다.

한채양은 이듬해인 2024년 10월 정기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통합 경영을 지휘하며 오프라인 사업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점이 반영된 인사였다. 같은 인사에서 이마트24, 신세계푸드,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L&B, 신세계야구단 등 이마트 부문 계열사 대표가 대거 교체됐지만, 한채양은 유임과 승진을 통해 통합 오프라인 사업의 쇄신을 계속 맡게 됐다.

앞서 한채양은 2010~2015년과 2017~2019년 신세계그룹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2019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로 선임된 뒤에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끌었다. 그룹의 전략·재무 업무와 계열사 경영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통합 매입과 비용 효율화, 점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이마트의 수익성을 회복하는 역할이 기대됐다.

△이마트가 걸어온 길, 국내 할인점 시장 연 ‘유통 공룡’
이마트는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첫 점포를 열며 국내 대형마트 시대를 열었다. 백화점 중심이던 유통시장에서 대량 매입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할인점 모델을 선보이며 빠르게 점포를 확대했다.

1997년 중국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나섰고, 2000년대 들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출점을 넓히며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그 뒤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에서 식품·생필품 중심의 장보기 사업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담당한다. 이마트를 중심으로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가 연결돼 있으며, 신세계푸드·신세계L&B 등 식음료 계열사와도 사업적으로 맞물려 있다.

다만 유통시장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이마트도 성장 방식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신규 출점 중심의 외형 확장에서 벗어나 기존 점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통합 매입과 물류·상품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한채양이 이마트 대표로 선임된 것도 이러한 전환기와 맞물린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오프라인 사업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국내 할인점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온 이마트의 다음 단계인 수익성 회복과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임무를 맡게 된 것이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2023년 11월9일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채양의 가장 큰 과제로는 ‘흑자전환’에서 ‘매출 성장’으로 경영의 목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 꼽힌다.

한채양은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7년 연결 기준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당시인 2024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2603억 원이었다.

그 뒤 이마트 본체의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14조384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고 연결 영업이익도 1353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줄었다. 반기순손실도 574억 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기존 점포 리뉴얼의 확산과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 통합매입·물류의 추가 비용절감, 퀵커머스와 온라인 시너지, 리테일미디어 등을 통해 실제 실적의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이마트는 2026년 하반기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과 신규 출점, 라스트마일 서비스 확대와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RMN 사업과 WOW샵 확대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도 추진한다.

또 하나의 변수는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강화다. 신세계그룹은 2026년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이마트 각자대표로 내정하고 2027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하기로 했다.

이는 한채양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에 오너 경영이 결합되는 변화다. 한채양에게는 이러한 체제 변화 속에서도 이마트 본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증명해야 한다.

◆ 평가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이마트 대표(왼쪽)가 2024년 9월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채양은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상품을 매달 직접 챙길 정도로 꼼꼼한 성격이다.

한채양은 이마트 내부에서 매달 진행하는 상품컨벤션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상품컨벤션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시식도 해보는 행사다. 잠깐 얼굴만 비추는 떠나는 수준이 아니라 몇 시간씩 머물면서 직원들과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채양은 “우리는 한 끗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두 배로 뛰어야 한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먹거리 가격 안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직원들을 배려하려 모습도 보여왔다.

한채양은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 상무보였던 시절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따라 다들 집에도 안 가고 일들 한다. 완전 밤샐 태세”라며 “12월에는 더 힘든 일정이 될 것 같으니 오늘은 이만 접자, 내가 가면 저들도 조금은 일찍 가지 않겠나?”라는 글을 올렸다.

신세계그룹에서 대표적 ‘재무통’으로 불린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에 오르기 전까지 그룹 살림살이를 관리하는 일을 주로 맡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시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히려 새로운 호텔 사업을 오픈하면서 과감한 사업확장에 나서는 등 승부사 기질도보여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진했던 조선호텔앤리조트 실적을 흑자로 돌려놓는 등 수익성 개선의 역량을 보여줬다.

가정에선 ‘자상한 아빠 한채양’의 모습을 SNS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아들 바보’, ‘딸 바보’라고 불렸다. 과거 SNS 활동을 하던 당시 자녀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곤 했다. SNS 프로필 정보 가족란에 아들 계정을 추가해 놓기도 하고, 딸이 스무살이 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첫 월급으로 선물해 준 이마트 속옷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이마트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불구 2026년 8월 자진 상장폐지한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상장폐지 추진에 소액주주 반발
한채양은 이마트 대표로서 2025년 말부터 추진된 신세계푸드 자진 상장폐지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상장폐지를 추진했다. 공개매수 가격을 놓고 신세계푸드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자산가치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단체급식 사업부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의 활용 방향과 상장폐지 추진 과정이 맞물리면서 일부 소액주주 사이에서는 주주권익 침해와 거버넌스 논란도 불거졌다.

그럼에도 2026년 8월11일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비상장 완전자회사가 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의무휴업일 변경 ‘뒷거래’ 의혹에 노조 해명 요구
이마트노조는 2025년 7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과정에서 제기된 ‘뒷거래’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이었던 한채양의 해명을 요구했다.

노조는 대형마트 업계가 지역 상인단체에 의무휴업일 변경 대가로 현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협회가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채양에게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희망퇴직
한채양은 오프라인 3사 통합대표에 오른 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잇달아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2024년 3월 수석부장부터 과장급 가운데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법정퇴직금 외 월 기본급 40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전직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마트는 같은 해 12월 희망퇴직을 한 차례 더 실시하며 대상 직급을 확대했다. 이에 노조는 뚜렷한 미래 비전 없이 인건비와 재무 구조조정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이마트와 합병을 앞둔 2024년 6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근속 기간에 따라 월 기본급 33~44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제공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신세계그룹 상무가 2015년 10월5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열린 신세계그룹의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 상무,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김규하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소장). <신세계>
S-Oil과 SK텔레콤에서 일했다.

2001년 신세계에 경영지원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09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으로 일했다.

2013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팀 상무로 승진했다.

2015년 이마트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겸 관리담당으로 이동했다.

2016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3년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통합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마트24 대표직은 내려놨다.

2025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학력

1983년 서울 마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내와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대학에서 딸은 의상디자인, 아들은 의료경영을 각각 전공했다.

◆ 상훈

2025년 12월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을 받았다.

◆ 기타

한채양은 2026년 상반기 이마트로부터 급여 5억7600만 원, 상여 3억 원, 주식기준보상 1700만 원 등 보수로 8억9300만 원을 받았다.

2025년에는 이마트로부터 급여 10억3200만 원, 상여 4억8천만 원 등 모두 15억1200만 원의 연간 보수를 수령했다.

이마트 주식은 2026년 6월30일 기준 보통주 596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4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지식 네트워크를 표방하며 체인사업자로 구성된 회원사들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주요 이슈를 발굴해 논의를 확대하고 대정부 유통산업 정책을 제안하며 유통산업 규제에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한 단체다.

어록
[Who Is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2023년 11월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부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한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방 장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연합뉴스>
“통합 매입을 통해 개선된 원가절감분을 가격에 재투자해 고객수가 증가하고 매출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겠다.”

“이마트는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고 수익 개선을 통해 주주 환원을 증대하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2026/07/10,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 개점 관련해)

“상품·마케팅·점포 등 본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지속적 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통합 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L)와 초저가 등 단독·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집객력을 강화할 것이다.”

“점포 중심의 투자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대형점 중 6개 이상을 몰 타입으로 전환하고, 그 외 30여개 점포도 시설과 체험 요소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 리테일 미디어와 해외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 약 3천만 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방문객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 자산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국가에 진출하고 기진출 4개국의 출점 확대와 상품 수출 증대를 통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외형 성장을 실현하겠다.” (2026/03/26,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 (2025/04/17, 서울 강동구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개점하며)

“통합 매입을 통해 개선된 원가절감분을 가격에 재투자해 고객수가 증가하고 매출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재단장)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겠다. 이마트는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고 수익 개선을 통해 주주 환원을 증대하겠다. 최저 배당은 상향하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5/03/26,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이마트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차세대 미래형 매장이다. 모든 역량을 상품의 압도적인 가격과 품질에 집중해 1년 내내 상시 저가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가격 혁신’을 선보이겠다.” (2024/12/13,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개점하며)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 (2024/08/30,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나)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마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 공간 구성이 필수다. 스타필드마켓은 이마트 그로서리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 테넌트 운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쇼핑의 동시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다.” (2024/08/29,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을 ‘스타필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하면서)

“이마트24와 티맵모빌리티는 고객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 머무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더 많은 분들이 이마트24와 티맵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07/29,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린 티맵모빌리티와의 마케팅 업무협약식에서)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24/03/25, 희망퇴직 관련 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한 끗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로 뛰어야 한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먹거리 가격 안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2024/02/22, 그로서리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한 비전을 실행한다고 밝히면서)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가격파격 선언의 비전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힘을 합침으로써 더욱 큰 효과를 내게 됐다. 기능 통합을 통한 시너지는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 무기가 된다.” (2024/02/15,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이한파트너스와 손잡고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캄보디아에 이마트24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다른 나라로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하겠다.” (2023/12/21,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사에서 사이한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쓰겠다.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도 재개하겠다.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 실패의 경험 또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 (2023/11/09,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그룹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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