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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9-08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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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공성식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이 올해 사업 확대 기반을 다져야 하는 과제를 새로 안았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소비자금융으로 법인의 흑자 전환을 이끈 데 이어 기업금융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다.<br /> <br /> 롯데카드는 현재 새 주인 찾기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롯데카드의 자회사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향후 롯데카드 매각 과정의 주요 변수가 될 수가 있다는 점에서도 공 법인장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64946_84498.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공성식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이 기업금융 확대 기반을 다지는 과제를 맡았다. &lt;롯데파이낸스베트남 홈페이지 갈무리&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기업과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리스(시설대여) 등 신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br /> &nbsp;<br /> 베트남중앙은행(SBV)이 8월28일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의 &lsquo;종합금융회사&rsquo; 전환을 승인했기 때문이다.<br /> &nbsp;<br />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그동안 &lsquo;소비자금융회사&rsquo;로 개인 고객 중심 영업을 했다.<br /> <br /> 향후&nbsp;종합금융회사가 되면 기업 고객 대상 신용&middot;담보 대출과 영업용 차량 대출 등 기업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스사업 진출도 가능하다.<br /> <br /> 종합금융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명도 &lsquo;롯데 제너럴 파이낸스베트남&rsquo;으로 변경한다.<br /> <br /> 새 주인 찾기에 앞서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 롯데카드의 상황에서 공 법인장이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br /> <br />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의 성장은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br /> <br /> 국내 금융사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br /> <br />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해외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점은 롯데카드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br /> <br /> 공 법인장을 향한 기대가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br /> <br /> 공 법인장은 롯데카드의 &lsquo;아픈 손가락&rsquo;이라는 평을 듣던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을 해외 성장축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br /> <br />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2018년 3월 출범한 뒤 오랫동안 적자를 이어왔다.&nbsp;<br /> <br /> 그러나 2024년 7600만 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의 순이익은 2025년 24억7200만 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순이익&nbsp;46억9600만 원을 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1/20251108172136_4710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에 위치한 롯데파이낸스 사무실. &lt;비즈니스포스트&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공 법인장은 2021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롯데파이낸스베트남에 처음 합류한 뒤 2023년 4월 법인장에 선임됐다.<br /> <br /> 법인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신용평가 역량을 갖추는 데 특히 힘을 쏟았다. 롯데카드 본사와 협력해 만든 신용평가 시스템 &lsquo;RBP(Risk Based Pricing) 체계&rsquo;가 대표적이다.<br /> <br /> RBP 체계는 베트남 소비자금융사가 활용하는 소득, 직업 등 기본정보 이외 근무기간, 대출 정보 등 지표를 신용평가에 추가로 반영한다.<br /> <br /> 이에 따라 우량 고객 대출 취급을 늘리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br /> <br /> 공 법인장은 사업영역을 기업금융으로 확장하는 국면에서도 단단한 리스크 관리 기반을 먼저 갖추겠다는 방침을 내놨다.<br /> <br />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2027년부터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br /> <br /> 롯데카드에서도 롯데파이낸스베트남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br /> <br /> 정상호 롯데카드 사장은 롯데파이낸스베트남 종합금융회사 전환과 관련해 &ldquo;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로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dquo;며 &ldquo;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dquo;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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