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 국방 예산 편성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무인기의 사업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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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장 환경의 진화와 병역 자원 감소에 대응해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조기 전력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다양한 드론 전력 확보에 투자를 늘리는 등 무인기 분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국방 예산 확대에 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탄력받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차세대 무인기 상용화 속도 올린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5193753_26590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2027년 국방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가운데 특히 무인기 조기 상용화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무인기 사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한항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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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산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2027년도 국방 예산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한 73조2777억 원을 편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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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위력 개선 부문 예산은 22조7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2조8천억 원) 늘어나며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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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 방위력 예산이 집중 투입되는 사업들 가운데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 조기 전력화와 드론·대드론 무인기 사업화 등이 포함됐는데, 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수혜가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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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 정찰용 무인기는 10~12km 상공에서 지상 목표물을 정찰할 수 있는 무인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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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위사업청은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상용화를 위해 대한항공, LIGD&A, 한화시스템 등 3사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무인기 종합 체계를, LIG넥스원(LIGD&A)이 합성개구레이더·데이터링크·지상통제 체계, 한화시스템이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 개발을 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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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이들 3사와 지난 2023년 12월 체결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양산 계약의 총 사업비는 4717억 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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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026년 4월 MUAV 양산 1호기를 출고하고, 2028년까지 국방부 납품을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내년 조기 전력화를 위한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납품 시기가 더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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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드론·대드론 무인기 역량 강화 예산도 2026년도보다 18.8% 증가한 8061억 원을 편성했다. 군집 드론 연구 개발에 착수하고, 중거리 자폭 드론과 분대급 소형 대인 자폭 드론, 소형 공격 드론 등을 확충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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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이같은 무인기 조기 전력화 계획은 대한항공이 현재 연구 개발 중인 무인기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이력을 쌓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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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현재 △저피탐 무인 편대기(LOWUS) △아음속 무인 표적기 △중·소형 타격 무인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등 다양한 무인기를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으며, 드론 분야에서는 소형 자폭 드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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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국방 예산 확대에 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탄력받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차세대 무인기 상용화 속도 올린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61907_15941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2026년 4월8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우주산업본부 테크센터에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양산 1호기 출고식이 열리고 있다. <대한항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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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차세대 무인기들은 조종사 개입 없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파악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 AI' 시스템이 적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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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특히 저피탐(일명 스텔스) 무인 편대기의 상용화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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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기로,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루어 정찰·전자전·정밀타격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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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저피탐 무인기 시범 비행을 마치고, 내년에는 유·무인기 복합 비행을 시연할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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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차세대 무인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외부 기업과 협력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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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국내 드론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 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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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5년 8월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협력합의서(TA)를 체결하고,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 △안두릴 제품 면허 생산 및 아·태 지역 수출 마케팅 △한국 내 무인기 생산 기지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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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 부문에서 무인기 개발·생산, 군용기 유지·보수·정비·개조(MRO), 여객기 기체 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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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은 경기 변동이나 환율·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존 항공운송(여객·화물) 분야의 의존도가 높은 수익원을 다변하 하기 위해 항공우주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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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부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4623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4%, 영업이익은 637.2%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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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고 역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업 부문별 수주 잔고는 여객기 기체 부품 2조650억 원, 군용기 유지·보수·정비·개조 1조8187억 원, 무인기 개발·생산 8162억 원으로 합산 4조7176억 원에 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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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초 ‘K-방산 무인항공기 수출’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용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