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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54%로 3%p 올라, 민주당 41% vs 국힘 26%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7-03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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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긍정평가 54%로 3%p 올라, 민주당 41% vs 국힘 26%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격차도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54%, '잘못하고 있다'는 36%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6월26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5%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3주차 조사에서 64%를 기록한 뒤 57%, 51%로 잇따라 하락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24%),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6%), '서민 정책·복지'(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직무 능력·유능함'(3%), '지역 균형 발전'(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6%), '부동산 정책'(9%), '독재·독단'(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지역 간 균형 문제'(4%), '국방·안보'(4%),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4%),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3%), '통합·협치 부족'(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 비중이 늘었고, 긍·부정 평가 양쪽 모두 지역 균형 발전 관련 내용이 새로 언급됐다.

이를 놓고 한국갤럽은 "반도체와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1500조 규모 기업 투자 계획을 담은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며 "호남권 메모리 반도체 공장 신설을 필두로 한 권역별 주력 산업 육성안에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75%), 부산·울산·경남(57%), 대전·세종·충청(56%), 인천·경기(54%)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대구·경북(긍정 45% 부정 43%)과 서울(긍정 46% 부정 44%)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긍정평가는 30~60대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40대(65%)와 50대(69%)에서는 긍정평가가 60%를 상회했다.

20대(긍정 41% 부정 42%)와 70대 이상(긍정 41% 부정 44%)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55%, 부정평가 33%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2%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이와 별도로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정당지지도 격차는 소폭 커졌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개혁신당 2%, 기본소득당 1%였다. 그 밖에 '이외 정당' 2%, 무당층은 25%로 나타났다.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1%로 유지됐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렸다. 이에 이번 조사에서 두 정당 사이 격차는 1%포인트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64%), 대전·세종·충청(47%), 인천·경기(42%), 부산·울산·경남(39%), 서울(37%)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2%)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52%), 50대(51%), 60대(45%), 30대(30%) 등이었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47%)에서만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20대(민주당 32% 국민의힘 28%)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2%, 국민의힘 17%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9%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348명, 진보 25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4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5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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