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월3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1일 발표한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가상 다자대결을 물은 결과 '전재수' 49.7%, '박형준' 39.8%로 집계됐다. 이 밖에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1.8%, '투표할 후보가 없다' 5.1%, '잘 모름'은 3.7%였다.
 
[여론조사꽃] 부산시장 선거 민주당 전재수 49.7% vs 국힘 박형준 39.8%, 격차 9.9%p

▲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하는 (왼쪽부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 <연합뉴스>


권역별로 보면 '전재수' 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면 등 1권역(50.5%)과 동래구·남구·연제구·수영구면 등 2권역(51.3%),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면 등 3권역(48.4%)에서 '박형준'을 앞섰다.

해운대구·기장군·금정구면 등 4권역(전재수 48.4% 박형준 44.4%)에서는 두 인물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전재수'는 30~50대에서 '박형준'을 앞섰다. 반면 20대에서는 박형준이 44.3%로 '전재수'(31.6%)보다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전재수' 53.7%, '박형준' 33.8%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8.5%가 '전재수'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81.1%는 '박형준'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전재수 후보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통선 선장 등 항만 연관 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며 본격적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박형준 후보는 이날 0시 중구 자갈치 신동아 시장 앞에서 심야버스에 탑승하며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8명, 중도 354명, 진보 26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4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9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8일과 19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