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재확인한 만큼 반도체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엔비디아 호실적과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잠정 합의, 이란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반도체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엔비디아 호실적에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 반도체주 투심 개선 전망"

▲ 엔비디아 호실적과 삼성전자 성과급 잠정 합의 등에 힘입어 반도체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연합뉴스>


관련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테크윙, 두산, ISC,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제우스 등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0일 2026년 2~4월 매출 816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87달러를 실현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부문 매출은 752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2% 급증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실적발표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산업이 실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점도 호재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를 억누르던 삼성전자 파업 우려가 누르러졌다”며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의 종전협상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로 중동전쟁 리스크가 완화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