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600만 원 안팎에서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4% 내린 1억160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1600만 원대 약세, 금리 인상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 17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이 1억160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이 시각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8% 내린 32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2% 내린 209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밖에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0.79%) 도지코인(-1.23%) 솔라나(-0.70%) 트론(-0.19%)까지 모두 8개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유에스디에스(0.34%) 가격은 오르고 있고, 테더(1492원)는 보합세다.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5억8천만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약 95%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차입(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매도세의 핵심 요인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채권 금리 인상, 높은 유가 등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