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20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알테오젠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알테오젠 작년 역대 최대 실적에 첫 배당 실시, 총 200억 규모

▲ 알테오젠(사진)이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배당금은 약 200억 원이며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번 배당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된다.

알테오젠은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2025년은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021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썼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에서 J코드를 부여받고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J코드는 미국보험청(CMS)이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대해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로 해당 코드를 받은 의약품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보험 청구가 수월하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