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적자를 내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 주가 장중 6%대 강세, 적자 내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철수

▲ 호텔신라 주가가 19일 오전 장중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화장품·주류 매장 전경. <호텔신라>


19일 오전 9시24분 기준 호텔신라 주식은 전날보다 6.60%(3500원)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79%(3600원) 뛴 5만660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호텔신라우선주 주가도 3.00%(1300원) 상승한 4만4650원을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18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