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신세계V'로 새 단장, 22일까지 최대 30% 페이백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신세계V’로 새단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 디지털 플랫폼 출시 10년차를 맞아 새 단장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브랜드명을 ‘신세계V(SHINSEGAE V)’로 변경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 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직관적이고 간결한 브랜드명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세계V’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또 기존 에스아이빌리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의 마을(VILLAGE)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녔는데, 자사 브랜드 외에도 총 2천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확장성과 다양성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브랜드명인 신세계V는 기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핵심 단어인 ‘신세계’와 빌리지의 ‘V’를 조합한 것으로 가장 나다운, 가장 신세계다운이라는 ‘VERY’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VERY ME, VERY SHINSEGAE(가장 나다운, 가장 신세계다운)’을 콘셉트로 잡고 가장 나다운 취향을 가진 트렌드리더들이 모이는 공간으로서의 감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패션모델 신현지, 박성진 등 영향력 있는 트렌드리더 9인과 함께 한 캠페인 비주얼 및 영상도 13일 공개한다.  

리브랜딩과 함께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선했다. 

메인 화면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고감도의 비주얼로 새 단장했다. 기존 뷰티, 의류, 액세서리, 골프, 키즈 등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카테고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또 매거진형 큐레이션 '베리 신세계' 탭을 신설해 스토리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나만의 히스토리와 위시리스트 바로가기를 하단에 새롭게 배치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배송, 기프트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선보인다.

신세계V는 새단장을 기념해 13~22일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V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선착순 1천 명에게 1만 e포인트, 총 1억 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선착순 3천 명에게는 각각 14% 쇼핑백 쿠폰과 7% 더블 쿠폰을 발급한다.

또 최종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e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페이백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의 경우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0%, 30만 원 미만 구매 시 15%를 e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이 외 스페셜 브랜드는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최대 15%를 적립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V 관계자는 “플랫폼 리브랜딩에 앞서 전방위적인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사용 만족도, 개선 필요 영역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리뉴얼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럭셔리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