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019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제철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제철 주가는 4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2018년에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봉형강부문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선방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가동률 조정 등을 통해 마진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2019년에 봉형강을 717만3천 톤가량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8년 출하량보다 소폭 늘어나는 것이다.
봉형강의 2019년 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82만3천 원으로 전망됐다. 2018년 평균 판매단가보다 톤당 3천원 정도 오르는 것이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그룹사를 향한 철강제품 판매 부진 등을 겪고 있지만 일정 정도의 이익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2320억 원, 영업이익 1조3570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019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제철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제철 주가는 4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2018년에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봉형강부문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선방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가동률 조정 등을 통해 마진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2019년에 봉형강을 717만3천 톤가량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8년 출하량보다 소폭 늘어나는 것이다.
봉형강의 2019년 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82만3천 원으로 전망됐다. 2018년 평균 판매단가보다 톤당 3천원 정도 오르는 것이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그룹사를 향한 철강제품 판매 부진 등을 겪고 있지만 일정 정도의 이익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2320억 원, 영업이익 1조3570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