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마누스 코스텔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제이슨 포레스터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최고위험책임자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누스 코스텔로 SC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포레스터 최고위험책임자(CRO)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과 SC그룹 경영진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빨라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전환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발전 방향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다.
SC그룹은 한국이 대규모 수출·산업 기반과 성장하는 자본시장, 세계적 수준의 정보기술(IT)·디지털 역량을 갖춰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기반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금융위도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가 8월 발표한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6~2028년)에는 해외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외국계 금융회사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의 특성을 살린 금융중심지 전략을 추진하고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도 연내 심의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8월 발표한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SC그룹 등 글로벌 금융그룹과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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