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주요 내외빈들이 2일 하나금융타운의 완성과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일 인천광역시 청라 헤드쿼터(HQ·본사)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하나금융 ‘청라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라 헤드쿼터는 하나금융에 단순한 본사 건물 이전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하나금융은 청라 헤드쿼터에 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모아 AI 전환(AX)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나금융은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이날 ‘열쇠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 하나금융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초대회장을 비롯해 이용만 전 외환은행장 겸 전 재무부 장관, 천진석 전 하나증권 사장, 김종열 전 하나은행장 등도 행사의 마지막까지 자리했다.
박찬대 인천시장도 이날 인천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하나금융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15년 동안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돼 새로운 동행 100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라 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이 15년에 걸쳐 추진한 하나금융타운 구축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하나금융은 2012년 인천 청라에 그룹의 새로운 터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첫 번째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를 2017년 설립했고 이후 2019년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세워졌다.
청라 헤드쿼터는 2026년 5월 준공됐고 9월부터 10개 계열사 임직원 2200여 명의 이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 청라에서 근무하고 있던 인원을 더하면 모두 4천여 명이 하나금융타운에서 일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청라 헤드쿼터 핵심 가치를 ‘협업’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업무공간은 협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부서와 본부 계열사 사이 경계를 최소화한 형태로 구성됐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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