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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마이크론 대만법인 회장 "HBM 생산 증설에 인력과 소재 부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청신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095522_9871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 마이크론이 대만에 HBM을 비롯한 반도체 공장을 대규모로 증설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나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마이크론 D램 생산공장. <마이크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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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론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소재 공급망 차질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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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장에서 HBM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진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황 장기화에 더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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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루동후이 마이크론 대만법인 회장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첨단기술시설협회 포럼에 참석해 현지 누적 투자가 1조5천억 대만달러(약 64조 원)를 넘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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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대만에 대규모 D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HBM을 중심으로 증설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출이 더 확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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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회장은 HBM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데 특히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인력 부족과 소재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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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에 병목 현상이 이어지면서 투자에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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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지난 7월 대만 타오위안에 첨단 극자외선(EUV) 공정을 활용하는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착공했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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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퉁뤄에 위치한 공장에도 장비 반입을 비롯한 증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7년 하반기부터 HBM 반도체 패키징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계획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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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회장은 마이크론이 대만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자리잡아 현지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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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력 부족이나 반도체 공장용 특수건설 자재,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화학소재 공급망 차질 등 문제가 제약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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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은 엔비디아와 AMD, 구글 등의 인공지능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고사양 메모리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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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마이크론 대만법인 회장 "HBM 생산 증설에 인력과 소재 부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청신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095623_8844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홍보용 이미지. < SK하이닉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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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HBM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맞춰 공격적으로 증설 투자를 확대하며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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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이크론이 HBM 생산 증설 과정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적기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공급 부족 사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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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과 HBM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반사이익을 볼 여지가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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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이크론이 우려하는 생산 차질 문제는 다른 반도체 제조사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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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보에 따르면 허우융칭 TSMC 수석부사장은 2일 ‘세미콘타이완 2026’ 행사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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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부사장은 대만과 미국 등 TSMC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지역에서 인력 부족이 가장 큰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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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쇄회로기판(PCB)과 IC 기판도 반도체 생산에 병목을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투자 확대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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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분야의 수요 급증으로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으며 가격이 크게 상승해 전례 없는 호황기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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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의 증설 속도가 인력 부족과 소재 공급망 차질로 지연된다면 이러한 호황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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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계획하거나 진행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