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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영국 FT "한국 장금상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 정황", 이란 해상 환적 원유 수송선 집중 타격"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2172208_12539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미상 발사체에 피격당했다고 보고한 지점. <그래픽 챗GPT로 제작></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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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선사 장금상선 소유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됐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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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이 걸프만에서 원유를 운반하는 선박과 해상 환적에 이용되는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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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를 실어 나르던 유조선 두 척이 피격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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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해양 안보 분석가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피격된 유조선은 장금상선 소유 세네갈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시드르호”라고 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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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에서 통신이 제한된 상황인 만큼 피격 선박의 신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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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도 지난 8월31일 오만 카사브에서 동쪽으로 17해리(약 31㎞) 떨어진 해상에서 한 유조선이 미상 발사체 3발에 피격됐다는 보고를 접수했다고 1일 공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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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무역기구는 해당 선박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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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선박은 오만 해안에 가까운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 항로는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개방돼 있다고 주장해 온 구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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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이란은 최근 걸프만에서 원유를 운반한 뒤 오만만에서 다른 선박으로 환적하는 선박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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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 당국은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급을 받은 뒤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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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고 60일 동안 휴전해 평화 협상을 진행하자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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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측 모두 서로가 양해각서상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던 가운데 지난달 17일 양해각서 시한이 만료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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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사 당국은 이달 1일 이란 남부 지역에 공습을 재개했다. 이란 또한 중동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보복에 나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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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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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를 대표하는 3대 유종 가운데 하나인 브렌트유 가격은 2일 장중 전날보다 1.54% 오른 배럴당 92달러(약 12만6천 원)까지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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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가 무산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주요 격전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