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6-10 0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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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에 힘입은 자산 상승 효과와 외국인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신세계가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자산효과 및 외국인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63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신세계 주가는 62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산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외국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점포 새 단장 효과와 명품 매출 고성장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초 주요 기업들의 인센티브 지급과 임금 인상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어 외국인 매출 비중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호조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센트럴시티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면세점도 인천공항점 임차료 축소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110억 원, 영업이익 8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70.2%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