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8% 증가한 114억 원, 영업이익은 84.0% 증가한 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전 추정치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CMF, 외상/상하지 등 전체 제품의 매출이 골고루 성장한 결과이다. 또한 Sports Medicine이 성장한 영향도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향후 의료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오스테오닉의 CMF 소재 국내 매출도 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개골/구강악안면(CMF)은 수출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3분기 CMF 매출액은 금속소재에서 23.3% 증가한 28억 원, 생체소재(리프트실)에서 8억 원으로 추정된다. CMF에서는 생체소재 수출 중심으로 성장률이 높을 전망이다.
경쟁이 심하지만 외상/상하지(Trauma&Extremities)부문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3분기에도 외상/상하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6% 성장한 36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연간으로 20.3% 증가한 146억 원으로 전망된다.
Sports Medicine(관절보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부문 매출액은 Zimmer Biomet 향OEM 수출 증가로 2025년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한 3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비수기로 소폭 감소한 37억 원으로 추정되나
4분기에는 다시 47억 원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 5월부터 미국 ZimmerBiomet사향 OEM 수출 증가로 2025년 Sports Medicine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49.0% 증가한 150억 원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영향으로 미국 외 수출도 증가하며 오스테오닉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Zimmer향 수출 증가 기대감으로 9월 중순에 8천 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현재 7천 원대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Zimmer향 Sports Medicine 미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Zimmer향 Sports Medicine 미국 수출은 5월부터 시작해서 2025년 40~50억 원, 2026년에 1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스테오닉의 매출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다양한 인체 임플란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다양한 정형외과용 인체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성장 배경이다. 특히 정밀가공 기술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B.Braun과 Zimmer 등과 같은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에 OEM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계속해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새로운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 Zimmer로부터 Sports Medicine 1회용 수출기기 패키지 개발 요청이 있어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외상/상하지부문에서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OEM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6년에 Spine(척추 임플란트) 해외 승인 국가가 늘어나는 이벤트가 있고, 이로 인한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2025년 2분기 말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은 184억 원이며, 차입성 부채 124억 원 내외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됐고, 영업흑자(2026년 145억 원 전망) 경영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현 상황에서 재무구조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이다.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2025년 연간 연결 매출액이 33.5% 증가한 457억 원, 영업이익은 57.3% 증가한 108억 원으로 전망된다. 2025년 1분기 영업외손실 때문에 2026년 추정이익 기준으로 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13.5배이다. 높은 매출 성장률(20~30%)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꾸준히 매수해서 장기 보유할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ㄷ.
오스테오닉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8% 늘어난 114억 원, 영업이익은 84.0% 증가한 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