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025년 12월26일 서울시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는 이날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오 주여, 그가 미쳤다 vs 모래알로 지은 밥
“오 주여(Oh my God). 정말, 그가 미쳤다(Really, He is Crazy). 장동혁 대표가 돌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대표 초청오찬을 최고위원들의 반대, 대통령께 활용당한다며 일방적 불참 통보. 이런 협량의 야당 지도자를 보시고 국민은 역시 당신은 안 돼라고 결론 지으리라 판단한다. 만남을 활용하는 정치력도 리더십도 못 갖춘 장동혁 대표, 역사 의식 없는 장동혁 대표는 6·3지방선거 패배로 국힘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판을 깔아줘도 재주를 못부리는 멍청한 곰은 퇴출이 정답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날 수락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오찬 회동 약 한 시간 전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아무리 봐도 오늘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두 분이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한 손으로는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 대해서 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대통령과의 오찬이 잡히면 반드시 그날이나 그 전날에는 이런 무도한 일들 벌어졌다. 우연도 겹치면 필연이다. 정말 청와대에서 내일 법사위에서 그렇게 법을 강행처리 할 것을 몰랐다면, 정청래 대표에게 묻겠다. 정청래 대표는 진정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맨인가. 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 하자고 하는 것은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수락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오찬 회동 약 두시간 전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우리 공직자 여러분 설 연휴가 기대됩니까.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명절 앞두고
“그간 합의되는 것은 합의되는 대로, 변화와 개혁의 시기에 꼭 필요하지만 합의가 안 되는 것은 무제한토론을 해서라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왔다. 오늘 처리할 안건은 양 교섭단체 합의로 작성된 목록이다.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기회였는데 한쪽에서 안 들어오는 파행적 상황에 이르게 되고 당초 합의한 법안에서 일부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것을 두고)
정치 학살 도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를 고발한다.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도덕적 기준과 가치를 제시해야 할 윤리위가 이처럼 노골적인 정치 학살 도구로 사용된 것은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다. ‘당대표는 자연인 인격체가 아니며 당원의 자유의지의 총합이어서 비판하면 안 된다’는 황당무계한 전체주의적 논리를 앞세워 탈당을 강요했다. 이런 정치적 폭거의 배후에는 장동혁 대표와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이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다고 할 것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를 통해 제명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를 고발할 것이라고 알리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