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 체결, 남부발전에 3기 공급

▲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오른쪽),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이 1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한국남부발전과 3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등 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천 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비롯해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는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부발전은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7F급은 가스터빈 입구 온도가 1300~1400℃인 모델이다.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모두 4기의 가스터빈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적극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