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국민성장펀드에 2천억 원을 투자한다. 

우리금융은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국민성장펀드에 2천억 투자, 향후 5년 동안 10조 참여

▲ 우리금융그룹이 2천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한다. <우리금융그룹>


국민성장펀드는 올해 7조 원 규모의 간접투자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 가운데 5조5천억 원을 민간 금융으로 조성한다. 

우리금융은 향후 5년 동안 국민성장펀드 민간 금융 부문에 10조 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펀드에 약 4천억 원을 투자하며 그 첫 단계로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해 참여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펀드는 외부 투자자 유치 없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한다. 자금은 산업 전반 지원과 스케일업, 초기 기술 기업 등 미래 전략 산업에 공급된다. 

아울러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의 재정출자금 관리와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담당하는 간접투자 분야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우리벤처파트너스 등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해 계열사 시너지를 높이고 펀드 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을 세웠다. 

박혜민 우리은행 생산적금융투자부 팀장은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의 시장 안착을 위해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마중물을 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로 미래전략산업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