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에게 줘야 할 납품대금을 기존 예정일보다 앞당겨 준다.

오뚜기는 10일 일부 협력 회사를 대상으로 예정일보다 50일 정도 먼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설 맞아 협력사 36곳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138억 앞당겨 지급하기로

▲ 오뚜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부 협력사에게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


오뚜기는 위탁 제조업체·원료업체·포장업체 등 36곳의 협력사에 총 138억 원 규모의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 집행하기로 했다.

오뚜기는 이번 결정을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 대금을 조기 집행해왔으며 거래사·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력사 제품 품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지속되는 불황과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