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42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약 8763만 원) 부근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바닥을 형성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0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2% 내린 1억24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3% 내린 298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43% 내린 210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95%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24%) 도지코인(-2.82%) 비트코인캐시(-1.46%) 에이다(-2.2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0.47%) 유에스디코인(0.6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심리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 달러 구간을 다시 시험하지 않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상화폐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시장 심리 지표들이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했을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포페 분석가에 따르면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주말 동안 ‘극심한 공포’ 구간인 5까지 하락하며 기록상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도 15까지 떨어져 극단적 과매도 상태를 시사했다.

그는 “이는 2018년 약세장과 2020년 3월 폭락 당시와 유사하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뒤 회복세를 보이며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