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 기준으로 2026년 3분기 매출 6347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 순이익 22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 ▲ 넷마블은 연결 기준으로 2026년 3분기 매출 6347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각각 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 타워. <넷마블>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44.6%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5.3%, 37.1% 줄었다.
지난 6월 출시된 신작 ‘솔: 인챈트’ 매출이 3분기 반영되면서 3분기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했지만, 신작 공백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40%), 한국(25%), 유럽(12%), 동남아(10%), 일본(8%), 기타(5%)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예정됐던 신작 3종의 출시 일정은 완성도 보강을 위해 모두 내년으로 미뤄졌다.
회사는 내년부터 신작 공세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프로젝트 이지스)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프로젝트 옥토퍼스) △펄인블루 △이블베인 등 기존 공개작 6종을 포함해 바벨 프로토콜, 다크 프리스트 등 총 13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게임 개발부터 출시, 서비스 프로세스 전반에 AI 네이티브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해 다작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예정된 13종의 신작 중 자체 유통이 10개, 중국 법인을 포함한 해외 법인에서 출시하는 작품이 3종"이라며 "개발뿐 아니라 출시, 서비스 과정에서 AI 네이티브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한 해 10종의 게임을 출시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에는 신작 라인업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매출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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