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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11월 준공, 사전제작 모듈형 기술로 아시아·북미·유럽 진출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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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11월 준공, 사전제작 모듈형 기술로 아시아·북미·유럽 진출 확대
▲ LGCNS가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준공을 계기로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과 북미·유럽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사진은 LGCNS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I데이터센터 조감도. <LGCNS>
[비즈니스포스트] LGCNS가 사전 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을 앞세워 해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에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차세대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북미와 유럽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LGCNS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데이터센터가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웅 LGCNS AI·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는 오는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전에 전량 임차 고객을 확보해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해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을 내세웠다.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고객사의 AI 인프라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인도네시아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용하고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과 전문인력 확보 문제를 줄이는 데도 모듈형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국 법인 및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CNS는 앞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행사에서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HAUS'와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AI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AI팩토리는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AI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의 AI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다.

유 상무는 "특히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역량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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