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가증권 이익 등 증시 관련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라 기존 예상치보다 저조한 연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 신한금융지주가 2026년 기존 전망치보다 5.5% 적은 순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8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 이익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비이자이익 감소를 반영해 2026년 순이익 전망치를 5.5%, 2027년 순이익 전망치를 6.7%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으로 2026년 5조8260억 원, 2027년 6조70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26년 3분기 순이익 1조5846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1.3% 늘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12.9% 줄었다.
김 연구원은 “신한카드 사옥 매각 이익 등 영업외이익이 2천억 원 이상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이익 규모는 다소 아쉬운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비이자이익 감소와 충당금비용 증자로 직전 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신한금융지주의 연간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더라도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은 새로 쓸 것으로 여겨졌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연간 최대실적은 이미 달성된 수준”이라며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이미 2025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6년 3분기 누적 순이익 5조274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난 것은 물론 역대 처음으로 순이익 5조 원을 넘겼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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