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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가입자 1천만 돌파 최연소 증권사 대표, 사상 첫 연임 후 역대 최대 실적 거둬 [2026년]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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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김규빈은 토스증권의 대표이사다. 토스증권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1989년 1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국 노스필드 마운틴 허먼 고등학교와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사업을 하는 나노조를 공동창업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제품 전략과 기획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오너를 맡았다.

계열사인 토스증권으로 옮겨 프로덕트 오너와 제품총괄을 거쳐 2024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CEO of Toss Securities
Kim Gyu-bi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제품총괄이 2023년 5월25일 토스증권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웹트레이딩시스템 구축 계획 등에 관해 밝히고 있다. <토스증권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토스증권 첫 연임 성공
토스증권은 2026년 10월8일 이사회를 열고 김규빈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고 이사회 의장직도 유지한다.

토스증권 출범 이후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김규빈이 처음이다.

앞서 토스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6년 8월 김규빈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토스증권은 2021년 출범 이후 대표이사가 세 차례 교체됐다. 직전 대표인 김승연은 2023년 4월 취임했으나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1년6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규빈은 “고객의 신뢰 없이는 어떤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윤리와 준법을 성장이나 혁신보다 앞에 두고, 하나씩 실천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2024년 10월 토스증권 대표이사에 처음 선임됐다.

토스증권은 2024년 10월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첫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0월9일까지였다.

토스증권은 투자 플랫폼으로서 영향력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김규빈을 낙점했다.

김규빈은 제품총괄로 발탁된 지 1년여 만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1989년생인 김규빈은 선임 당시 만 35세로 국내 증권사 최연소 대표가 됐다.

김규빈은 대표 취임 뒤 “토스증권은 함께 금융의 지형을 새롭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 솔루션을 만들어왔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CEO로 발전을 계속 이어나가고 토스증권이 금융 서비스 혁신의 선두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강화
김규빈은 연임 이후 윤리·준법경영을 강조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6년 10월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김규빈이 임직원 대표들과 함께 서약문을 낭독하고 전 임직원이 서약했다. ‘내부통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직접 팀장도 맡았다.

TF에는 준법감시인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등 주요 책임자와 컴플라이언스·소비자보호·IT 통제·상품 관련 조직이 참여한다.

TF는 2026년 말까지 고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통제 장치를 보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규빈은 “토스증권은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 왔고 그 신뢰를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다음 성장”이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고객을 보호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돌파
토스증권은 2026년 7월 기준 누적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3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이후 5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앞서 2025년 7월 기준 가입자가 720만 명, 월간 활성이용자가 410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사이 가입자가 280만 명가량 늘어난 셈이다.

가입자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출범 초기 약 70%를 차지했던 20·30대 가입자 비중은 2026년 7월 기준 약 50% 수준으로 낮아진 대신 40대 이상 가입자는 전체의 약 43%를 차지했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토스증권은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6년 상반기 영업수익 8458억 원, 영업이익 3195억 원, 순이익 2368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39%, 영업이익은 89%, 순이익은 80%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2025년 영업이익 4521억 원과 순이익 340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03%, 순이익은 159% 늘었다.

2024년에는 회사 출범 4년 만에 첫 영업손익 연간 흑자를 거뒀다.

토스증권은 2024년 연간으로 영업이익 1492억 원, 순이익 1315억 원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해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8666% 급증하면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거뒀다.

토스증권은 2020년 11월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출범 이후 4년간 영업손익은 2020년 139억 원 적자, 2021년 778억 원 적자, 2022년 322억 원 적자, 2023년 9억 원 적자 등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순손실은 2020년 139억 원을 기록한 뒤 2021년 783억 원으로 늘었으나 2022년 325억 원으로 감소했고 2023년엔 순이익 15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4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가파른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토스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업계 1위 올라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시장에서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2025년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4494억 원으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토스증권의 2024년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2080억 원 가량으로 1년 사이 약 116% 증가했다.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는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을 대신해 해외주식이나 채권 등 외화증권을 관리해주고 받는 수수료다.

토스증권은 앞서 2021년 12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24년에는 해외채권 거래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고 2025년에는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기존보다 약 2시간 연장하는 등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했다.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10월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후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왼쪽), 김병환 전 금융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토스증권은 미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5년 12월1일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이자 100% 자회사 ‘토스증권 인포메이션 앤드 테크놀로지 재팬(TS Information&Technology Japan)’을 설립했다.

토스증권은 앞서 2025년 10월30일 이사회에서 일본법인 설립안과 설립을 위해 15억 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일본 법인은 온라인 플랫폼 기획과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는다. 토스증권은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현지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토스증권은 2025년 9월 싱가포르에 100% 자회사 ‘토스증권 글로벌(Toss Securities Global)’을 설립했다. 50억 원을 출자했다.

토스증권 이사회는 미국 법인에 이어 2025년 8월 싱가포르법인 설립을 결의한 지 한 달만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토스증권은 1년 전인 2024년 8월 미국에 100%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TSA)와 손자회사 TSA 파이낸셜(TSA Financial, TSAF)을 세웠다.

손자회사 TSA 파이낸셜은 2025년 6월18일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을 받아 미국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됐다. 토스증권은 현지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서 직접 주식거래를 중개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토스증권은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거래를 중개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관리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국내 증권사들은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미국 등 해외에서 현지 브로커와 계약을 통해 주식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이 경우 국내 주식 거래 중개와 비교해 현지 브로커 수수료, 시세 이용료, 주식 보관비용 등 여러 부수적 제반비용이 발생하고, 현지 브로커의 전산시스템이나 설비 문제로 발생하는 서비스 장애 관리나 대처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의 단점이 있다.

김규빈은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은 토스증권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내부통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프로덕트 헤드가 2024년 3월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증권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규빈은 2026년 시작된 두 번째 임기에서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 정착에 힘을 싣고 있다.

2026년 말까지 내부통제 점검 TF를 운영하고 직접 팀장을 맡아 챙기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가 금융정책과 감독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만큼 내부통제에 무게를 둔 것으로 읽힌다.

서비스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산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토스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류와 해외 주식 거래 지연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해왔다.

2026년 5월 토스증권 MTS에서 한국콜마 실적이 연결기준이 아닌 개별기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오류는 2025년 11월에도 발생했다.

2026년 2월에는 원화 주문가능금액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됐고 1월에는 MTS 홈 화면 오류와 새해 첫 거래일 미국 주식 주문 지연이 연이어 발생했다.

2025년에도 상반기에만 2월 프로그램 오류, 3~5월 1시간 안팎의 시스템 장애, 6월 차트 및 일별 시세 조회 지연 등 전산장애가 7차례 이어졌다. 2025년 10월에는 미국 주식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

김규빈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의존도가 높은 토스증권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6년 상반기 기준 전체 수수료 수익 4275억 원 가운데 해외주식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한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3436억 원) 비중이 80.4%에 달한다.

2026년 상반기 영업수익 8458억 원 가운데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비중은 40.6% 수준이다.

◆ 평가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2026년 1월 2026년 상반기 얼라인먼트 위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토스증권>
김규빈은 1989년생으로 증권업계 최연소 대표이사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최고경영자가 대부분 1960년대생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인사로 평가됐다.

미국 메사추세츠 노스필드 마운드 허먼 기숙학교를 졸업했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IT기술자 출신의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로 경력을 키웠다.

카네기멜론대학 시절 여러 명이 돈을 모아 선물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나노조’를 공동창업했다. 이후 미국 소비재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엔비욘드, 이베이코리아 등 비금융권에서 주로 경험을 쌓아왔다.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본격화한 2022년 회사에 합류해 선제적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기술 중심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를 이끌었다.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투자자 커뮤니티 고도화, 금융 특화 번역모델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기술경영 철학을 강조한다.

리더는 고객의 불편을 알아채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데 이를 위해 기술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바라봤다.

증시 하락장에서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엑셀을 열어 계산한다는 투자자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 토스증권 ‘물타기 계산기’를 만들었던 일화가 있다.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이다.

팀으로 함께 일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토스증권의 빠른 의사결정과 서비스 개선이 이런 조직문화에서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노조를 창업한 경험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평생의 업으로 삼겠다는 결심을 했다.

비록 나노조는 실패했지만 직접 개발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하는 것을 봤을 때 희열감을 느꼈다. 고연봉, 워라밸보다 스스로 공감하고 진심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토스증권 로고. <토스증권>
△약관 변경·겸영업무 신고 절차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금융감독원은 수시검사에서 토스증권이 전자금융거래 약관 변경 관련 의무와 겸영업무 신고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2026년 8월 기관 과태료 840만 원을 부과했다.

토스증권은 2021년 8월5일부터 2024년 7월17일까지 네 차례 전자금융거래 약관을 변경하면서 금융위원회 보고를 세 차례 늦게 하고 이용자 통지를 두 차례 누락했다.

약관을 게시해야 하는 기한을 한 차례 넘긴 사실도 확인됐다. 약관 변경 내용은 이용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보고·통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전자자금이체업무는 2021년 1월21일 시작했으나 사전 신고를 하지 않았고, 시작한 지 273일이 2021년 10월14일에야 신고했다.

△잇따른 전산 오류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상장사 실적이 잘못 표기되는 등 전산 오류가 잇따라 발생했다.

2026년 5월8일 토스증권 MTS에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이 연결기준이 아닌 개별기준으로 잘못 표기됐다.

토스증권은 공지문을 통해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가 연결기준이 아닌 개별기준으로 일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89억 원이었지만 MTS에는 512억 원으로 표시됐다. 매출은 7280억 원이 3430억 원대로 표기됐다.

토스증권은 2025년 11월7일 한국콜마 3분기 실적 발표 때도 같은 방식으로 오류를 냈다. 영업이익 583억 원이 443억 원으로, 매출 6830억 원이 3219억 원으로 표시됐다.

한국콜마는 2026년 5월12일 토스증권에 공문을 보내 오류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토스증권은 2026년 2월26일 오후 8시17분부터 31분가량 MTS와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서 원화 주문가능금액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를 냈다.

토스증권은 “증거금 관리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라며 “매매 주문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2026년 1월14일에도 MTS 홈 화면에 종목 정보와 계좌 잔고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20분가량 발생했다.

2026년 1월2일 미국 주식 시장 개장 직후 현지 브로커 문제로 주문 접수가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토스증권 MTS에서는 2022년부터 2026년 3월까지 모두 42건의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500만 계좌 이상을 보유한 주요 증권사 12곳 중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토스증권의 2026년 1분기 민원은 모두 40건으로 직전 분기(25건)보다 6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산장애 관련 민원은 5건에서 19건으로 증가했다.

△해외주식 옵션 광고·이벤트 논란
금융당국은 2025년 11월6일 금융투자협회에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옵션 광고 심사를 지시했다.

옵션 모의체험 과정에서 노출된 문구가 고위험 투자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였다.

토스증권은 같은 날 옵션 모의체험 페이지와 사전 신청 이벤트를 잠정 중단했다.

2025년 11월10일로 예정했던 정식 서비스 오픈은 시기를 정하지 않고 연기했다.

△해외기업 권리 정보 안내 오류
토스증권은 나스닥 상장사 ‘트론(TRON)’ 권리 관련 안내를 여러 차례 잘못 제공하는 사고를 냈다.

토스증권은 2025년 8월21일 트론(TRON) 공개매수 신청 안내라는 제목의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공개매수는 기업이 가격을 미리 제시하고 일정 기간 주식을 공개적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통상 공개매수 가격은 시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돼 투자 호재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은 안내문에서 트론 공개매수 가격을 1주당 12.36달러로 안내했다. 이는 21일 종가(5.18달러)와 비교해 2배가 넘는다.

하지만 토스증권은 다음날인 2025년 8월22일 ‘트론(TRON) 매수청구 신청 재안내’로 공지를 수정했다.

주식 매수청구는 합병 등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 주식을 되사달라고 요청하는 권리다. 공개매수와는 다르다.

토스증권은 같은 날 다시 트론 매수청구 신청 재안내 공지를 ‘코너 그로스 애퀴지션2(TRON) 매수청구 신청 재안내’로 바꿨다.

두 종목은 TRON이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데 토스증권 담당자의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증권은 2025년 8월22일 다시 “트론(TRON) 종목에는 예정된 권리가 없다고 정정 안내한다”며 “실제 매수청구가 발생한 종목은 코너 그로스 애퀴지션2이고 해당 종목은 현재 상장폐지 상태”라고 추가 공지했다.

△KB증권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유사성 법정 분쟁
토스증권은 KB증권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유사성을 두고 법정 분쟁을 벌였다. 법원은 토스증권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제60부는 2025년 1월3일 KB증권이 토스증권을 대상으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WTS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개인용컴퓨터(PC)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로그인을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재판부는 “홈화면은 토스증권에서 자체적으로 KB증권 WTS 출시 전부터 개발해온 사정이 인정됐고 토스증권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인정된다”며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대상인 성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KB증권은 2024년 7월 토스증권이 출시한 WTS ‘토스증권 PC서비스’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송은 2024년 8월 1차 심문과 10월 2차 심문을 거쳐 5개월여 만에 결론이 났다.

△외상거래 서비스 명칭으로 금융감독원 시정조치 받아
금융감독원은 2024년 11월 투자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토스증권에 외상구매 서비스 명칭을 바꾸라는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에 토스증권은 2025년 1월부터 기존 ‘외상구매’로 표시했던 서비스 명칭을 미수거래로 변경했다.

토스증권의 외상구매는 다른 증권사가 제공하는 미수거래와 같은 서비스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할 때 계좌에 자금이 부족해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2~3일 안에 초단기로 결제대금을 갚아야 하며 보통 만기 3개월 안팎으로 설정하고 증권사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 거래(외상구매)와 구분된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증권이 미수거래에 외상구매라는 표현을 사용해 투자자들의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2025년 6월6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73번지 토스증권의 첫 오프라인 행사 ‘인베스터스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토스증권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나노조를 공동 창업했다.

2015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베이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다.

2020년 1월 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프로덕트 오너를 맡았다.

2022년 1월 토스증권 프로덕트 오너로 자리를 옮겼다.

2023년 3월 토스증권 제품총괄을 지냈다.

2024년 10월 토스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6년 10월 토스증권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 학력

미국 노스필드 마운틴 허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자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규빈은 2026년 3월 토스증권으로부터 보통주 6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다. 행사가격은 1주당 8만6천 원, 행사기간은 2028년 3월27일부터 2033년 3월26일이다.

앞서 2025년 3월에는 보통주 1만2333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행사가격은 1주당 2만5천 원, 행사기간은 2027년 3월28일부터 2032년 3월27일이다.

2026년 6월 말 기준 비바리퍼블리카 의결권 있는 주식 1만8512주(지분율 0.01%)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카네기멀런대학교 재학 시절 나노조를 공동창업한 뒤 약 1천만 원에 이르는 투자금 상환을 위해 속옷장사에 나선 적도 있다. 나노조는 창업 1년 반 만에 폐업했다. 다만 당시의 경험들이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

어록
[Who Is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가 2026년 10월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토스증권>
“어떤 결정을 내리든 고객을 보호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2026/10/15,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에서)

“고객의 신뢰 없이는 어떤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윤리와 준법을 성장이나 혁신보다 앞에 두고, 하나씩 실천으로 증명해 나가겠다.” (2026/10/08, 사상 첫 대표 연임이 결정되자)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은 고객 한 분 한 분이 토스증권을 믿고 선택해 주신 결과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투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6/08/06,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돌파 보도자료에서)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은 토스증권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내부통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외 브로커리지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 (2025/08/04, 토스증권 손자회사 TSA Financial이 미국 금융산업규제청의 신규 회원 승인을 받아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AI) 시대 리더가 고객을 알아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제 구현하는 바탕이 된다.”

“리더는 고객의 불편을 알아채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데 이를 위해 기술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된다.” (2025/06, 동아비즈니스리뷰 인터뷰에서)

“토스증권은 더 쉽고 가장 고객 중심적 투자 경험을 선보이며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2025/06/05,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토스증권 인베스터스 25 행사 환영사에서)

“토스증권은 2025년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고객들이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겠다.” (2025/05/15,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에서)

“2024년 한 해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있었지만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은 토스증권의 모든 팀원들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2025/02, 토스증권 2024년 실적발표 뒤 링크드인을 통해)

“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량이 30조원(217억 5천만 달러)을 돌파하는 큰 이정표를 세웠는데 이는 한국에서 처음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 팀의 노고와 고객의 신뢰 덕분이다. 토스증권은 모든 사람이 글로벌 투자를 더 간단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2024/12,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금융감독원 책무구조도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규정도 준수해 2025년도 경영 방침에 추가하겠다.” (2024/12/05, 금융감독원 증권사 대상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토스증권은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다.” (2024/11/14, 3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에서)

“토스증권이 주도한 첫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 (2024/11/11,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29,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으며)

“토스증권은 함께 금융의 지형을 새롭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CEO로서 저는 이러한 발전을 계속 이어나가고 토스증권이 금융 서비스 혁신의 선두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제가 확신하는 가치이며 앞으로도 우리 팀을 이끌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투자 경험을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그리고 강력하게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하겠다.” (2024/10, 토스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동안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못 낼 수 있고 동기부여가 떨어지기도 한다. 절망 속에서도 전진할 수 있게 만드는 건 결국 나의 정신을 바꾸는 것이다.”

“기업은 결국 산업과 고객의 문제를 풀기 위해 모인 구성원의 집합체이고 그 기업의 가치는 문제를 해결해서 발생할 수 있는 임팩트의 크기와 비례한다.”

“고연봉, 워라벨, 네임밸류에 앞서 스스로 공감하고 진심이 될 수 있는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 문제가 정말 내가 인생을 걸어 풀만한 문제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하면 좋겠다.”

“지금은 투자는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광고주에게는 차별화한 상품을 제공하고 싶다는 문제가 내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과업이었다.”

“밀도 높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많이 반복하면서 지치기도 했다. 좌절의 순간들마다 날 북돋아주고 일으켰던 것은 나의 진심이었다.”

“무작정 휴학하고 창업을 했지만 결국 직접 폐업신고를 해야 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직접 만든 서비스를 고객에 선보이고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희열감을 느꼈고 평생의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다.” (2024/08/07, 2024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특별강연에서)

“다변화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고 신사업을 판단하는데 있어 고객의 수요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토스증권이 지난 3년 혁신을 만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그 이상의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

“해외채권 최소 구매가를 1천 달러, 100만 원 수준으로 낮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

“토스증권은 태동 후 3년 동안 국내·해외주식 거래 등 가장 기본적인 것에 집중했다. 2024년에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 확장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자리잡히면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 (2024/03/14, 토스증권 서비스 출시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의사결정을 한 팀에서 하다 보니 제품을 굉장히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스증권이 2022년 증권사의 기초체력과 내실 쌓기에 집중했다면 2023년부터는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토스증권은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었고 매월 해외주식 거래 활성유저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품을 확장하는 것보다 유저의 연속성이나 서비스의 질적 부문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

“해외주식은 MZ세대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기회가 많은 시장에서 기획 단계부터 해외주식의 기존 장단점 및 문제점 등 토스의 색깔을 입혀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

“MZ세대를 비롯해 초보부터 고수 투자자까지 모든 이용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싶다.” (2022/12/18, 파이낸셜뉴스 인터뷰에서)

“주식투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토스증권을 떠올리게 만드는 게 목표다. 현재는 리테일 중심으로 MTS에 집중하고 있지만 MTS를 넘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까지 서비스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토스증권 출범 뒤 1년 반 동안 주식 1주 선물하기와 같은 주린이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선보였다. 그동안 토스증권 MTS의 장점과 편리함을 알렸다면 이젠 도약할 시기다.”

“토스증권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팀이나 부서가 없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A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가정하면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개발자,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가 하나의 팀을 구성한다. 팀 내에서 A부터 Z까지 머리를 맞대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구조다. 가설 수립과 실행을 통한 검증을 무수히 반복하면서 조직 전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토스증권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목돈이 없거나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한 시점 가격으로 즉시 체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서비스 자체를 투자 경험과 단계에 따라 분리해 출시하고 있다. 처음 투자하는 사람, 꽤 투자해 본 사람, 투자가 익숙한 사람 등 그룹별로 전략을 달리하는 식이다. 고차원적 기능이 필요한 프로 투자자에겐 보조지표 기능을 제공하고 감시가 주문 등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직관적 고객 경험이다. 실제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만 생각했다. 이 기능이 정말 투자자가 사용할지,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을지를 고민하다 보니 정말 필요한 기능만 담게 됐다.” (2022/10/11,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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