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만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56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9%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0억 원을 절반가량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백화점 소비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형 연구원은 "3분기 백화점 소비가 호조를 보이면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9월 들어 백화점 매출 성장세가 크게 반등하면서 3분기 전체적으로는 소비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 패션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 감소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형 연구원은 "동사는 재고매입액의 상당 부분을 달러 또는 유로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 강세는 시차를 두고 원화 기준 매출원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3분기부터 급격한 원화 강세가 진행됨에 따라 4분기부터 원화 기준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81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240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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