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 LS일렉트릭이 변압기·배전기기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실적 개선세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LS일렉트릭> |
21일 LS일렉트릭 주가는 16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조8778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12.1%, 20.5% 웃돌았다”며 “북미 전력기기·전력 인프라 매출 증가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기기 부문은 유럽·동남아 원가 상승분의 판매가격 반영 지연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됐으나 10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전력 인프라 부문은 관세 환급금 효과가 더해져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속도 조절론에도 불구하고 수주잔고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나, 수주 실적은 둔화 조짐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6천억 원, 누적 4조8천억 원을 기록해 연간 수주 목표치(6조~6조5천억 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실적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변압기와 배전기기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LS파워솔루션은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을 세웠으며, 청주 공장과 미국 유타 공장의 배전반 생산설비 증설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LS일렉트릭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640억 원, 영업이익 78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2% 늘고, 영업이익은 85.0%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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