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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490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에 투자 심리 개선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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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49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1억1490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에 투자 심리 개선
▲ 27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1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8% 오른 1억1495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3% 높은 367만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6% 상승한 1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4%) 유에스디코인(0.44%) 체인링크(0.1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70% 내린 2054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50%) 트론(-0.8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05만2천 원으로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가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9월 들어 약 25억6천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최근 자금 유입에 힘입어 올해 누적 흐름도 6월 말 약 55억 달러 순유출에서 약 7억87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3일 (현지시각) 하루에만 약 3억47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글로벌 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와 FBTC가 자금 유입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으로 옮겨가는 흐름도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25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8만4천 달러 부근에서 가격을 다지는 가운데 주요 가상화폐 100종으로 구성된 코인데스크100 지수의 구성 종목 가운데 93개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6을 기록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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