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1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센강에 몸을 담그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는 프랑스에서 올해만 이미 수천 명의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가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6월17일부터 7월22일까지 약 1개월만에 프랑스에서 7천 건이 넘는 온열질환 초과 사망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온열질환 초과 사망은 과거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상치를 웃도는 사망자 수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지표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6월17일부터 7월2일까지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 5764명이 발생했다. 7월3일부터 22일까지는 1243명이 초과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 가운데 4분의 3은 7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프랑스의 사망자 수는 현재도 계속 집계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여름이 끝날 때에는 지금보다 사망자 수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프랑스 공중보건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프랑스의 여름 기간에 전체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 수는 약 5700명이었다. 올해는 약 1개월만에 이를 웃도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