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외손녀인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연임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9일 장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돼 2029년 8월16일까지 3년 동안 이사장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신격호 창업주의 딸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의 딸 2023년 8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울산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약계층 가정에 가전·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아동에게 과자와 학용품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을 이어왔으며 효도잔치를 후원하고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활동도 펼쳤다.
'신격호 롯데 문화체험'이라는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1박2일 동안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겨울철 중·고등학생에게 방한 의류를 지원하기도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에게 집처럼, 고향처럼 따뜻한 곳인 동시에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사재 570억 원을 출연해 2009년 12월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 이름에 들어간 ‘삼동’은 신 창업주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왔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 장학과 복지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고 있다. 7월 열린 롯데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연임을 확정해 2030년 7월까지 이사장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