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F&F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상표권을 확보했다.
F&F는 기존에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해 온 미국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글로벌 상표권 및 관련 지식재산권(IP)을 8천만 달러(약 1132억 원)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 ▲ F&F가 브랜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상표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F&F 사옥 전경. < F&F홀딩스 > |
인수 대상에는 의류·신발·가방·안경·선글라스 등 패션 관련 상표권과 화장품 관련 상표권, 도메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마케팅 저작물, 계약상 권리와 영업권 등이 포함된다.
F&F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비알코올음료 등 일부 상품군에서도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상표를 출원·등록·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다.
F&F는 이날 7600만 달러(약 1075억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400만 달러(약 57억 원)은 중국 상표권 이전등록과 연계하여 분할·이연 지급한다.
이번 거래로 기존 브랜드 사용 계약은 종료되고 브랜드 사용료를 내지 않게 된다. F&F는 브랜드 소유권 확보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 F&F 대표이사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은 미래에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